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하시고,연락하지마세요

2019.04.11
조회8,228


누구나 다 미친듯이 사랑했겠지만

저역시

둘다 20초반도 아닌데

서로가 첫사랑이라고 자부할 만큼
모든게 잘맞고 정말 풋풋할정도로 예쁘게
죽고못살며 교제했었습니다.

남자가 평소엔 애기같고 애교있고 다정하고
여자심리를 잘 알아서
이 남자랑 교제는 정말좋았어요.

그러나
남자가 저랑 술먹으면 절대 취할만큼 먹질 않지만
회식만하면 술거절도 안하고 절제를 못하고 먹어서
여러번의 회식 중 2번이나 이성을 잃을 정도로 먹었고
결국 2번 다 사고가 일어나서 남자가 파출소에 2번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살다보면 1번은 실수할수있다고
생각해서 용서를 구하는 남자를 용서해줘서
다시 만났던건데
2번째 실수 저지르고서 제가 이별을 고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로부터 2달 좀 지나서
제가 전화좀 하자고 했고, 남자는 하기싫어했지만
결론은
전화를 했는데

남자 말 하는게 너무 상대방 예의 라곤 없이
막말이라 느껴질만큼 말을 막 내뱉더라구요.

제가

"한번만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자 부탁이다." 라고 말했더니

"아ㅡㅡ싫어.절대싫지. 이미끝났잖아? 절대로안만나. 헤어진사이에 만나서 뭔 얘기를 하고 난 할 얘기도 없고 얘기해서 뭘 얻겠다고?
두달동안 연락없이 서로 잊고 잘살았잖아? 갑자기 왜전화하자고 해서 이래? 난 사귈 그 당시에는 사랑에 빠져서 싸워도 노력하고 그랬는데, 돌이켜보니까 그렇게 싸우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연애하는건 잘못됐다는걸 알게됐어.두달동안 느낀거야. 어느 누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연애하고 사랑해?ㅡㅡ 아 그냥 이제 이런말하고 싶지도않아. 내가 왜 헤어진 전여친하고 이래야돼? 나는 연애 하고싶지도 않고 애인사귈생각 전혀 없어. 지금이 좋아 난. 얽매이는것도 싫어. 다시 돌아가고싶지도 않고 연락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말투는 싸가지없었고 냉정했고 재수없었습니다.
너무귀찮아죽겠다는 말투를 내더군요.

헤어진 이유가 남자 술주사로 인해 2번이나 사고쳐서 파출소 가고
벌금 물고 그런 일 저질러서 인데

 

남자는 되려

성격안맞아서 헤어진쪽으로 기울어보이네요
너무 황당합니다.

2달이란 시간동안 도대체 뭔생각을 했길래
헤어지고나서 저와했던연애를 극도로
극혐?할정도로 치를떠는지.......

그렇게 사랑한다고 저없이 죽을것같이
행동했던 사람 이기에

더 어이가없네요.

저는 정말 잘해줬고 최선을 다했는데.
싶어서
통화때 이렇게 물어봤어요.
"내가싫니? 나 좋은사람 이라고한건 뭔데"
돌아오는말은

"사람이싫은게 아니라ㅡㅡ 내잘못도 잘못인데 연애 그 과정 또 겪고싶지가않아 이게 내 진심이야. 생각도하기싫다고지금. 혼자살래그냥ㅡㅡ아 이런말하기도싫어ㅡㅡ 난 연락안해."였습니다.

귀찮아서 미칠라고하며

끊자며 본인이 먼저 끊더라구요.

지가 뭐가 그렇게 잘나셔서
이런식으로 당당히 나오는지 어이가없네요..

말 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한 때는 지가 그렇게사랑했던 여자 전화인데
이정도로 예의없이 상처만주는 사람을
제가 2달동안 생각했다는게 쪽팔리고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