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본인 안닮으면 서운하신가요?

ㅇㅇ2019.04.16
조회11,987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게는 친구가 있어요 20대 중반이니
요즘으로 치면 일찍 결혼한거죠

친구가 첫 아이를 낳았는데 딸이에요
돌이 다 되가네요
근데 남편을 엄청 닮았더라구요
요즘 흔한 말로 내가..남편을 낳았다..이런 느낌?

근데 친구가 이상해요
제가 몇번 통화로나 만났을때 와 진짜 너희 남편하고
많이 닮았다 너무 귀엽다 그러면
자꾸 못들은척 하거나 딴 말로 돌려요
약간 기분 상해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친구가 일찍 결혼한 편인데 남편이 집안도 잘살고
똑똑하고 브레인에다가 직장도 대기업다녀서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얼굴이 .... (정말 객관적인겁니다) 주변에서
제 친구가 아깝다고 난리였어요 친구가 엄청 이쁜건 아닌데
남편분이 워낙...

저는 사람 얼굴보고 결혼하는거 아니니 친구의 선택에
크게 궁금하거나 그랬던적은 없어요

주변 언니들에게 물으니 아기가 태어났는데
한쪽을 너무 심하게 닮는다던가 자신의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으면 괜시레 내가 낳았어도 서운할수도 있다
이러는데..

근데 보면 볼수록 애기가 너무 닮았는데
친구가 물어볼때마다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