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열심히 하랴... 실기 점수 챙기랴 ... ㄷㄷㄷ
미대 실기 입시현장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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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가까이서 보면 다 다름 잘하고 못한거 차이 조카 큼
Best교수가 저거 평가할때 그림 한장 보는데에 2초도 안걸림. 통과탈락으로 왼쪽 오른쪽 손짓으로만 휙휙 지시함 양이 많아서 빨리빨리 넘겨야 해서... 근데 그 순간적인 2초판단이 다 맞고 정확함
Best여기서 입시미술 체제 욕하는애들은 90퍼가 미대입시 안해본애들일거같은데 ㅋㅋㅋ 미대입시실기는 예술성을 보는게 아니라 기본적 실기소양을 보는거야 생각해봐 글자도 모르는애가 시를 쓰기는 어렵잖아?
Best다들 뭔가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입시미술은 그냥 기초를 보는거에요. 학생의 예술성이 아니라요. 저게 기초라구요. 남들 눈에는 완성된 작품처럼 잘그렸을지 몰라도 그 잘그린 그림이 겨우 기초입니다. 입시에선 내가 어떤 향후 생각하는 예술적 가치관을 나타낼 기본적 실력은 있는지를 보는거에요.피카소도 난해한 작품은 많이 그렸지만 이미 그전에 그의 소묘는 완성된 상태였어요. 건축에서도 인테리어와 디자인은 다 다르지만 땅을 다지고 뼈대를 세워야 하는 기초과정은 똑같잖아요. 저건 그냥 땅을 얼마나 잘 다졌느냐를 보는겁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가르치는거죠. 너희는 앞으로 이런 스타일의 건물도 지을 수 있고,저런 스타일의 건물도 지을 수 있다. 이런거요. 대학에서도 뼈대를 세워주고 외관을 작업하는걸 해주지 않습니다. 방법만 알려줄 뿐이죠. 나머지는 스스로 해야하는 겁니다. 일 평생동안요. 그게 예술이에요
Best양옆에 나보다 못그린사람 앉으면 진짜 그보다좋은운은없음!!!
와..
예전에 서울예대 미술실기시험 감독한적 있음. 미술은 1도 모르는 이과 과목 교사임. 잘 모르겠는데...한 장소에 꽤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 확실히 눈에 띄는 그림들이 있었음. 실력들은 비슷해 보였고 그림구도랑 내용?도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엄청 잘해보이는 사람도 보이고 엄청..엉망인 경우도 보이고. 근데 다들 학원에서 배워서 그런지..아니면 같은 문화권에 비슷한 생각을 해서 그런지 그림들이 거의 똑같아서 신기했음.
추억돋는다 내가 저걸해냇다니 근데 왜이러고있니지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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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가겠다는 흑우들이 저렇게 많군 ...
시각, 웹, 옷 등등 많은 디자이너들은 미적감각을 중요시 하는데 이런 순수미술하는 사람들도 미적 감각을 중요시 하나요??
요즘엔 양반됫네... 옛날엔 쓰레기 발로차듯 발로 골라냇다...ㅋㅋㅋ 잡것들!!!
다 똑같아 보여도 다 다르고 얘 잘그리고 얘 못 그린다 하는거 전부 다 티나서.. 물론 그 짧은 시간 내에 몇 년 동안 준비한 걸 전부 표현해야 한다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렇ㄱ 해서 잘 하는 애들듀 많아
와 멘탈 대단ㅠㅠ
서울소재 작곡과 음대 현역으로 입학해서 졸업함. 작곡과 입시도 저렇게 하는거 비슷한데, 일단 완성 못하면 탈락이고, 딱 보고 아닌거같으면 탈락. 그 다음에 교수님들이 엄청 열심히 심사하심. 시험장에서 어떤 모티브가 나오는지도 사실 입시운 중 하나임. 어려운 거 나오면 완성 못한거 많을거고, 쉬운거 나오면 다들 완성하고 어떻게든 쓰겠지. 미대도 비슷하겠지만 중간기말 과제같은건 교강사님들 아예 날짜 잡고 완성본 가지고 채점하고 회의해서 점수 매긴다. 운빨도 운빨이지만 입시는 정말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자질만 본다는 게 맞음... 안타깝게도 삼수 이상 해서 가는 사람들은 자질도 없다는 게 맞는 말임. 현역으로 들어와도 날고긴다 하는 애들 말고는 다들 다른걸로 취업해서 회사 다니거든. 20명 졸업한다고 하면 거기서 완전히 작곡 살리는 애들은 3명정도, 게임회사나 가요, 드라마 작곡하는 애들은 5명 내외정도... 인생이 산이라면 대학입시는 과속 방지턱 정도임. 나도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회사 취업한 케이스임. (음악이랑 관련 하나도 없는 회사 다님) 내 능력은 둘째치고 맨날 마감에 창작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렇게 살다간 마흔까지도 못살겠다는 생각 들어서 스스로 그만 둠. 학교 입학 후에는 재능, 운빨, 이렇게 고생해서 들어와도 적성으로 자기 전공 살리는 사람 얼마 없는 게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