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괴로워요

ㅇㅇ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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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괴로워요. 정말로 삶이 고통스러운 느낌이에요. 세상은 살만한데 제 자신이 너무 너무 싫어서 못 견디겠어요. 가끔 몸이 아파오는것처럼 장기를 쥐어짜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제자신이 대한 혐오감이 넘치는데 그걸 어찌할줄 몰라서 그냥 아무도 못듣게 오열해요. 나는 내가 너무 싫은데 내 몸에 갇혀있는 현실을 벗어날수 없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중학교때부터 또래에 비해 굉장히 자신감도 없고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나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 인생을 개척하고 꾸밀 의욕도 없고 죽으려고 태어난 느낌이에요. 우울증약은 몇년째 먹고있어요. 어쩔수 없는 현실인가봐요. 고통에서 못 벗어나는 동물에게 안락사가 답인듯이 그냥 저에게도 죽음이 답일까요. 이 나이에 한심하다 철없다라고 생각 드실수도 있는데 저에겐 삶을 갉아먹는 정도로 힘든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