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언젠가 내엄마에게 물었지

ㅇㅇ2019.04.19
조회78
왜날사립초에 보내지않았어요
하고.

사실 이런곳은 교복있고그래서 더 갑갑한것도있지만 그래도 무성의한 공립보단 애들의 만족도가높길래

물어봤음

그러자 돈이없어 못보냈다고대답함
그 거지동네에도 사립초다니는 애들이간혹있었고 내엄마가 자매처럼지낸, 고모의 양딸도 사립초를다녔었고
갑자기 피부암으로 아빠가죽은 동네애 하나는 엄마가 일하느라 맡길데도없고해서 아들을 사립초에보낸단소리를 들었음
내엄마도 사립초가훨씬 낫단걸 직접 보고들어서 알고있었고 돈이있었음 날 보냈을지모름
근데 동생과 터울이 고작 14개월인데다 그때 바가지 잔뜩쓰고 그더운꼭대기집 한칸을 빚내어샀어서 빈곤하긴했으니 그런데에 나와동생을 보내진못했고

그결과 나는 개그지같이 2000명이 넘는 애들(당시 내가다니던초등학교의 총 애들명수)에게 치이며 사는 유년시절을보내게됨

돈많으면 지구상 어디든살기좋음.특히 이나라는 돈없으면 정말 가혹한곳이고 난 돈없어서 내가살기힘들어서 애들고생시키는짓은 안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