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핸드폰을 잘 안봐요
하루종일 붙들고 있을 성격도 안되고
주말이 됐든 평일이 됐든 어짜피 곧 만날사람인데 그 사람이랑 하루종일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시간도 많고 주말에도 학원 독서실 도서관의 연속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깜빡하고 안껐을 때 그런 곳에서 핸드폰이 울리면 민폐니까 항상 무음으로 해놓습니다
반면에 제 남사친은 핸드폰도 많이 보고 연락을 엄청 많이 해요
거의 한 번 연락 오면 2~3시간은 계속 문자하고 카톡하고 그래요
제가 남사친이랑 대화하면서 자주 제가 핸드폰도 잘 안보고 연락 잘 안받는 편이라고 말했었고 남사친도 제가 그런 줄 잘 압니다
그런데도 계속 카톡 안보면 카톡 좀 보라고 찡찡대고 연락 좀 받으라고 찡찡댑니다
친구도 많으면서 저한테 계속 찡찡대길래
한 번은 빡쳐서 아니, 다른 친구랑 연락하면 되는걸 왜 자꾸 찡찡대냐고 물으니까 저랑 연락을 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남사친이 이 친구 한 명밖에 없거든요
(참고로 저는 이 친구랑 잘 될 생각 1도 없어요
남자로도 안보이고 지금 딱히 사귀고 싶지도 않아서..)
그래서 원래 남사친 둔 사람들은 연락을 이렇게 많이하나 싶었는데..
최근에 이 친구가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갔었어요
집에 거북이를 키운다고 그래서 보고 친구 집 구경하고 같이 나오는데 대뜸 이친구가 안하던 짓을 하더라구요
대화하다가 렌즈 얘기가 나왔는데
그날 제가 컬러렌즈를 착용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나도 렌즈꼈다고 그러니까 어디봐봐 하면서 제 얼굴을 잡고 자기쪽으로 돌리려고 하는거예요
당황해서 막 안된다고 막 피했는데
지도 머쓱했는지 어깨동무를 하더라구요
저도 그 때 탁 내치면 기분 상해할까봐 그냥 장단 맞춰주면서 슬쩍 풀었어요
원래 그 친구랑 스킨십 일절 안했거든요
제가 모쏠이라 남자랑 터치를 안해봤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솔직히 아무리 제가 모쏠이라고 해도
고백은 몇 번 받아봤거든요
눈치도 좀 있는 편이라 고백 받기 전에 다 알아차렸구요
다 아시죠?
뭔가 아, 이 친구가 나한테 곧 고백하겠구나그 느낌
그 느낌이 그날 전부터 조금씩 들기 시작했는데 스킨십 한 날 딱 알겠더라구요
얘가 절 좋아하고 있다는 걸요
근데 왠걸
몇달이 지나도 계속 이런식으로 연락 안받는다고만 찡찡거리고 고백을 안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맨날 나말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연락하라고 하면(얘가 활발해서 여사친이 좀 많아요) 여자애들 중에연락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그러고..
초성 퀴즈 맞추면 소원 들어준다 그러더니
저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초성퀴즈 내서 끝까지 모른척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티는 다 내면서 자꾸 찡찡대고 그러니까
저도 슬슬 지치기도 하고 얘가 불편하기도 해서 담판을 지으려고
카톡으로 니가 뭔데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 왜 자꾸 간섭하고 그러냐고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고백을 유도(?)했습니다
그런식으로 2시간 정도 대치하니까
니가 좋으니까 그런거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칼에 잘랐습니다
미안한데 지금 사귈마음 없다고 하니까
막 성질을 내는겁니다
그래서 왜 성질 내냐고 물었더니 너한테 화내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화난거라고 ㅋㅋㅋㅋㅋ 이지랄ㅋㅋㅋ
그러더니 나중에는 싫으면 싫다고 그러지 왜 지금까지 질질 끈거냐고 그럼 내가 연락을 안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얼탱
다음 날에 아침부터 전화와서 친구로라도 지내면 안되냐고 그래서 처음에 싫다고 나는 그럴 사람이 못된다고 그러니까 막 거의 울려고 하면서 생각 좀 더 하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오후까지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어떡할까요 이거 ㅋㅋㅋ
열 식히고 생각해보니까 쟤는 절 좋아한 것 밖에 없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매정하게 굴어야하나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남사친과 저 중에 대체 누가 잘못한 건가요?
하루종일 붙들고 있을 성격도 안되고
주말이 됐든 평일이 됐든 어짜피 곧 만날사람인데 그 사람이랑 하루종일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시간도 많고 주말에도 학원 독서실 도서관의 연속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깜빡하고 안껐을 때 그런 곳에서 핸드폰이 울리면 민폐니까 항상 무음으로 해놓습니다
반면에 제 남사친은 핸드폰도 많이 보고 연락을 엄청 많이 해요
거의 한 번 연락 오면 2~3시간은 계속 문자하고 카톡하고 그래요
제가 남사친이랑 대화하면서 자주 제가 핸드폰도 잘 안보고 연락 잘 안받는 편이라고 말했었고 남사친도 제가 그런 줄 잘 압니다
그런데도 계속 카톡 안보면 카톡 좀 보라고 찡찡대고 연락 좀 받으라고 찡찡댑니다
친구도 많으면서 저한테 계속 찡찡대길래
한 번은 빡쳐서 아니, 다른 친구랑 연락하면 되는걸 왜 자꾸 찡찡대냐고 물으니까 저랑 연락을 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남사친이 이 친구 한 명밖에 없거든요
(참고로 저는 이 친구랑 잘 될 생각 1도 없어요
남자로도 안보이고 지금 딱히 사귀고 싶지도 않아서..)
그래서 원래 남사친 둔 사람들은 연락을 이렇게 많이하나 싶었는데..
최근에 이 친구가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갔었어요
집에 거북이를 키운다고 그래서 보고 친구 집 구경하고 같이 나오는데 대뜸 이친구가 안하던 짓을 하더라구요
대화하다가 렌즈 얘기가 나왔는데
그날 제가 컬러렌즈를 착용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나도 렌즈꼈다고 그러니까 어디봐봐 하면서 제 얼굴을 잡고 자기쪽으로 돌리려고 하는거예요
당황해서 막 안된다고 막 피했는데
지도 머쓱했는지 어깨동무를 하더라구요
저도 그 때 탁 내치면 기분 상해할까봐 그냥 장단 맞춰주면서 슬쩍 풀었어요
원래 그 친구랑 스킨십 일절 안했거든요
제가 모쏠이라 남자랑 터치를 안해봤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솔직히 아무리 제가 모쏠이라고 해도
고백은 몇 번 받아봤거든요
눈치도 좀 있는 편이라 고백 받기 전에 다 알아차렸구요
다 아시죠?
뭔가 아, 이 친구가 나한테 곧 고백하겠구나그 느낌
그 느낌이 그날 전부터 조금씩 들기 시작했는데 스킨십 한 날 딱 알겠더라구요
얘가 절 좋아하고 있다는 걸요
근데 왠걸
몇달이 지나도 계속 이런식으로 연락 안받는다고만 찡찡거리고 고백을 안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맨날 나말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연락하라고 하면(얘가 활발해서 여사친이 좀 많아요) 여자애들 중에연락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그러고..
초성 퀴즈 맞추면 소원 들어준다 그러더니
저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초성퀴즈 내서 끝까지 모른척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티는 다 내면서 자꾸 찡찡대고 그러니까
저도 슬슬 지치기도 하고 얘가 불편하기도 해서 담판을 지으려고
카톡으로 니가 뭔데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 왜 자꾸 간섭하고 그러냐고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고백을 유도(?)했습니다
그런식으로 2시간 정도 대치하니까
니가 좋으니까 그런거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칼에 잘랐습니다
미안한데 지금 사귈마음 없다고 하니까
막 성질을 내는겁니다
그래서 왜 성질 내냐고 물었더니 너한테 화내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화난거라고 ㅋㅋㅋㅋㅋ 이지랄ㅋㅋㅋ
그러더니 나중에는 싫으면 싫다고 그러지 왜 지금까지 질질 끈거냐고 그럼 내가 연락을 안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얼탱
다음 날에 아침부터 전화와서 친구로라도 지내면 안되냐고 그래서 처음에 싫다고 나는 그럴 사람이 못된다고 그러니까 막 거의 울려고 하면서 생각 좀 더 하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오후까지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어떡할까요 이거 ㅋㅋㅋ
열 식히고 생각해보니까 쟤는 절 좋아한 것 밖에 없는데 제가 이렇게까지 매정하게 굴어야하나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