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년넘게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으앙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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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ㅋㅋ 헤어진지 한시간도 안돼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ㅋㅋ 새벽이라 말 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여기에 글 써볼게 처음이니까 서툴더라도 이해해줘 ! 그 친구랑 처음 사귀게 된건 작년 3월 말이였어 처음 그 친구를 봤을 때는 키도 작고 귀여운 외모에 관심이 갔었는데 막 연애감정 느끼고 그랬던건 아니였었어 그런데 2주정도 됐을 때 카톡으로 내가 좋다는거야 나는 그 때 당시에 호감도 없었고 그냥 친구정도로만 생각해서 거절했지 근데 한달쯤 되었을 때 다시 나한테 고백 해서 (나도 관심이 있는 상태였어) 고백을 받았지 ㅋㅋ 사귀고 며칠 안됐을 때 둘 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귄터라 어색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그랬어 ㅋㅋㅋ그리고 50일 정도 됐을때 손 잡고 뽀뽀도 하고 ㅋㅋ 귀엽게 사귀었지 데이트도 자주하고 우린 둘다 게임 좋아해서 피시방에서 많이 만났어 ㅋㅋㅋ 시험기간에는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 같은 반이였어서 매일 얼굴 보고 그랬어 100일때는 영화보러가고 200일 때는 롯데월드 가고 300일 때는 그냥 소소하게 만나서 근처 까페가고 사진찍고 그러면서 놀았어 ㅋㅋㅋ 내가 원래 금방 달아오르고 금방 식는 타입이라 오래 사귀지도 못하고 질려서 연애경험도 별로 없는데 얘랑은 별로 그런 감정 느끼지도 않았고 일년 잘 버텼는데 오래 사귀니까 얘도 나한테 사랑이 식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또 새학기라 반도 떨어지고 나는 나대로 바쁘고 걔는 또 걔대로 바쁘더라구ㅋㅋ 그래서 그런지 나도 점점 식어가고 권태기인가 생각하게 되더라.. 그러다가 오늘 사소한 다툼이 커져서 싸우게 됐는데 내가 또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걔가 이럴거면 그냥 헤어지자는 말에 그러자고 해버린거 있지 마지막엔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 생각해 달라고 했는데도 걔는 이미 정리하고 있었던거 있지.. 다시 붙잡으면 염치없는 걸까?ㅠㅠ이 늦은 새벽에 헤어지자는 말 들으니 터놓을 사람도 없고.. 우리가 좀 오래 사귀어서 주변에 말 하기도 그래서 글좀 끄적여 봤어 !!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