주차장쓰지말라고 통보했던 웨딩홀에서, 결혼한 후기 올려볼게요

오동희2019.04.08
조회2,312
안녕하세요 :)
대략 2주전 쯤, 작년 10월에 계약한웨딩홀 측에서 '경기도청 벚꽃축제'행사로 인해 "주차장사용을 금합니다"
라는 말도 안 되는 통보를 받고,열받고 속상한 마음에 판에 글썼던예신이 쓰니입니다.
지난 4월 6일 당 홀에서 예식 치뤘구요이제는 예신이 아니라 새댁이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같이 딥빡해주시고,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많은힘과 도움이 되었고_당시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싶었어요^-^
어떻게 되었나, 후기 올려달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올려보아요
-------------------------------------
네이트판 랭킹1위 되고, 웨딩홀측에서유선으로 계약조건을 어떻게든 지켜주겠다는약속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걱정이 많은 스탈이라,직접 웨딩홀 대표님을 만나러 평일에 시간내웨딩홀에 다녀왔구요
몇 가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웨딩홀 주차장을 사용하게 해주겠다는 약속
★벚꽃축제로 인해 통제된 차도를, 모바일청첩장이나 청첩장으로 하객임이 확인되는 분들에 한하여통행을 허락해주겠다는 약속
★웨딩홀 주차장이 만차일경우, 임시주차장을마련해주겠다는 약속
★임시주차장부터 웨딩홀까지 셔틀버스로하객분들을 모시겠다는 약속
★기존 셔틀버스에 추가로 버스 대수를늘려혼잡을 최소화해주시겠다던 약속
★주차요원을 대량으로 섭외해서, 하객분들을홀까지 확실하게 안내해주겠다는 약속
★혼잡의 최소화를 위해, 하객분들의 주차를전부 발렛파킹해주시겠다던 약속
★요원 인원이 부족할 경우, 대표님이 직접발렛파킹을 해서라도 결혼식의 진행을순조롭게 해주시겠다는 약속
등등 이런 약속을 구두로 들었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해주시면 무탈하게 잘진행될 거 같다며, 감사하다고 했지만
솔직히 믿지 않았을 뿐더러, 하객 분들께양해를 구하고 '식이나 잘 끝내자'라는마음으로 단념해버린 상태였습니다
다행인건 식 당일날, 모든 약속들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주셨고,
하객분들 또한 벚꽃축제에 대한 언지를사전에 전해드렸기 때문에많은 걱정하시며 오셨지만,
주차요원을 곳곳에 섭외해놓으셔서무리와 차질없이 결혼식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
평생 한 번 뿐인 결혼식, 준비과정에는마찰소리도 많았지만 ㅠ_ㅠ
너무너무 행복한 신부로 잘 마친 것 같아기분 너무 좋고, 후련합니다~
그렇게 좋아라하던 벚꽃이 싫어졌었는데,지금 핀 꽃을 보니 세상이쁘네용 ♥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리고,모든 약속 지켜주시고 잘 대응해주신웨딩홀 분들께도 그리고
식 시작전부터 폐백 끝날 때 까지제 결혼식을 참관해주시며,일일이 세심하게 신경써주신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