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가되고싶지 않아요 댓글부탁합니다

호구가아니야2019.04.11
조회49,432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봐요

저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최근에 정말 모든걸 다 내주면서 사랑한 여차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연상이구요

여자친구가 사귀면서 바람도 피고 술먹고 집에 안들어오고 그랬던 시간들이있었지만 저는 다 참으면서 이해주며 만남을 이어갔고 (동거를 했습니다)
중간에 다른사람이 생겨서 잠시 헤어졌을때도 있었죠
그러고 나서 다시 저한테 돌아오긴했지만 그때 만나지말았어야 할까요?

여자친구에게 집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럴까봐...
어디를 가도 또 다른사람이 생겼을까?
믿어주고 싶어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잘해주려 노력하는걸 알면서도...

그런 내모습에 지칠걸 알면서도 저는 아무리 노력을해도 고쳐지지 않았고 싸움이 더 잦아지고 서로 힘이 들었죠

아니 알고있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고쳐지지 않을거라는걸 어떻게 잊겠어요 그렇게 절 상처줬는데 너무 사랑을해도 상처받은 순간들은 없던 일들이 되지않는데..

한번 크게 싸운후 여친이 저한테 맘이 식었다는걸 알았어요
근데 전 이 사람과 헤어지고싶지않아 최대한 잘해주려 다시 마음이 생길수 있기를 하고 더욱 열심히 마음을 주었어요

그런데 여친이 술을 먹고온다하고 처음에는 연락이 잘되더니 갑자기 연락이 되지않더군요 그러고는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면 떠날까봐...헤어지자 멋있게 말도 못하고 화를냈는데 그런데 오히려 저한테 헤어지자 하더군요..크게 싸우고 난 후 마음이 안간다고..너무 어이가 없는데.. 정말 화가나는데 헤어지는게 너무 두렵더군요

하지만 여친의 너무 단호한 말에 저는 알았다고 했습니다
한번은 붙잡았지만 싫다 하는 여친을 더 잡고싶지만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더비참하기 싫어 연락끊고 끝이 났죠

그렇게 저는 이사람이 없다는게 믿겨지지않아 울고 술먹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죠 잠도 제대로 못자고..답답하고..

알아요 제 잘못들을 좀 더 믿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건 제 잘못이니까요

그런데 또 바보같이 2주가 지나고 잘참고있었는데 저만 잘살지 못하는것같고 여친은 너무 잘사는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바로 받더군요
난 힘든데 넌 괜찮냐고 보고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그냥 그렇다고 조금 아팠다고 힘들었다고 허전했다고... 그말을 들으니 좀 괜찮아 졌고 연락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연락하라했습니다

그리고 카톡을 하고있습니다 ( 대화는 예전같지 않고 그냥 안부 정도... 마음이 없어보여요..저도 그렇게 관심을 표하고있지는 않고 단답으로 얘기하고있어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저한테 이렇게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건지 다시 연애가 하고싶은거냐고.. 이렇게 연락하고 지내면 이도저도 아닌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는거라고... 그리고 호구 될꺼라고

저는 이사람과 이도저도 아닌 관계가 싫어요
알아요 바보같단거...
이사람이 저한테 다시왔으면좋겠다는 마음이 큰데
호구가 되고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연락을 다시끊고 제가 잘사는 모습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지인의 말이 맞을까요?

저는 이사람과 다시 행복해지고싶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