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또 다시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좋아했던 것 같음
그때 썼던 일기들 보면 내가 얼마나 감정을 쏟아서 좋아했는지 느껴지더라
우정이랑 사랑을 착각한건 아닐까 하고 진짜 수백번 생각해봐도 이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더라 그냥 좀 눈물났음
솔직히 걔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돼도 나는 걔를 여전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음
알맹이를 사랑한다는게 어떤건지 확실히 알겠더라
내가 또 다시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정말 감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