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아이비2019.04.17
조회163

어느 공항을 가나 각 지역별 특색이 있는데 오늘은 

Fresno 공항을 들러서 그 분위기를 느껴 보았습니다.

Fresno 공항은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인데 ,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 이 공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나면 그 말 많은(?) 요세미티를 가 보고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여행의 출발점이며, 설레임의 시작점인 공항은 언제 들러도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 늘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엄청나게 많은 스위치들이 정신을 산란하게 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연계가 되어있어

비행기 조종도 할만 합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아무래도 작은 도시를 가다 보니, 비행기도 작은 비행기가

출발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좌석은 3개의 좌석이 연이어 있는데

이 비행기는 두 개의 좌석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3 좌석 중 가운데 좌석에 앉으면 엄청 답답하게 몇 시간을 

꼼짝 말고 가야 하는데 다행히 두 개의 좌석이라 편안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제가 제일 궁금한 게 있습니다.

구름 속으로 비행기가 들어가면 구름이 마구 흩어지지 않을까요?

엔진의 바람으로 구름이 모두 사라질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더군요.

이 점이 제일 신기했습니다.

아직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농사를 짓는 곳이라 도시 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산이라고 해봐야 빨간 진흙이 쌓여있는 산이 보이는데

콜로라도의 레드락도 아니고, 신들의 정원도 아닌 것이 ,

저렇게 산이라고 버티고 있으니 , 저기를 등산하는 이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저녁에 Fresno 공항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보다 해가 일찍 지네요.

알래스카는 이제 서서히 백야의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비행기에서 내려서 대합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휑해서 실망했습니다.

철근 덩어리들이 그냥 노출이 되어 상당히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샵들도 몇 개 없더군요.

저렇게 철근이 바로 보이면 , 마치 격납고 온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유리창이 전면 유리창이긴 하지만, 그냥 성의 없이 

유리창을 덧 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가방을 찾으러 내려가는 길입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자연 숲 속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녹색을

사용한 벤치가 놓여있네요.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농사를 짓는 곳이다 보니. 트랙터를 전시 해 놓았네요.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집 나온 코뿔소 한 마리가 저를 째려보네요.

여기 동네랑 코뿔소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요세미티 공원이 있다 보니 , 그 나무들을 재현해서

조성을 해 놓았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실제 나무는 아니고, 공원에 있는 나무와 똑같이 만들어서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이 공항 전체가 인공적인 면들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게 특징입니다.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아주 유명한 나무죠.

사람들이 드나들 정도로 나무 사이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어느 누가 조금씩 넓혀 놓은 거 아닐까요?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가방을 찾아서 나와 렌터카를 인수받기 위해 나왔더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네요.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렌터카를 몰고 나오니 공항 입구가 보이네요.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시내를 가로질러 가는데 빨간 벽돌로 만든 교회가 나타나

사진기에 얼른 담았습니다.

Fresno 공항에 와서 건진 건 요세미티 공원에 있는 나무

조형물을 본 게 다랍니다.

공항도 인테리어를 좀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행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공항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공항을 갔더니 너무 좋더라 이런 말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서서히 여행시즌이 돌아오는데 , 많은 분들이 계획을

짜실 것 같네요.

알래스카도 여행 계획에 꼭, 포함시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