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와이프말이 맞겠죠...

ㅇㅇ2019.04.22
조회25,803

 그냥 몇몇분에게만 이글 보여드리고 조언듣고싶었는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셔서 톡이됐네요...

 

이글 와이프에게 보여주기도 너무 무섭네요.

 

안봤으면 좋겠어요.

 

제 월급 모두 아내가 관리하고있어요.

 

얼마 모여있는지 아직 확인을 해보지 못했지만 만약 확인할라치면, 잔소리 엄청 해댈겁니다.

 

딸은 이제 3살이에요.

 

맞벌이 하자고 하면 니가 그럼 애보라고 밖에 나가면 너보다 더 많이 벌겠다란 말을 지금 3번

 

정도 들은것 같아요.

 

이혼하고 싶어도 딸 .....제 딸때문에..... 제가 고아로 자라왔기때문에,

 

엄마없이 또는 아빠없이 자란 아이로 만들고싶지 않아요.

 

지금 글쓰는 중에도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응원해주시고 좋은 조언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3년전 저는 부모님없이 작은전세집 얻어 결혼후

 

지금까지 참아가며 지내왔네요.

 

와이프는 독박육아라고

 

저때문에 자기 인생 망쳤다구 매일 신세 한탄만 하고있네요.

 

솔직히 저 혼자 월 300받게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일끝나고 밥먹고 다시 나가 새벽2시까지 대리운전하고 들어옵니다.

 

저도 열심히 살아보고 싶고 와이프와 내딸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해야한다 생각하며

 

달려오고 있는데, 쥐꼬리만한 월급 어떻게 애 키우라고, 일요일에는 딸하고 좀 시간좀 보내면

 

안되냐고 하네요.

 

일요일에도 밤에는 대리운전 나가 일해야 하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 기 세워주고 자존심 높혀주는말 들어본적이 없는듯하구요.

 

니가 할줄 아는게 뭐가 있냐는둥 무시 투성이입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전업주부로 집에서 딸을 보고있어요.

 

딸만요.

 

저는 제가 직접 편의점 도시락 사서 밥 한끼 해결하고 있어요.

 

왜 이세상을 고생하며 살고있을까요.

 

아빠라는 이름 하나로 모두 감수하며 책임지며 살아야하나요.

 

돌아가신 부모님은 저에게 남겨주신 땅 집 돈도 없어 원망아닌 원망을 해본적도있어요.

 

장인장모님도 이혼하셔서 연락 안한지 오래됐구요.

 

제 딸에겐 이런 가난 물려주기 싫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무능력한 저때문에 와이프 딸이 고생이네요.

 

왜 결혼을 했을까요... 저말고 다른남자 만났으면 더 행복했을텐데.

 

와이프말이 전적으로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댓글 34

ㅇㅇ오래 전

Best쓰니아니면 그 성격의 여자 데려갈사람 없었던거같은데...

ㅇㅇ오래 전

아이가 대학가고 이런거 아니면 300이면 충분히 저축하면서 먹고살만한데 뭐가문제인거죠?? 여자가 돈이나 벌어보고 그딴말하는건가 차라리 대리뛰지말고 그시간에 육아를 해요

ㅇㅇ오래 전

아이3살이면 어린이집 다니지 않아요? 동네 편의점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10~4시만 해도 월 백만원돈나옵니다

sunny2084오래 전

아내가 인성이 싸가지네요 욕 나온다 진짜

ㅇㅇ오래 전

쓰니 정신차려요. 부정적인 엄마밑에서 자라면 딸도 불행해져요. 전업이면 매일 집에서 딸이랑 붙어있을텐데, 쓰니 있을때도 돈돈거리면서 무시한다매요. 딸한테도 그런얘기 입에달고살껄요? 니애비가 돈 못벌어와서 못해주네 마네... 나중에 딸자식도 그렇게 안되면 다행입니다. 저러다가 말년에 바람이나 안나면 다행인 여자같아요. 너무안쓰러워서 글남깁니다

ㅇㅇ오래 전

힘든 상황을 겪으셔서 지금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신거 같아요..!딸을 위해 가정을 지키고 유지하시는 모습, 아내를 위해 희생하고 참는 모습이 대견하고 존경스러우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이혼보다 견디는게 행복하시다면 님 선택을 존중합니다!대신 진짜 못참겠다 싶으면 그때는 용기를 내서 마음 굳게 잡으셨으면 좋겠어요!예쁜딸과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래 전

내조가 좟같으니 남편이 저렇게 우울하지 내조가 따로있냐 적은살림에 욕심내지말고 알뜰하게 살고 고생하는남편 토닥여주고 그러다가 싸워도 누군가가 손내밀어 화해하고 토끼같은자식보며 쓴눈물감춰가며 서로 의지하는건데 __

에구오래 전

나가서 돈벌면 돈 더 벌 수 있다는데.. 제발 따님 어린이집 보내시고 와이프 일 보내세요. 이혼 못 하시겠으면 이혼할만큼 싸우더라도 맞벌이 밀어부치셔요. 제발 꼭 본인을 위해 모두를 위해서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바보래용오래 전

많은 생각이 드시겠네요.. 님잘못은 아니니 자신을 탓하지는 마세요. 아이가어리니 이혼하라 쉽게 말은못하겠지만.. 저라면 진짜 같이 못살듯하네요.. 힘내시고 배우자가 현명하지못하면 정말 힘들어요. 제일중요한건 돈이 어떻게 쓰여지고있느냐에요. 돈관리 직접 못하실 상황이면 적어도 돈이 어디로 어떻게 쓰여지고있는지 잘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신12오래 전

와이프 분이 진짜 심하신것 같네요 남편 밥은 챙겨줘야죠 대리운전이 투잡까지 뛰는데 자기는 집에서 애만 보면서 솔직히 애 아직 안가져봐서 모르겠는데 애챙기면서 남편챙기면돼죠 이러다 님 몸망가지겠어요

ggggg오래 전

남초에 이런글 올리면 부인 쌍욕 먹을텐데 역시 여초라 반응이 유하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