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의끝 다시보고싶어

이루다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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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솔아

네이트판을 자주보는 너에게 하고싶은말과 또 전하지못한 말이있어서 이렇게 처음으로 이런데에 글을 써본다

우리 처음만난 7월3일 소개를 받고나서 강남역에서 보자는 너에말에 강남역을 처음가보는 난 너에게 잘보이고싶어서 한시간반전에 강남역에 미리가서 이곳저곳 맛집도 알아놓고 어디가 괜찮은지 카페 분위기좋은곳은 어디인지 찾아다니다 만날시간이되서 전철역 안으로 널 만나러갔지 강남역 12번출구에서 처음 만나자고 했는데 막상 밖으로 나가보니까 11번출구로 나가야되서 너에게 전화해서 다시 11번출구에서 만나자고했지 그때 어떤 한 여자를 봤는데 얼굴도 모르는 여자를보고 속으로 소개받은 여자가 이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말하고있었는데 내가 전화를 하고나서 다시 돌아오는사람이 내가 속으로 저 여자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너였어

그렇게 우리는 강남역에서 카페를가고 파스타를 먹고 나는 숙소에 들어가야되서 이른시간에 다음에 또 다시보자고 하고 헤어졌지 그날 나는 꼭 너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사람하고는 꼭 "만나야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은 너가 처음이었어
그렇게 메일 너를 찾아가고 데려다주고 하면서 우리는 사귀게되었지 너처럼 이쁘고 착한애가 나를 만나는게 나는 믿기지도 않았고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시간이 빨리가는게 너무 아쉬운 나날이었어
그렇게 알콩달콩 만나면서 싸우는일도 많았고 행복한일도 많았고 힘들때마다 내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널 보면서
내가 너에게 행복을 다 못채워주더라도 내가 너의 옆에 있을때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너에게 잘해줘야겠다고 다짐했어
내가 운동때문에 우리가 멀리떨어져 있을때도 있고 너가 직장때문에 우리가 못만날때도 나는 너라는 사람이 내 여자친구라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안심이되고 안정적이었어

하지만 어느 연애든 끝은 오게되더라
우리가 헤어지던날
너는 회식이있다며 자주 연락이 되지않았지만
나는 너가 진짜 재밌게 회식만하고 집에 갈거린걸
알기때문에 재밌게 얘기하고 집에 들어가서 연락해라고
말했는데 다음날 아침 열시까지 연락이 없었잖아
의심은 하지않았지만 한두번이 아닌 회식자리에서 자주 이렇게 연락이 끊기고 출근해서 연락을 하는게 그때 당시에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어
내가 걱정하는걸 잘 아는 너가 매번 이렇게 하는게 나는 점점 지쳐갔던거 같아
우리가 오래 연애를해서 지쳐간거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지

우리 만나면서도 많이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했잖아
그때와는 다르단걸 알았고
이제는 진짜로 헤어졌구나라고 생각이들었어
근데 나는 이상하게 너랑 헤어진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너 걱정을하고 궁금해하고 보고싶은지 모르겠어
그렇게 헤어진지 5개월이 되는찰나에

3월17일 너의 생일날 늦게 내가
"생일축하해"라고 연락보내고나서 너가 "고마워" 답장이 왔잖아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혼자인게 괜찮다고 느껴왔는데

이틀뒤에 너가 잘지내냐고 연락와서 보고싶다고 언제한번 만나자고 했잖아
나 그때 솔직히 너 바로 이번주에 보자고 하고싶었지만
그렇게되면 다 잡았던 내 마음도 그렇고 너의 마음도 흔들릴꺼 같아서 "다음에 언젠가 만나자" 이렇게만 얘기하고 끝냈지

그러고 나서도 나는 맨날 너 생각 뿐이였어
후배랑 카페가서도 너 얘기
친구랑 카페가서도 너얘기
혼자있을때도 너 생각
하루하루 너무 연락하고 싶었어 보고싶었고

그리고 바로 어제
나는 용기내서 너한테 연락한거라고 생각해
주말에 석촌호수를 간 친구에게서 연락이왔어
너를 본거 같다고
조금 뒤따라서 갔는데
분명 느낌이 너 였다고
우리 대학때부터 연애하고 우리가 제일 오래만나서 내친구들 너 다 아는거 알잖아
근데 너 옆에 남자가있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때 나는 조금 마음이
뭐라그럴까 살짝 내려앉는 기분이랄까?
한달전만해도 보고싶다고 연락이왔었는데 지금은 남자친구를 사귄다는거 같은 너를 본 친구말을 왜 들었을까라는
생각도하고 조금 후회됫어 미리연락할껄

내가 다시 너 보고싶다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연락했는데

너가
남자친구있다고
이런연락하기 불편하다고 했잖아

새벽이지만 너무 심장이 뛰더라
가슴이 철렁하고 진짜 너무 혼란스럽고 아프더라

헤어진지 오래지났으니까
너도 이제 누굴 만날수있는건데
나는 너무 아프더라
이제는 돌이킬수없잖아
나는 너가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만난거 였으면 좋겠어
내가 못해줬던것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것들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 좋은곳도 많이 데려갔으면 좋겠어
꼭 나보다 행복했으면 좋겠고
너가 이걸 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데에다 글쓰는것도 처음이고
그냥 많이 보고싶다
언제든 힘들거나 고민이있을때는 나한테 연락해줬으면해
그래도 6년가까이 만났는데 나보다 너를 잘아는 사람은 없을꺼같아

만약에 아주만약에
나를 생각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돌아와
나는 항상 너 생각뿐이야
우리가 만났던 날 보다
더 행복하게 해 줄 수있어
난 자신있고
너가 돌아올때까지 나는 언제나
혼자일꺼같아

진짜하고 싶은말은 너가 나한테
다시 왔으면 좋겠다
아직 나 너 많이 사랑해
내 첫사랑이자
내 첫 사람
너가 많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