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지지하세요?

ㅇㅇ2019.04.09
조회4,874

전 그냥 21살 평범한 여자인데요..
현실에서는 별로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는 분위기 인데 (있다해도 굳이 그 얘기 안 꺼내는..)
네이트판에서는 특정 글에 페미니즘 얘기가 많더라고요

전 대학교 과가 여초라서 여자애들밖에 없는데 아무도 네이트판에서 처럼 퍼미에 미친 애는 없어요 한남이란 단어는 에타에 가끔 올라오긴 해도 현실에서 쓰는 거 거의 못 봤구요.

전 작년에 페미니즘이 성평등 운동이고 낮은 여성인권을 남성인권과 동등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거구나 하고 페미니즘을 지지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여성인권이 낮은 건 사실이고 성평등을 이루면 좋으니까요

탈코르셋도 처음엔 좋은 취지로 생각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머리 기르고, 화장하고, 관리하고 화장 안 하는 남자들보다 1~2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치장해야하고

그런것을 없애자는 탈코르셋 운동도 처음엔 좋게 봤어요. 그런 걸 보고 이제 우리나라도 발전하는구나, 깨어나는구나 느꼈죠

근데 가면갈수록 페미니즘이 이상해요
페미니즘은 말 그대로 사상이잖아요. 그러면 여성이라도 페미를 싫어할 수 있는건데 싫어한다는 이유로 같은 여자들한테 흉자니 성차별주의자니 하는 게 말도 안 되고 너무 이분법적 사고라 어이없었어요

또 페미니즘은 성평등 이라면서 요즘은 오히려 역으로 남성들을 차별,혐오하고있죠. 일부 페미들이 (사실 일부라고 하기도^^;;)

아니.. 여성인권을 남성인권에 맞춰야지 남성인권을 여성인권에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또 네이트판 보다보면 무슨 강박증 걸린 것 마냥 이상한 논리로 한남들 어쩌구 하는 건 기본이고

가짜뉴스 가져와서 선동하고, 몰려와서 글 쓰고 추천 누르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서 톡선 올려서 베플도 조작하구요.

글 조작하는것두요 그 글이 옳은 소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대부분 여자는 다 예쁜데 남자는 못생겼다느니 한국에 못생긴여자 없다느니 자기 예쁜데 페미한다느니 이런 이상한 글만 올라오더라고요

여성인권 한다는 사람들이, 남자들이 여자들 얼평한다는 거 싫어한다는 사람들이 얼평을 하고있죠. 예쁜여자 못생긴여자 나누면서..
그리고 페미하는데 예쁜 게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고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 건 여러분들은 저런 뷔페미니즘을 지지하나요?

메갈쪽 사람들말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한테 묻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