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헤어지자 말했다 그리고

d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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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짧게

응. 이라 대답했어

너는 나갔어.



그리고 이렇게 돌아오지 않아야 할 마음이지


서로에게 보탬이 되어 행복한 하루가 아니라

너의, 나의 각자의 문제 때문에 폐가 된다고 말하는 하루

그 하루 속에 있을 분명한 사실은
서로가 있기에 의지가 되었다 할 수 있음에

우리는 그저 묵음이었어


이제는 혼자 웃고 혼자 울고 혼자 짜증도 내고

그저 나에게 내는 소리로 그칠 뿐이겠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지난 날에 추억이라

이름을 갖다붙이곤

한동안을 되뇌일거야


괜찮을거야






괜찮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