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대 초중반부터 결혼할것처럼 오래사귀었던 남자와 후반쯤 헤어진 후로 그 어느 남자와 썸, 진지모드를 타려고 노력해도 결혼생각 문턱조차 가지못했었습니다. 누구와 사겨도 2주를넘기기가 힘들었죠. 그냥 신뢰를 가지기 무서워졌다고할까요?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두려워졌었습니다. 마음을 전부 열었다가 다시 닫는것이 정말 저에게는 아픔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간곡하고 반복된 권유로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고 남자 한명을 소개 받게되었습니다. 그때당시, 스쳐지나가는 썸타던 분들에게 지쳐서 당분간 혼자이고싶은 심정이였어서 대충 저녁만먹고 집에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갔었죠. 그렇게 마음먹고 나가서 그런지 굉장히 상대방이 편했습니다. 안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제성격대로 굴었죠. 그 때문이였는지 오히려 상대분은 제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셨나봅니다.그후로 엄청난 데이트요청을받았고, 자꾸 찾아오셔서 너무나도 잘해주시고, 미안할정도로저에게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그분의 행동으로 저는 정말 천천히였지만 조금씩 마음이열렸습니다. 안열릴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헌신적일수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랑 개그코드가맞아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기세로 농담을 잘 던지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다 이런분이라면 내가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저를 꼭 지켜줄사람 같았고너무 듬직해지기 시작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싸운적도 없었고, 저는 돌직구스타일이라 바로 말하는 스타일임에도 상처를 받지않고오히려 편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서로 만나면 웃느라 정신없을 정도였죠. 근데 이분은 원래 결혼자체를 하고싶지않아 하는분이였다고 했었습니다. 저를 만나 결혼을 하고싶다고 괜히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제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였죠. 자존감도 상승했습니다.저에게 프로포즈는 아니였지만 결혼얘기를 몇번 말하더니 순식간에 각자 부모님까지 인사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갑자기 결혼하게 되나 싶었습니다.너무 갑작스러웠던만큼 마음준비도 안되어 있었고, 더군다나 제가 상상했던 결혼이 이렇게순식간에 진행되는게 맞나 어리둥절했지만, 주변에서도 원래그렇게 결혼도한다 하시고,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하셨고, 이사람의 저를향한 마음. 다정함 가장 나다운 나를 너무 잘 알아주는 남자였기 때문에 듬직함을 느껴 순리대로 받아들이자 했습니다. 양쪽 부모님 인사자리는 몇개월 뒤에 진행하기로 얘기까지 된 상태였죠. 그러다 갑자기 .. 이분이 본인 일때문에 너무나도 바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하루가멀다하고 저를 찾아 놀러도다니고 먹으러다니고 그랬었는데바빠진 이후로는 2주 - 3주에 얼굴한번 볼까말까정도로 갑작스레 바빠지게되었죠. 처음에는 이해했습니다. 저도 저의 일이있고 목표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잘됬다 생각하고 갑작스레 혼자가된 느낌이여서 외로웠지만, 그 사람을 알기에 씩씩하게 개인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살이 쏙빠져서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그러면서도 제가 걱정됬는지 자기일하고있는 사진도 보내주고, 영상전화도 해줬습니다. (오해하실까봐 : 이분은 바람피실분은 확실히 아니라고생각합니다.) 한달 두달.. 이런생활이 지나다보니 제가보고싶다고 하는말조차 그냥 묻힐만큼 그분은 바빠지셨고주말까지 일하게 되면서 통화도 하루에한통, 메세지도 하루에 다섯통이내로 연락이 줄어들더니매번 저에게 미안해만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참고 또참았던 감정들이 쌓여서 서운함으로 번지게되었고, 겨우 한번만나면 꼬장한번 부리다가도, 만난반가움에 싸우지도않고 놀았습니다.그치만 그때뿐이였습니다.바쁜 일상때, 저는 애정표현이라도 받고싶어서 표현해달라고하면 전에는 알아서 잘하더니 본인일에 바쁘고 치여 사람이 메말라버린 것처럼 표현도 잘못하고..전에는 자주하던 결혼얘기를 안하더니 뭔가모르게 점점 저는 외로워져갔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부 말을해도 그때 뿐, 결국 바쁜일 때문에 저는 또 뒷전 신세가 되버렸죠. 이상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다른사람만나는 기분처럼 판이 뒤집혀버린것처럼, 일이 중요하죠 압니다. 애정결핍이라고도 해도 인정하겠습니다. 애교부리고싶은 남자가 있는데도 부릴수가없습니다. 부려도 속상합니다. 얼마나 바쁘시면 정신이 다른데 계시니까요.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는데 결혼이 두려워졌습니다. 일이라는게 바쁠때도 있고 안바쁠때도 있겠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제가 그분께 매일 언제볼수있는지, 보고싶다, 애정표현좀해줘라, 신경써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하고 매달리고있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남친입장이 이해가 너무되어 따져도 저만 철없고 징징거리는여자가되는 기분이였습니다. 이분도 정말 너무 저에게미안해했거든요,저때문에 남자친구만 점점나쁜남자로 되어만가고 남자친구는 제게 미안하단말밖에 못하는상황에 이르렀을떄, 제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더큰 상처가 두려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랑 결혼할거라고, 제가너무좋다고 매달리던 그때의 그분이 그리웠지만 바라지도 않아버리게 되고, 여행 취미 데이트 다 포기하고 애정표현만이라도 연락만이라도 바라고있는 저였으니까요. 그런데도 남자친구는 표현마저 자기가 알면서도 못해주고있다고 인정을 하더라구요. 말로 전화로도 충분히 가능한 표현을 못해준다니... 남자친구 본인 지금일이너무 안좋게 진행되고있어서 본인스스로도 챙기기 힘들어하고있었습니다. 저는 또 이해가갑니다... 그치만 제가 강인하지못한건지... 어린아이인건지.. 이기적인건지 제가바란것은 "좀만견뎌줘 내가 정말 잘이겨내서 다시 여행도가고 행복하게해줄께!"라는 그한마디를 기다렸는데 끝까지 못해주더라구요. 미안하단 말밖에 못해주겠다면서요. 지금 헤어지고 마음이 너무 힘이듭니다.성격차이, 배우자로 안맞거나 서로엄청나게 싸우거나, 혹은 바람을 펴벼렸고 도박하고 술문제였으면 서로 나쁜년놈찾고 헤어지면 그뿐인데 서로는 문제가없으니좋은기억들뿐입니다. 만나면 좋습니다. 근데 만나지를 못합니다... 저는 매일이답답합니다.남자분이 먼저 일이바쁘기 때문에 제손을 놓아버린듯 했습니다. 맞죠? 말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아님 그상황에서 본인이 자신감이 너무떨어져서저를 놓아버린걸까요?솔직히 저는 남자친구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헤어졌습니다..아무리 힘들어도.. 결혼하고싶었다면.. 저는 결혼하고싶어졌으니 문제를같이해결해보고싶었고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도움이 안되어도 의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있었습니다.남자친구는 제가 도와줄 일이없다고 현실적으로 말해버립니다.걱정도하지말랍니다. 기다려달란말도못하겠고 붙잡지도못하겠답니다. 너무미안해서 제가 이쁨받아야할 사람인데 자기때문에 고생시키는거같다고 헤어지자니 붙잡지도않습니다. 저 잘헤어진거 맞죠? 자꾸 좋았던기억들뿐이라 힘이듭니다... 닫힌맘 꾸역꾸역 자기가 열어놓고 다시 제가 상처받고 스스로 닫으려니 너무 가슴이아프고이렇게 약해진적이없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시도때도없이 눈물이납니다.다시 자존감이 약해질까 두렵습니다.. 뭐가문제였을까요.... 저였을까요..
꼬셨다가 질린건가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대 초중반부터 결혼할것처럼 오래사귀었던 남자와 후반쯤 헤어진 후로 그 어느 남자와 썸, 진지모드를 타려고 노력해도 결혼생각 문턱조차 가지못했었습니다. 누구와 사겨도 2주를넘기기가 힘들었죠. 그냥 신뢰를 가지기 무서워졌다고할까요?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두려워졌었습니다. 마음을 전부 열었다가 다시 닫는것이 정말 저에게는 아픔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간곡하고 반복된 권유로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고 남자 한명을 소개 받게되었습니다. 그때당시, 스쳐지나가는 썸타던 분들에게 지쳐서 당분간 혼자이고싶은 심정이였어서 대충 저녁만먹고 집에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갔었죠.
그렇게 마음먹고 나가서 그런지 굉장히 상대방이 편했습니다. 안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제성격대로 굴었죠. 그 때문이였는지 오히려 상대분은 제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셨나봅니다.그후로 엄청난 데이트요청을받았고, 자꾸 찾아오셔서 너무나도 잘해주시고, 미안할정도로저에게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그분의 행동으로 저는 정말 천천히였지만 조금씩 마음이열렸습니다. 안열릴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헌신적일수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랑 개그코드가맞아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기세로 농담을 잘 던지는 분이셨습니다.
그러다 이런분이라면 내가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저를 꼭 지켜줄사람 같았고너무 듬직해지기 시작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싸운적도 없었고, 저는 돌직구스타일이라 바로 말하는 스타일임에도 상처를 받지않고오히려 편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서로 만나면 웃느라 정신없을 정도였죠.
근데 이분은 원래 결혼자체를 하고싶지않아 하는분이였다고 했었습니다. 저를 만나 결혼을 하고싶다고 괜히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제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였죠. 자존감도 상승했습니다.저에게 프로포즈는 아니였지만 결혼얘기를 몇번 말하더니 순식간에 각자 부모님까지 인사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갑자기 결혼하게 되나 싶었습니다.너무 갑작스러웠던만큼 마음준비도 안되어 있었고, 더군다나 제가 상상했던 결혼이 이렇게순식간에 진행되는게 맞나 어리둥절했지만, 주변에서도 원래그렇게 결혼도한다 하시고,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하셨고, 이사람의 저를향한 마음. 다정함 가장 나다운 나를 너무 잘 알아주는 남자였기 때문에 듬직함을 느껴 순리대로 받아들이자 했습니다. 양쪽 부모님 인사자리는 몇개월 뒤에 진행하기로 얘기까지 된 상태였죠.
그러다 갑자기 .. 이분이 본인 일때문에 너무나도 바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하루가멀다하고 저를 찾아 놀러도다니고 먹으러다니고 그랬었는데바빠진 이후로는 2주 - 3주에 얼굴한번 볼까말까정도로 갑작스레 바빠지게되었죠. 처음에는 이해했습니다. 저도 저의 일이있고 목표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잘됬다 생각하고 갑작스레 혼자가된 느낌이여서 외로웠지만, 그 사람을 알기에 씩씩하게 개인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살이 쏙빠져서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그러면서도 제가 걱정됬는지 자기일하고있는 사진도 보내주고, 영상전화도 해줬습니다. (오해하실까봐 : 이분은 바람피실분은 확실히 아니라고생각합니다.)
한달 두달.. 이런생활이 지나다보니 제가보고싶다고 하는말조차 그냥 묻힐만큼 그분은 바빠지셨고주말까지 일하게 되면서 통화도 하루에한통, 메세지도 하루에 다섯통이내로 연락이 줄어들더니매번 저에게 미안해만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참고 또참았던 감정들이 쌓여서 서운함으로 번지게되었고, 겨우 한번만나면 꼬장한번 부리다가도, 만난반가움에 싸우지도않고 놀았습니다.그치만 그때뿐이였습니다.바쁜 일상때, 저는 애정표현이라도 받고싶어서 표현해달라고하면 전에는 알아서 잘하더니 본인일에 바쁘고 치여 사람이 메말라버린 것처럼 표현도 잘못하고..전에는 자주하던 결혼얘기를 안하더니 뭔가모르게 점점 저는 외로워져갔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부 말을해도 그때 뿐, 결국 바쁜일 때문에 저는 또 뒷전 신세가 되버렸죠.
이상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다른사람만나는 기분처럼 판이 뒤집혀버린것처럼, 일이 중요하죠 압니다. 애정결핍이라고도 해도 인정하겠습니다. 애교부리고싶은 남자가 있는데도 부릴수가없습니다. 부려도 속상합니다. 얼마나 바쁘시면 정신이 다른데 계시니까요.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는데 결혼이 두려워졌습니다. 일이라는게 바쁠때도 있고 안바쁠때도 있겠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제가 그분께 매일 언제볼수있는지, 보고싶다, 애정표현좀해줘라, 신경써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하고 매달리고있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남친입장이 이해가 너무되어 따져도 저만 철없고 징징거리는여자가되는 기분이였습니다. 이분도 정말 너무 저에게미안해했거든요,저때문에 남자친구만 점점나쁜남자로 되어만가고 남자친구는 제게 미안하단말밖에 못하는상황에 이르렀을떄, 제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더큰 상처가 두려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랑 결혼할거라고, 제가너무좋다고 매달리던 그때의 그분이 그리웠지만 바라지도 않아버리게 되고, 여행 취미 데이트 다 포기하고 애정표현만이라도 연락만이라도 바라고있는 저였으니까요. 그런데도 남자친구는 표현마저 자기가 알면서도 못해주고있다고 인정을 하더라구요. 말로 전화로도 충분히 가능한 표현을 못해준다니... 남자친구 본인 지금일이너무 안좋게 진행되고있어서 본인스스로도 챙기기 힘들어하고있었습니다. 저는 또 이해가갑니다...
그치만 제가 강인하지못한건지... 어린아이인건지.. 이기적인건지 제가바란것은
"좀만견뎌줘 내가 정말 잘이겨내서 다시 여행도가고 행복하게해줄께!"라는 그한마디를 기다렸는데 끝까지 못해주더라구요. 미안하단 말밖에 못해주겠다면서요.
지금 헤어지고 마음이 너무 힘이듭니다.성격차이, 배우자로 안맞거나 서로엄청나게 싸우거나, 혹은 바람을 펴벼렸고 도박하고 술문제였으면 서로 나쁜년놈찾고 헤어지면 그뿐인데 서로는 문제가없으니좋은기억들뿐입니다. 만나면 좋습니다. 근데 만나지를 못합니다... 저는 매일이답답합니다.남자분이 먼저 일이바쁘기 때문에 제손을 놓아버린듯 했습니다. 맞죠? 말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아님 그상황에서 본인이 자신감이 너무떨어져서저를 놓아버린걸까요?솔직히 저는 남자친구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헤어졌습니다..아무리 힘들어도.. 결혼하고싶었다면.. 저는 결혼하고싶어졌으니 문제를같이해결해보고싶었고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도움이 안되어도 의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있었습니다.남자친구는 제가 도와줄 일이없다고 현실적으로 말해버립니다.걱정도하지말랍니다.
기다려달란말도못하겠고 붙잡지도못하겠답니다. 너무미안해서 제가 이쁨받아야할 사람인데 자기때문에 고생시키는거같다고 헤어지자니 붙잡지도않습니다.
저 잘헤어진거 맞죠? 자꾸 좋았던기억들뿐이라 힘이듭니다...
닫힌맘 꾸역꾸역 자기가 열어놓고 다시 제가 상처받고 스스로 닫으려니 너무 가슴이아프고이렇게 약해진적이없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시도때도없이 눈물이납니다.다시 자존감이 약해질까 두렵습니다..
뭐가문제였을까요.... 저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