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햄..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네요..ㅜㅜ

수박c발라줄래2019.04.18
조회542
안뇽하세요.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어서 나누려고요.
밑에 글 부턴 읽기 편하게 반말로 할게용~~


나 종로구 부암동쪽에 있는 L카페에서 일했는데
억울해서...
-긴 글이여도 꼭 좀 읽어줘..부탁할게ㅜㅜㅜㅜㅜ-

나 카페순이
면접 오라고 해서 면접 감
이력서에 나 여자인거 다 써있는데
면접 본 여자(추후 매니져)가 나 면상 대놓고
‘여자 안뽑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면접 한번보라고 해서 보는거다’ ‘여긴 남자가 필요한 곳이다.’
이런식으로 대 놓고 4-5번 말함. 지도 여자면서 나한테 왜이럼??(이때 손절했어야 했는데..쉬마..) 나 카페 경력 몇번 있는데,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여지껏 살면서 설마 정말그럴까?생각했는데 설마가 나를 잡을 줄이야. 이건 뭐지 싶고 속으론 엄청 띠용 했지만 여기 카페가 이뻐서 일 해보고 싶은 욕심에 참고 나옴.


붙음.

————-여담이지만,
저녁 알바생이 그만둬서 나 일하면서 그 여자가 면접온 다른 여자들한테 뭐라하는 계속 봤는데 면접보러오는
여자 100이면 100. 싹 다. !
나 면접때 했던 레파토리 똑같이 하는거 보고 소름 돋음.
지금 쓰면서도 또 박친다....



암튼 내가 일을 시작했을 땐
나(여자) 매니져(여자) (남자) 셋이서 한 달정도 근무함.

이 여자매니져 남자 있을때랑 없을때랑 나한테 대하는 태도 완전 다름. 물론 남자한테랑 나한테 하는 태도 다름.


사건은 (남자) 그만두고 나서 시작 됨.


나 입사한 후로 이왕 일하기로 한거 과거는 잊고 열심히 일하자모드로 진짜 열심히 일함.
같이 일하는 사람은 물론 사장이 칭찬도 함. (쉬마 이것도 문제ㅅ1발점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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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날과 같이 물류 정리하고 있었는데
여자매니져 갑자기 나한테 정색하면서
그렇게 혼자 일 다할거면 니가 매니져 달고 일하라고
윽박지름. 물류정리하고 있는 나는 딱 이표정이였음.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인간으로 존재한다면
딱 그 여자 같았음. 열심히 일해도 지랄임?이라고 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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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얼척인건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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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집도 나보다 가깝고 직분이 매니져인데
출근시간 11시이면 11시에 오거나
빨리오면1-2분 일찍오는거임. 근데 늦는게 다반사.
매니져 늦잠자서 1시간이나 늦었은적도 있는데 그냥 넘어감.(나랑 단 둘이 일하는거라 이 날 나만 더빡새게 일함)
난 집에서 1시간 20분 거리. 근데 내가 늦으면 지랄. 아니
ㄱㅐ지랄.
(내가 늦는 횟수보다 여자가 늦는 횟수가 더 많음
내가 늦는 이유는 이쪽 출퇴근길이 시위를 많이해서 버스가 우회해서 안들어가는 경우가있어서 복병 심함. 이걸 말했더니 여자는 집에 먼게 죄라는 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네 말이 맞다....ㅋㅋㅋㅋㅋ이젠 웃음이 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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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그 중에 한가지를 말하자면,
집이 먼 죄인 어느 날,
전철과버스 배차 밀려서 7분 늦었어
평소는 오전에 사장이 안나오고 여자랑 나랑 둘이 일하는데, 어쩐지 그 날 사장이 나와있었음. 무튼 나는 들어가자마자 죄송하다고 하고 주방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여자가 정색하면서
‘ㅇㅇ씨 늦었으면서 왜 죄송하다고 안해요?연락은 왜안해요?’
‘연락은 드렸습니다.(난 무슨일이 있을 경우 항상 연락하는 성격임)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코웃음 치면서
‘연락 안왔는데?(알고보니 여자 핸드폰 구려서 안온거임) 그리고 죄송하다고 했다고?(사장님쪽을 보면서) 사장님 ㅇㅇ씨 죄송하다는 이야기 들으셨어요?’

하는데 사장은 얼탱투척.

‘아니 난 못들었는데’하고는 나한테 ‘지금 매니져가 이렇게 화내는 이유는 ㅇㅇ씨 걱정이되서 그러는거예요’

이러는데..평상시 일 할때 바로 옆에서 말해도 못알아듣는 자신들 귀는 생각 못하고(둘다 나이 많음) 내가 지네들 친동생이야 뭐야.
이 순간 여자가 나한테 했던 모든 해꼬지 꼬라지가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감. (여자는 내가 맘에 안들거나 기분 안좋으면 기물을 집어던져서 사람눈치보게하고 심지어는 손님들도 불편하게 함. 실제로 손님들이랑 두번정도 여자랑 싸운적 있음. 글고 나 이런거 사장한테 말하면 둘이 일하는 시간에 더 크게 보복하고!!!!!)


그렇게 그 날 지나가고
몇일 후 주말엔 주말알바생(남자)과 나님 둘이서 일하면서 내가 위에 일을 말함.

심지어 주말알바생은 카페 건너편에 살고잇어서
매니져 출근시간을 다 알고 있고 주말알바생도 매니져가 물마시듯이 지각하는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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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걸 사장에게 말했더니
사장이 뭐라고 한 줄 암????????????????????????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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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져는 늦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주말알바생)랑 ㅇㅇ씨(나=직원)은 늦으면 안되지’라고 했다고 함......

이게 말이야 방구야 망고야
근데 이걸 말이라고 내뱉는 이유가 듣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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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랑 여자랑 연인관계.였던 것.

이 연인도 할말 많지만 갠사니까 참는다....(ㅂㄷㅂㄷ)

사실 이거 말고도 에피소드 많은데 글이 너무 긴거같아...
휴........

암튼 나님 더 이상 못참겠어서 3월31일까지 일한다고 3월17일에 말함.
사장이 그만두기 2주전에 말해달라고 해서 2주전에 말한거임.
근데 정확히 일주일 후인 24일에 사람 구했으니 다음주 부터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함. (증거있음)
근데 해고가 아니라고 우김........

이거 어뜨케 해야함??????????????
나 사실 살면서 이런적 처음이라 뭐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어ㅜㅜㅜㅜㅜㅜㅜㅜ월급도 19년 최저 비교해보니 미달이고..

개인카페에서 일해본 사람은 알거야. 말도 안되는 거기
나 입사해서 프랜차이즈에서 배웠던 청결 매일매일 했는데......한개만 풀자면 ..아니다..ㅜㅜ
(아! 난 프랜차이즈부터 일 했어서 그런지..이런 청결쪽이 엄청 예민해...ㅜ근데 생각해보면 너희가 마셔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인데 청결이 우선이 아닐까해 난...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여태 일했어...그게 맞다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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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 걍 당하고 아닥해야하는건가????
그러기엔 너무 분하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들 조언 부탁햄.......
다들 나라면 어뜨케 할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