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어렵네요2019.04.21
조회2,509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나이는 중반입니다. 여성분과 만나는게 너무 어렵네요.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모쏠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지금까지 여성분을 만날 기회도 없었고, 지금도 중소기업에서 출퇴근만 반복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별다른 기회는 없을것 같네요.

이런 상황이여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지인분 통해서 4번 정도 만나봤었고,

안되겠다 싶어서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여 만났습니다. 오늘로써 이것도 끝이네요.

이렇게 만남을 가지니 상대방도 제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것이나 뚱뚱정도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지인분들 통해서 만날때도 저를 몇번이라도 보셨던

분들이라 제 외형이나 직업에대해 아시고 상대분께 있는그대로 말씀하셨었고

결혼정보업체는 프로필 작성하고 사진까지 찍었으니 당연히 알 수 밖에 없구요.

상대분들의 나이대는 20대 극후반부터 35까지 만나봤습니다.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만날때는

오히려 저와같이 나이가 있으면 좀더 편하고 쉽게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비슷한 나이로 해달라고 해서 만났습니다. 결과는 오히려 자존감만 떨어졌네요...

제가 평범하고 특별한게없기때문에 상대방도 평범하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었고

여성분과 대화하는게 어색하다는걸 저도 알기 때문에 프로필에 써져있는걸 보고 관심있는부분에

대해서 대화할 주제같은것도 나름대로 확인하고 어떠한 식으로 말을해야  대화가 지속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모조리 퇴짜를 맞았네요. 처음만난 자리에서 나름 대화도 했다고 생각해서

애프터를 했는데 그건 싫다고 퇴짜 맞고, 오케이 하셨다가 다음날 부터 연락을

끊으신분들도 계셨고... 퇴짜를 맞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맞아본거같네요... 

그냥 평범한분 만나서 늦었지만 연애도 해보고 결국에는 가정을 꾸리는것도 목표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답은 없으니 결혼정보업체에 다시 등록해야 할까요...

혹시 저와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들이나 지금 겪고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아래쪽이라 동아리 같은 모임은 거의 없습니다... 

몇개 찾아봤는데 여성분들이 활동을 하시기 힘든 모임이거나 가족단위로 활동하는 모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