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일하면서 경찰,군인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어

ㅇㅇ2019.04.09
조회337
영화관에서 경찰, 군인은 본인이 관람한다는 전제하에 본인포함 동반 3인에게 까지 영화 관람 할인을 해줘 

그런데 본인은 안보면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악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야
가족이와서 매표하면서, 본인 나중에 올거에요~ 라고 거짓말 하고 끊는다거나
본인이 와서 티켓을 끊어주고 그 티켓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해주는 방법을 정말 많이써.. 

물론, 어차피 할인해주는거 융통성 없이 딱 본인이 봐야지만 할인시켜주는건 치사해보일 수 있어

그런데 그게 원칙이고. 매표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손님이 원칙에 위반하는 행동을 요구하면
일단은 거절해야될 의무가 있어

안된다고 말하면, 10명 중에 8명은 반기를 들고 ‘진상 손님’의 행태을 띄어
사실 강하게 요구하면 못이기는 척 고객이 원하는대로 다 발권해주긴 해.

그런데 비아냥 거리거나 나쁜말을 하면서 화를 내는 손님들 때문에 상처받을때가 많아 
특히나 나라를위해 봉사하는 군인, 경찰 공무원한테 그런 나쁜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더 안좋더라고.. 

사병,의경들도 똑같이 할인해주는데 어린 학생들은 그렇게는 안된다고 말하면 그 원칙을 지켜줘. 
근데 꼭 다 큰 어른들이 고집을 피우더라 ....ㅎ 
원칙을 지키는건 당연한건데 다들 왜 그러는걸까?

나도 영화 싸게보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그렇게 편법까지 써가며 싸게보고 싶진 않아.. 

오늘도 경찰의 가족이 본인 없이 영화보러와서 경찰할인 해달라는 실랑이를 겪고와서 한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우리의 시민의식이 좀 더 정직해졌으면 좋겠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