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예비도련님 결혼식 제가 가도될까요?

2019.04.22
조회27,759
점심먹고 들어와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조언들에 깜짝놀랬네요! 내용 조금만 더 추가할테니 봐주세요.

여기분들 말대로 상견례나 직계가족룸 직계가족사진은 제가 생각해도 오버인 것 같아서 제가 어머님께 직접 연락해서 거절했어요.
근데 오늘 남자친구에게 전해듣기로 제가 저 부분들을 완곡히 거절해서 어머님이 너무 서운하다고 하셨대요.
눈물도 흘리셨고요.
이미 딸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절당해서요.
제가 혹시라도 결혼식날 민망하고 눈치보는 하루가 될까봐 직계가족식사룸을 아예 취소시키셨고 신부측은 신부측 지인들과 하객식사룸에서 식사를하고 신랑측은 신랑측 지인들과 하객식사룸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셨대요.
직계가족사진도 결혼당사자만 찍고 제가 제외되었으니
제 남자친구도 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니까 신부.신랑.양가부모.+여자쪽 형제 이렇게만요..

네..
바로
저.때.문.에요..
아마도 예비도련님의 신부님이 가족식사룸에 제가 들어가는게 싫다고 직접 이야기했나봐요.

(어머님은 저만 하객석에서 먹고갈까봐 제가 너무 신경쓰여 신부측에게 직계가족룸신청한거 빼자고 하셨구요.)

예비도련님은 여자친구랑 6개월 연애하셨고 저는 3년이라 아무래도 왕래도 많았고 예비시부모님과 영화 저녁식사 공연도 자주 보러다녀서 어머님이 제 눈치를 지금 상당히 보이시는 것 같아요.
이럴수록 제가 더 부담스럽고요.
이 문제들 때문에 예비부부인 예비도련님과 신부님이
결혼 준비중에 하루가 멀다고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죄책감들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거절을 했더니 어머님 행동이 예상밖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또 생각해보면 예비신부님이 결혼식에서 너무 저를 제외시키고 싶어하니까 저도 기분이 좋진않네요.
나에게 열등감폭발하나? 자격지심이있나? 싶네요.
어머님이 지금 저를 더 챙기니까 질투하는 것 같기도해요.
저는 이 불편함을 어떻게 없애야할까요.
확실히 거절했으니까 이대로 저는 이 사건에서 빠져서
가만히 있어도 되겠죠?

(아! 댓글보고 이 부분도 추가하는데 저희집 재산보고 그러시는 건 절대.절대아닙니다.
그렇게 재산이 많은 집도 아닐뿐더러,저희 부모님 사업도 다 대출끼고 하는겁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남자친구 어머님과 한달에 적어도 2-3번 이상은 항상 만나뵙고 식사도 했었고 매년 생신마다 제가 손수만든 선물이나 케잌도 선물했었고 어머님도 3년동안 제 생일을 챙겨주실 정도로 저희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댓글보면 저를 혹은 저희집을 돈으로 보고 저런 행동을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3년간 쭉 봐온 분이라 제가 잘 알아요.
저를 정말 챙기고싶어서 좋은마음으로 그러신거지..
저를 혹은 저희집을 돈으로 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예비도련님한테 어머님이
저희커플이 만나온 기간만큼 안녕하세요..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려보아요.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끔 조언 좀 꼭 주세요..
저는 3년째 남자친구와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1년전부터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저랑 결혼을 하고싶다며
결혼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는 아직 온전한 제 직장도 없이 부모님회사에서
부모님 일을 돕고있어요.
어떻게보면 이것도 제 직업이라고 할 수는 있겠죠.
부모님께서 이 사업을 저에게 완전히 맡기려고 하시거든요. 그래도 제가 원했던 직업과 꿈은 아니라서 저는 계속 제 꿈을 이루고싶어 도전중인지라 지금 하고있는일을 제 직업이라고 말하고싶지 않습니다.
저 스스로 아직 결혼자금을 넉넉히 모아놓지도 못했구요.
부모님께서 3억정도는 충분히 도와주시겠다고 하지만
그것도 제가 눈치가 보이기도하고요.
그래서 결혼을 일단 미루자고했어요.
결혼은 몇년 뒤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하루빨리 결혼하자고 조르고있는 상황입니다.
다가오는 6월에 남자친구 남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는데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저에게 상견례에 함께 참석해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식이 끝나고 하객들 식사룸이 아닌 아예 다른층에 위치한 직계가족 식사룸에서 신부측가족과 신랑측가족만 식사를 진행할건데 그 자리까지도 저에게 참석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시거든요.
식을 진행하는 식장에서도 하객석 맨 앞줄에 원형테이블로 가족석(친인척들 앉는)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무조건 앉으라고 하셨어요.
뭔가 이건 신부측의 의견도 알아야할 것 같아서
제가 직접 예비도련님께 연락해서 결혼하는 신부의
의견을 물어보았는데 상견례와 식이 끝나고 가족식사룸에 제가 참석하는게 불편하다고 하셨어요.

남자친구한테 그대로 전달했더니
남자친구는 엄마 말 듣고 그렇게하는게 맞는거라고
저보고 넌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고 우리는 훗날 분명히 결혼할 사이라 엄마의견대로 무조건 해달라고하네요.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아직 결혼을 확실히 정한 것 도 아닌지라..
결혼식을 가는 것 까지는 그래요..괜찮아요.
하지만 그 외 어머님께서 요구하는 것들은 제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기도해서 잘 돌려서 거절을 했지만 남자친구와 어머님께서 저보고 굉장히 섭섭하다고 어차피 결혼할거고 이미가족이나 다름없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ㅜ
더이상 어떤 방법으로 거절해야 현명한 거절이 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

댓글 36

ㅇㅇ오래 전

Best결혼도 안했는데 '무조건 '참석하라는건 뭐야? 더구나 신부될 가족이 불편하다는데? 벌써부터 저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대고, 남친도 지 엄마 편 드는데, 그쪽 상견례가 문제가 아니라 님 결혼할 남자가 문제임. 남결혼이나 다시 생각해요!! 저런놈 믿고 평생 살겠다고?

ㅇㅇ오래 전

쓰니, 생각이 삐딱한 면이 있네요. 남친 부모님과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것 자체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든 먼저 결혼하는 동생 쪽이 먼저 시가와 연을 맺게 되는 거고요. 이건 하나부터 열까지 남친 부모님이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시는 거고, 경우에도 어긋난 걸 바라신 겁니다. 당신들 입장에서야 이미 쓰니가 며느리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죠. 하지만 식장 들어가고 혼인 신고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비 신부 입장에서는 쓰니네 커플이 깨지면 '남'이 내 결혼식 가족 사진에 떡하니 남아 있는 상태가 되는 거고요. 무엇보다 사돈과의 상견레에 쓰니를 동행하고 싶어한 것은 남친 부모님이 처음부터 사돈에 대한 예의라고는 하나도 지키지 않은 겁니다. 본인들이 식구로 생각한다고 해도 아직 법적으로 며느리가 아닌데, 그 자리에 데리고 나갈 어떤 근거도 없는 거예요. 더군다나 쓰니도 참석 안 한다고 하고 사돈도 싫어하니 그럼 인원을 한정 짓자고 하다뇨? 대놓고 쓰니를 진짜 며느리가 될 사람보다 우선으로 대우하겠다는 뜻 아닙니까? 정말 쓰니를 딸처럼 사랑하신다고 한들, 그게 사돈 될 집에 저리 예의없이 굴어도 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시동생 예신 입장에서는 시부모가 될 분들이 대놓고 쓰니와 친함을 과시하면서 '너도 예쁨 받으려면 쟤처럼 해라!'고 강요하며 과시하는 걸로 밖에는 안 보일 일입니다. 실제로 그런 의도가 훤히 보이는 상황이고요. 지금 편애받는다고 혼자 은근히 자부심 가지고 뿌듯한가 본데요. 장남이라면 뭐든 차남보다 우선시하는 집안은 적지 않습니다. 뭐 그리 편애하는 아들과 며느리라면 당연히 노후도 장남에게 기대시겠죠. 받은 만큼 갚아야 하는 게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저런 대우를 받았으니 남동생 내외는 아예 대놓고 시가와 거리를 둘 거고요. 애초에 동등한 대우를 못 받으니 대우 받는 사람이 가서 알아서 모시든지 돕든지 하셔야 하는 거고요. 이게 과연 좋기만 한 일인지는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다만 누가 봐도 정상적인 남친 남동생의 예신과 예신 가족에 대해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는 건 그만큼 쓰니의 심성이 비뚤어진 걸로 보인다는 걸 알아 두시면 좋겠네요.

하아오래 전

상견례는 진짜 오바인듯

ㅇㅇ오래 전

우와 저 집안도 님도 다 이상함 추가글 읽으니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 같음

123오래 전

추가글에서 인성이보인다

ㅇㅇ오래 전

6개월을 만나든,3년을 만나든,10년을 만나든,남자집과 왕래하며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지만 결혼 안했으면 남이예요.낄데 안낄데 구분 못하니 맘이 불편한건데,그거 구분했음 이런 머저리같은 글 올리지도 않았겠죠?

헤이오래 전

추가글 읽기전엔 저 집 구석만 상식,개념이 없는 집인줄 알았는데 쓰니도 똑같네. 끼리끼리 잘 만났다~~

ㅇㅇ오래 전

아 정말 싫다 ㅠㅠ 사람일 모르는건데 아주버님 여친을 결혼식장에 부를수는 있지만 상견례와 직계식사 & 사진까지하면 나라도 엄청 싸울듯.. 혹시라도 헤어지면 그 사진 어쩔꺼야.. 도련님 여친반응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고 시어머니가 엄청 힘든성격이네여 제대로된 사고방식도 안되는거같고 그냥 우기면 다되는줄아나봐

ㅇㅇ오래 전

추가글 보기전엔 예비 시어머니가 이상하다. 며느리, 사돈댁한테 너무 무례하다 싶었는데 추가글 보니 예비 시어머니는 미쳤고 글쓴이도 도라이네. 낄때안낄때 구분 못하고 자꾸 끼워넣을려는 할마씨나 거기에 신부가 자격지심이네 열등감이네 질투소리 지껄이는 글쓴이나 유유상종 잘 어울림. 도라도라도라도라~~~~

댕댕이오래 전

남친 어머니 개념없다..남친도 그렇고 ..신부측이 싫다는데 예비며느리 무시하는거임?

ㅇㅇ오래 전

추가글까지 읽으니 님은 남자 집안이랑 아주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예비신부분은 언능 멀리멀리 도망가시고, 님은 꼭 결혼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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