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농장에서 또다른 개농장으로 옮겨질뻔한 아기강아지들

멍이네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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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에서 또다른 개농장으로 옮겨질뻔한 아기강아지들


  

 

 

 

 



개농장에서 또다른 개농장으로 옮겨질 뻔했던 다섯아이


우렁찬 울음소리에 이끌려 들른 곳, 묶여진 아이들과 뜬장에 올려진 아이들이 보이는 이곳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다섯 생명이 보입니다. 이 아이들의 어미견은 그곳을 지키는 가장 문앞에 허름한 나무집에서살고 있는 아이였고, 뜻밖에 출산을 해버린 상황...


그리고 태어난 아이들의 활발한 움직임, 하지만 이곳의 주인은 그 모습이 반갑지 않았습니다. 뜬장에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자그마한 아이들을 또다른 개농장으로 옮길 계획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찍는 것조차 막아세우는 손길. 그곳의 주인과 언쟁, 설득을 오가며 이 다섯 아이들을 나주천사의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을 데려오는 과정에서도 두 아이가 나무집에서 나오지를 않는 모습이었고, 어딘지 모를 불편함이 있어보였습니다.




구루병을 가진 두 아이, 다행히 아직 사람을 잘 따라주던 아이들


추웠던 겨울을 허름한 나무 칸막이에서 지내야 했던 아이들. 어미의 품에 있었지만,어미견은 본디 그곳을 지키는 아이였기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식사도 적었고, 그 식사도 쉰내나는 음식물 쓰레기였습니다.


어미는 아이를 키울만큼 충분히 먹지 못했고, 아이들 모두 영양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리고 털이 짧고 아이들 중 제일 작은 아이 하나는 앞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몸을 치켜세우려 애를썼지만 이내 다시 주저앉기를 반복했고, 뒷다리는 옆으로 뉘어져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모습에 놀라 다른 아이들의 다리도 유심히 보니 또다른 한 아이가 앞다리 한쪽이 굽어져있었고, 뒷다리도 걷는내내 불편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병원을 들른 아이들. 다른 곳은 다 건강했으나 아이들은 다리가 불편했던 두 아이는 구루병이라고 합니다. 벌써 약과 함께 해야 하는 아이들. 나주천사의집에서는 이미 아이들이 만원인 상태, 하지만 이 아이들이 건강히 잘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며 구조해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형견들처럼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지금은 2개월 가량, 왠만한 소형견들의 덩치와 비슷한 아이들이지만 또 순식간에 하루하루 다르게 커갈 아이들일텐데요. 이 아이들이 다른 대형견들처럼 건강하게 자라나 걷는 것도 튼튼한 발걸음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허름한 나무집에서 겨울에 태어나 엄마품이었지만, 개농장을 지키는 어미는 충분한 먹이를 먹지 못했고, 늘 영양이 부족했던 아이들. 나주천사의집에서 마음껏 먹고, 햇볕을 쬐고, 다른 대형견들의 위협 없는 삶을 살아갈텐데요. 이 아이들이 검사를 받고, 접종을 하고, 구루병 치료를 하고, 때가 되면 또 중성화 수술까지 해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기에 더더욱 아껴주어야 할 시기에 있답니다. 이 아이들이 건강히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더불어 입양이라는 행복을 꼭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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