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험담한걸 나한테 잘못보냈을때

치코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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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얘기에요.

남동생이 고등학생인데

이번에 고등학교들어가면서 봉사단체를 하게됬거든요

그러면서 엄마가 1학년회장을 맡으셨어요

근데 1학년 부회장이라는 엄마가 자꾸 엄마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뽑아야한다 어디다 올려야한다 하면서요

첨이고 엄마가 모르니까 알려주는거겠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어제 일이터졌네요

첫봉사를 한 며칠전에 엄마가 장도 다보고 그랬대요.

그래서 차에 짐 싣고 왔는데.

짐다들 가질러가면서 "배달시키지 뭐하러 사오세요?"

그러더래요.

다들 나이는 40대고 저희엄마만 50대중반이세요.

그래서 그냥 무시했고

싸게사려고 그랬어요 하니까 싸게살필요없어요 그냥 사세요 그러더래요.

엄마들 돈 모아서 하는거라 조금이라도 싸게사려고 먼데까지 가서 사왔는데

고생했단 소리 하나없이 그렇게 말하더래요.

그리고 3학년회장이랑 자꾸 입맞춰가며

밥을사라고한대요 회장이사야한다고하면서요

자기들도 다삿다구 

2학년은 9명 

3학년은 8명 그런데

그 규모면 밥살수있죠

1학년은 30명이거든요

근데 그 밥을 엄마보고 사야한다고 그러더래요.

엄마가 부담되서 그냥 나중에살게요. 그랬는데

밥 안산거때문인지 참. 

자꾸 엄마가 말을 하면 튕겨져나오는? 그런 말투에요.

어제 보고서를 엄마가 해서 봉사사이트에 올리는건데

제가 거의도와드려요. 엑셀작업같은거요ㅠ

근데 자기한테 보내라고하더래요.

그래서 보냈더니 

그렇게하는거아니다 하면서 뭐라고하더래요.

아니근데 어떻게하는지는 알려주지도않아요 지들은 알면서요.

자기들은 다 알아서했다고하면서요.

그러면서 새벽에 3학년회장한테 보낸건지

엄마가 보낸 그 파일을 보내놓고

"이거보내래.. 어의없네" 이렇게 온거에요. 엄마한테

그러면서 지가 잘못보내고 놀래서 

기프티콘 사진을 보내놓고

"생일인데 이건아니라구 톡보내다가 회장님한테 잘못말한거에요..하면서

회장님 이번건 제가 정리해서 보낼께여 사진두 달랑 3개고 뭔가 처음

시작하는 느낌두 들어야하는데 그많은 사진중에 단체사진두

넣어야하고 준비과정사진도 넣고 3학년은 모의고사로 못했지만 같이

봉사한걸로 하자 얘기두 했었는데..."


이렇게 왔대요.

3학년은 참여를 못했는데 

참여한걸로 치자니 

남들이 다 고생해놓고 왜 그런짓을 해야할까요?

자기자식들 생각한다고 해주는게 아이한테 과연 좋은 행동일까요?

진짜 소름끼치고너무싫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대요 

어이없다니.아무리그래도 엄마가 10살이나많은데 연장자 대우는 못할망정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엄마요즘 넘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으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4월이 첫 시작이고

지금이라도 회장직을 내려놓는게 맞을까요?

저문자에 답장을 안하는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