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해보니 결혼식사진도 저 예쁜거말고 엽기적일만큼
이상한사진 찍어서 저랑의 인연주저리주저리써서 저를 태그걸고 온동네방네 다보도록 sns 올린것도 깜빡하고있었네요. 진심 저 무당같이 나온사진을ㅋㅋㅋㅋ
얼마전 결혼기념일에 보낸 톡이라는것도 내용에 빠졌어요. 폰으로쓰다보니 정신이없어서ㅎㅎ결혼기념일에 축하한다 잘보내란 말대신 밤사 클럽이땡긴다 외롭다 가봤냐 그래서 지금까지 이상하게 생각하고 참았던게 터진거고 그동안 무시했는데 한마디 하고싶어진거죠. 결혼기념일이라고도 말했는데 남편있는거알면서 그런소리한거니 진짜 파탄내려나 싶은 맘까지 들었어요.
그 동생에게 베플말씀대로 아무 소리도 안하고 조용히 차단했어요. 제 성격상 욱해서 한마디하고싶은 맘이 간절했지만 그걸
알아들을 인간이였음 저에게 그러지않았겠죠.
결혼식때 연을 끊지않은건 어릴적엔 친했지만 딱히 자주보던 사이도 아니였고 진짜 친한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형식상줬던 부케기도하니까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굳이 차단하고 한마디하지않아도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겠지 해서 놔뒀던건데 나이트니 클럽이니 이번 집들이도와서 저를 꼬셔 밤사나 갈 생각했다는게 저는 저랑 제 남편을 우습게 본거같아 한마디하고 싶었던건데
그냥 안보면 그만이죠.
이 동생이 판 자주보는거같던데 이글보고 정신좀차리고
주제파악좀했으면해요 나이서른 중반에 평범한 스펙 얼굴로 나이트나 클럽가서 니가 늘상말하는 대기업다니는 정해인닮은 연하가 꼬이지도 않을 뿐더러 결혼식에 아래위정장 전부 흰옷 입고올거면 차라리 오질말던가 딴 동생 받게하던지 내가 갑자기 결혼한게 아니꼬와도 유흥은 결혼안한애들이랑 즐기던가 나한테 그런건 니 의도가 어쨌든 매우 정신나간짓인걸 인지했음 좋겠어요. 제 아이디만ㅇ봐도 누군지알테니 늘상 니가보는 판보고 사람들 반응보고 정신 좀 차리고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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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 그대로 저의 결혼식에 흰색정장을 입고왔어요(부케받는)
이 동생이 몸이 많이아파 결혼식에 못올수도있었어서 다른 동생이 받기로했는데 (제가 친구중 제일늦어서 부케줄사람이 거의 동생들밖에 없었음 )언니 결혼식은 아파도 가야죠하면서 섭섭해하길래 와주는게고마워 부케받으라했어요.
근데 결혼식당일 메이크업받고 정신없는데 오지는않고 쓸데없는 카톡 계속하더니 결국 결혼식에도 지각. 심지어 흰옷밖에없다고 카톡(저녁 결혼식이였고 두세달전부터 말함)
몸이아파 병원비가 감당안되니 옷살돈이 없었나보다 좋은날이니 이해하자 몸아픈데도 와줘서 고맙다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결혼한지 1년동안 저에게 온 카톡내용에 결혼식 당일 하얀옷입고온게 의도적이고 절 골탕먹이려했나 생각이드네요
이 동생이 노는걸 좋아하던 동생도 아니고 술도 못마시니 저랑도 뭐 크게 놀아본적도 없는데 저의 결혼이후 저에게 보낸 카톡은 나이트를 가게 됐다. 강남클럽간다. 볼수있냐 올수있냐의 내용 당연히 안된다고했고 언니 유부녀다하면서 더이상 답변안했는데 어이가없었지만 그냥 안보면 그만이라 카톡와도 읽씹했는데
얼마전 셀프인테리어사진 카톡올리니 우리집에오겠다고 갑자기 난리치길래 그냥예의상 나중에 시간되면와라고 보냈는데
요새 외롭다고 썸타던 남자가 여친이생겼다며 속상하다고 요즘 밤사랑 그런 클럽이 땡긴다면서 언니는 그런곳가봤나여 이렇게와서 너무 열받아 톡으로 한마디하고 차단하려다 읽씹하고 조언구해요.
친구들도 이상하다고 우선 무시하고 또오면 그때한마디하라는데 지금 이동생이 저 아주 만만히 우습게보고 제 가정까지 파탄내려하나 제가 결혼한게 싫고 돌아오면좋겠나 이런생각까지 들어요.( 제가20대때 클럽에서 청소하고 칵테일만드는 알바했지만 30대때부터 놀러간적도없고 이 동생이랑은 술마시는곳자체를 딱한번감.제가 늦게 결혼해서 다들 결혼안하고 혼자 즐기며살거라는 이미지가 동생들한테있었는지 아님 늦게까지 결혼못한다는 이미지에 무시한건지 유독 나의 결혼을 섭섭해한 동생들이 많았음)
욕이나 심한말은 자제해주시고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거 아주 이상한거죠? 한마디하고픈데 읽씹하라고 다들그래서 인연은 끝났지만 한마디 할까말까 고민해서 쓴글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