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식구와 잦은식사

Djgbskh2019.04.10
조회17,449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저한테도 잘하고 친정에도 잘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시댁식구와 잦은 식사가
조금 부담되더라고요

남편은 결혼할 때 부모님께 받은 것들이 좀 있어서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남편의 마음도 알겠어서
저도 얼굴 자주 뵙는 것에 대해 힘들긴 하지만
남편보며 내 업보려니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이번주에 제가 시부모님과 식사한지가 좀 된 것 같아 남편에게 우리 집에서 드시자고 했어요
남편은 당연히 오케이죠
(참고로 저는 지금 임신초기고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주에 일이 많아 힘들었었는데
남편이 제가 임신하고서 부터 집안일도 해주고 요리도 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식사를 하자고 말한거였어요

그런데 식사날 하루전날 시부모님 해외여행 가시기 전에 아주버님네 식구들이랑 다음주에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듣고나서 서운하더라고요
저를 생각했다면 이번주 식사날 잡기 전
다음주 약속이 있었던 걸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주도 함께 식사하고 다음주에 또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부담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저를 배려하지 읺는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이번주는 먹지말고 다음주에 먹는 걸로 하자며 냉전상태입니다

제가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좀 예민한 걸까요?? 남편의 행동이 잘못된 것 일까요ㅠ 신혼이라 참 낯선 것도 많고 힘든 부분도 많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