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아이비2019.04.10
조회152

난생 처음 지붕에 올라가 지붕 씌우기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창고 지붕이 낡아서 모두 걷어내고 , 너무 낡은 곳은

땜질도 하면서 가스불로 지지면서 지붕을 새롭게

덧씌웠습니다.

처음이라고 해도 그리 어려운 건 없었는데, 새로운

분야라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재료는 Home Depot 나 lowes 에서 사서 최소의

비용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법  비용은 들더군요.

Home Depot 와 lowes에 얽힌 재미난 일화가 있어

소개하자면, Home Depot와 lowes는

제일 유명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자재를 파는 

대형 종합 마트인데,  Home Depot의 전 부인이

바로  lowes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Home Depot 가 한 지역에 들어가면 바로 그 옆자리에

 lowes가 사이좋게 들어섭니다.

두 회사가 경쟁을 하는 일 없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게

너무나 신기한데,  lowes가 Home Depot 보다 가격이

아주 조금 비싸지만, 아이템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같이 지붕 수리하러 가 볼까요?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아름다운 설산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눈이 별로 얼마 안 쌓여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면

허리까지 빠지는 눈입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저는 알래스카의 구름이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설산과 파아란 하늘 그리고, 구름이 조화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눈이 쌓이면 계곡을 따라 눈사태가 나는데,

저 눈을 만져보면 엄청 단단합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매일 다니는 동네 풍경입니다.

저 보이는 산이 추가치 산맥입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한 달간 날이 따듯해 다른 해보다 일찍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도 저렇게 사금을 채취하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전역에서 금이 나오다 보니, 어느 동네를 막론하고

사금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은 아이가 5불을 내고 사금 채취를 했는데, 엄청 난 

덩어리 금이 나오니까 주인장 얼굴이 벌게지더군요.

얼마나 아까웠을까요?  ㅎㅎ

어른은 10불입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알래스카가 노인 천국이라고 했는데, 장애인 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는데 , 저렇게 장애인이 호출을 하면 

버스가 와서 직접 모시러 옵니다.

제가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가 

나오는 게 아니라, 버스가 오면 그때부터 준비를 하고 

느긋하게 나오더군요.

한국 같으면 미안해서 그렇게 못할 텐데, 미국은 그게 아니더군요.

한 사람을 위해 버스가 대동이 되는 걸 보고 , 그 시스템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정작 더 놀란 건  나오는 이를 보니, 그리 나이도 들지 않았고

멀쩡하게 걸어 나와서 버스에 올라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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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이제 건물 유리창 닦는 풍경이 자주 보입니다.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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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이 한조를 이뤄 유리 창을 닦는 모습인데,

살 떨리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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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있는 카페인데 , 예전에는 일반 집이었나 봅니다.

정말 엔틱스러운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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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가 몰하고 노스트롬 몰을 연결하는 통로인데

뷰가 좋다 보니, 저렇게들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차를 마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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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있는 커피를 파는 푸드트럭인데 여기도 

손님이 밀리네요.

워낙 미인 아가씨들이 서빙을 하니, 손님이 거의 남자 손님들인데

팁도 잘 주고 가더군요.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우리의 홈리스 아저씨들의 살림살이입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장소 쓰레기들을 저렇게 다 모아 놓네요.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lowes에서 지붕에 얹을 자재를 구입했는데, 한 롤에 92불짜리로

제일 두껍고 튼튼한 걸로 2 롤을 구입해서 지붕 길이에 맞춰

잘랐습니다.

통째로는 무거워서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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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몰딩도 새로 교체를 했는데, 네 개를 사서 모두 새롭게

못을 박아 고정시켰습니다.

가스 한통과 못 두 통을 샀습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너무 낡은 곳은 남는 자재로 땜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못을 박았습니다.

가스불로 롤과 바닥을 충분히 달궈서 살살 롤을 굴려

바닥과 접착을 시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부착된 곳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살살 발로

밟아 주어야 합니다.

세게 밟으면 안 됩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불을 뿜는 기계와 쇠 막대는 한 세트입니다.

저 쇠막대로 롤을 살살 굴려 가면서 뜨겁게 달궈 롤을

살살 굴려주면 아스팔트가 굳듯 착, 달라붙어 접착이 됩니다.


알래스카" 시내풍경과 지붕 고치기 "

완벽하게 새롭게 탄생한 지붕입니다.

전에 해 놓았던 지붕은 거의 날림 수준으로 해 놓았더군요.

기울기에 맞게 한 게 아니라, 옆으로 싼 자재를 이용해 

지붕을 만들어 놓아 그동안 빗물이 새어 아주 난감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5년은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

튼튼하면서도 야무지게 해 놓아 창고 지붕만큼은 속 썩이지

않을 것 같아 든든합니다.

.

낚시철이 다가와 낚시 바늘 매듭 묶는 영상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