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부터 친구였던 우리는 연인사이로 발전해서 아주 행복하게 연애했지 나는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했고 너는 공부를 열심히 해와서 인서울 대학교에 들어가고 정말 내가 더 기쁘고 축하를 해줬지
그렇게 서로 아껴주고 행복한 날만 보내고 성격도 취향도 너무 비슷해서 싸울일도 없어서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그렇게 행복하게 연애를 하다가 너는 취준생에 접어들었고 면접만 수십번을 봐도 다 떨어지고 그렇게 너가 우울해 있을 때마다 나는 너 기분 풀어주려고 일부러 더 밝게 다가가고 얼마 안되는 월급 다 너한테 쓰면서 데이트를 했지 단 한 순간도 너한테 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어
그러던 중, 몇십번의 면접을 보러다닌 끝에 너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되었고 고생 끝에 낙이 찾아왔었어 나도 덩달아 행복했지 .. 근데 있잖아 이러면 안되는데 나는 왜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들까? 나는 딱히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그냥 지금 옷가게에서 알바하면서 그냥 저냥 살고있는데 너가 대기업 다니고 나서부터 나는 하나도 공감이 안 가는 회사 이야기들 .. 프로젝트 시작 했다면서 너무 긴장되고 기대된다는 얘기 .. 곧 해외 출장간다는 얘기 ..맨날 야근에 찌들어서 잘 만나지도 못하지만 너무 너무 잘 돼서 나도 좋은데 뭔가 자꾸 내가 위축되고 비교가 많이 되는 느낌은 뭘까? 나도 알아 내가 열등감에 똘똘 뭉쳐있어서 괜히 혼자 이러는 거 아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네 더 결정적인건 너희 부모님이 나 굉장히 싫어하셔서 그러는거 같아
있잖아, 요즘들어 자꾸 이별에 대해서 생각하게돼 너같이 대단하고 미래가 밝은 사람한테 나란 사람은 너무 아까워 너무 힘들다
나와는 너무 다른 삶을 사는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서로 아껴주고 행복한 날만 보내고 성격도 취향도 너무 비슷해서 싸울일도 없어서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그렇게 행복하게 연애를 하다가 너는 취준생에 접어들었고 면접만 수십번을 봐도 다 떨어지고 그렇게 너가 우울해 있을 때마다 나는 너 기분 풀어주려고 일부러 더 밝게 다가가고 얼마 안되는 월급 다 너한테 쓰면서 데이트를 했지 단 한 순간도 너한테 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어
그러던 중, 몇십번의 면접을 보러다닌 끝에 너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되었고 고생 끝에 낙이 찾아왔었어 나도 덩달아 행복했지 .. 근데 있잖아 이러면 안되는데 나는 왜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들까? 나는 딱히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그냥 지금 옷가게에서 알바하면서 그냥 저냥 살고있는데 너가 대기업 다니고 나서부터 나는 하나도 공감이 안 가는 회사 이야기들 .. 프로젝트 시작 했다면서 너무 긴장되고 기대된다는 얘기 .. 곧 해외 출장간다는 얘기 ..맨날 야근에 찌들어서 잘 만나지도 못하지만 너무 너무 잘 돼서 나도 좋은데 뭔가 자꾸 내가 위축되고 비교가 많이 되는 느낌은 뭘까? 나도 알아 내가 열등감에 똘똘 뭉쳐있어서 괜히 혼자 이러는 거 아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네 더 결정적인건 너희 부모님이 나 굉장히 싫어하셔서 그러는거 같아
있잖아, 요즘들어 자꾸 이별에 대해서 생각하게돼 너같이 대단하고 미래가 밝은 사람한테 나란 사람은 너무 아까워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