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신화2019.04.12
조회210
방금전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사귄지 300일가량 되었고 여자문제, 연락문제 일체 없었지만

단 하나 문제는 담배였습니다

제가 흡연자였고 여자친구랑 사귀기 전 썸 단계일때 "난 여자친구가 생기면 담배를 끊을거야" 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귀게 되고 나서 당연히 저는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생활시간동안 저는 금연이 매우 성공적이었으나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은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였습니다

담배를 피기 전에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당황스러웟습니다.

그런 스트레스가 오자 담배생각이 줄창 났습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참았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걸 여자친구한테 말해서 담배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연애관 결혼관이 상대가 비흡연자여야한다 인 여자친구인걸 알고 있기에 말하지 못했고 혼자 참고만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전 여자친구에게 말하지 못했고 여자친구는 철썩같이 제가 금연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힘들면 말하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미리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제가 5일전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말없이 핀 담배꽁초들을 여자친구가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말을 하지 않고 핀 상황이기에 여자친구는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대화 후 오늘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잡고 싶어서 여러번 잡아봤지만 저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져버려 이미 늦었다고만 합니다.

아직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담배... 그게 뭐라고 그사람한테 이렇게 상처까지 줘야했나 싶습니다.. 정말 후회중이고 다신 안피는건 물론 혹시몰라 보건소에서 치료까지 받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제 곁에 없다면 다 부질없는 짓이겠죠....

여자친구가 무조건 돌아오는 방법은 없다는걸 압니다...
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발악이라도 할 수 있을만한... 여자친구에게 조금이라고 신뢰를 회복시켜줘서 제가 잡을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생길만한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