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게 되어 서울이지만 타 지역으로 오게되었어요.
일을 시작하고 환경도 낯설고 친구들과도 멀어져 자주 만날 수 없다보니 많이 심심하더라구요
원래도 운동을 좋아했던지라 혼자 운동을 시작해볼겸 헬스를 알아보았어요
집과 가까운곳에 헬스와 함께 요가 줌바 댄스등의 GX프로그램이 이용가능하고 가격도 합리적인곳이 있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등록한지 현재 두달즈음이 되었고
사건은 어제였습니다.
어느때와 같이 헬스장에 갔는데 그날따라 많은 여성회원들이 데스크쪽에서 줄을 서 계시더 라구요.
알고보니 GX프로그램중 줌바수업에 참여하기위해 선착순으로 줄을 서 계시던 거였고 헬스를 등록하기전에 직원분께서 줌바수업이 인기있는 수업이라고 하셨던것이 떠올라 한번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줄을서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수업은 7시20분 시작이었고 번호표는 30분전에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이었던지라 수업 시작 전까진 아직 3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미리 gx프로그램실에 들어가보니 몇개의 요가 매트가 깔려있었고 저는 남은 자리에 요가 매트를 펼쳐 스트레칭을 하고있었어요.
(참고로 설명드리자면 gx프로그램실은 사방이 거울이고 요가 매트를 30개 정도? 펼칠 수있는 공간입니다.)
그말을 듣고 제옆을 둘러보니
제 왼쪽편 으로 요가매트 하나가 깔려있었고 오른쪽 옆 거울앞에 텀블러하나가 놓여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제앞에 놓여있는게 아니라 오른쪽 방향으로 50cm옆쪽 거울바로앞에 놓여있었어요. 주인잃은 텀블러인줄 알았습니다.)
저-언제 오셨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30분전에 왔고
이 자리엔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매트깔고 앉아있던건데요?
여성분1-제가 더 먼저와서 자리를 맡아 놨었어요. 모르시는거같아서 말씀드리는거잖아요?
저기 텀블러 보이시죠? 저렇게 맡아놨던거예요.
(공격적으로 말씀 하시진 않았어요)
저- 거울앞에 텀블러를 보고 자리맡아 놓은걸 알 수 없을거같은데요? 저걸 보고 어떻게 이자리를 맡아놓았다고 할수있죠?
여성분1- 텀블러 놨잖아요. 당연히 맡아놓은거죠. 그리고 잘모르시는거같은데 제가여기1년 넘게 다녔고 저포함해서 세명이 원래 이앞자리에서 하고있어요. 오래하면 오래하신분들은 보통 암묵적으로 본인들이 하는자리가 정해져있어요.
저-그럼 자리가 원래 정해져 있는건가요?
여성분2-아니요 자리가 정해져있는건 아닌데 저희가 미리와서 맡아 놨다구요.
저-제 왼쪽에 요가매트 하나, 오른쪽 거울앞에 덩그러니 놓인 텀블러를 보고 세분이 자리를 맡아놨다는건 제 입장에선 알 수 도 이해할수도 없구요.
저도 분명30분전에와서 아무도 없는 자리에 앉아있던거라고 말씀 드리잖아요?
자리가 정해진게 아니라고 하셨으니 다른데서 하세요.
저-전 처음와서 모르겠고,제가 그걸 알아야될 이유도 없고, 안다고해서 자리를 비켜드릴 이유가 안되는거같은데요?
여성분1-그러니까 모르셔서 말씀드리잖아요~
저-모르는게 잘못인가요?
여성분1-모르는게 잘못이죠. 이런말하면 좀그렇지만 여기 줌바선생님도 오래되고 잘하는 사람이 앞에서 하라고 말하세요.
저-모르는게 왜 잘못이죠? 처음온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아나요? 전 gx프로그램 참여할 수있다고 들으면서 사전에 그런 얘긴 못들었는데요?
그러니 세분이 다른데서 하세요 왜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는지모르겠고 정말 말이 안통하네요
두분이 앞서 말씀하신걸 종합하면
1.요가매트 하나, 거울앞 텀블러하나를 놓아둔건 자리를 맡아둔것.
2.세분은 오래하셨고
3.그동안 이앞자리는 암묵적으로 본인들의 자리였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하
제가 쓰고 읽어봐도 정말 대화같지도 않은 대화인데 1프로의 과장없이 저런 대화가 오가는 와중
60대로 보이시는 여성분이 다가오셨어요.
여성분4-언니~ 언니가 처음와서 모르나본데 여기서 앞자리는 보통 오래되고 숙달된사람이 하고있어. 이거 하시는 선생님도 시작하기전에 숙달된사람이 앞으로 나오라고해 처음하는 사람은 앞에서 못따라올 수 있으니까
저-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신게아니고 또 제가 처음이라 그런줄 몰랐네요 알 수도 없었구요.
근데 이분들은 제가 남이 맡아놓은 자리에 앉아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전 남는 자리에 앉아있던것 뿐이예요.
또 정해진자리가 없다면서 암묵적으로 정해진자리가 있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고 수업시작전에 갑자기 오셔서 비키라고 하시는 상황도 당황스러워요
여성분3-아이고 잘 몰랐나본데 원래 여기가 그래 미안해~
라고 하시는 겁니다.
계속 있다보면 앞으로도 진전없는대화가 계속 될거같고 이미 기분이 많이 상한지라 프로그램실에서 나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제가 당한일이 부당한거같아 데스크로 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렸어요.
저-여기 환불규정이 어떻게되죠?
직원분-회원님 환불을 원하세요?
저는 앞선 상황을 말씀드리며
저-앞선 일이있었고 전 같은 돈내고 다니는 회원에게 이런일을 당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더이상 좋은마음으로 이곳을 다닐 수 없을거같아요.
제가 왜그런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야되죠?
그분들의 말씀으론 그프로그램을 항상 참여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제가 앞으로 그프로그램을 즐길 수 없을거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헬스장을 방문했을때 그분들을 다시 마주치면 기분이 좋지 않을거 같아환불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직원분께서는 환불대신에 원래 gx프로그램에선 정해진 자리가없는게 맞고 어떤회원분이신지 특정해주시면 같은 회원으로서 불편을 주는 그 회원분께 경고조치를 취할것이고 같은일이 반복되면 그분의 회원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기분이 매우 상하신거 이해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위로해주셨어요.
직원분께선 그런조치를 취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상할데로 상한마음은 도저히 괜찮아 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앞선상황을 설명하고 있으니 서러워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그 와중에 데스크에있는 gx프로그램실 cctv에서 는 그분들이 신나게 운동을 하고 계신게보이더라구요
그걸보니 그 분들께 어떤 경고조치를 해주시는지 제 눈으로 직접보고, 또한 그분들께 사과를 받고싶어 gx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오기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혹시 제가 겪은일이 당연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다른분들은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적어보았습니다.
후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적어보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의견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헬스장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게 되어 서울이지만 타 지역으로 오게되었어요.
일을 시작하고 환경도 낯설고 친구들과도 멀어져 자주 만날 수 없다보니 많이 심심하더라구요
원래도 운동을 좋아했던지라 혼자 운동을 시작해볼겸 헬스를 알아보았어요
집과 가까운곳에 헬스와 함께 요가 줌바 댄스등의 GX프로그램이 이용가능하고 가격도 합리적인곳이 있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등록한지 현재 두달즈음이 되었고
사건은 어제였습니다.
어느때와 같이 헬스장에 갔는데 그날따라 많은 여성회원들이 데스크쪽에서 줄을 서 계시더 라구요.
알고보니 GX프로그램중 줌바수업에 참여하기위해 선착순으로 줄을 서 계시던 거였고 헬스를 등록하기전에 직원분께서 줌바수업이 인기있는 수업이라고 하셨던것이 떠올라 한번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줄을서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수업은 7시20분 시작이었고 번호표는 30분전에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이었던지라 수업 시작 전까진 아직 3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미리 gx프로그램실에 들어가보니 몇개의 요가 매트가 깔려있었고 저는 남은 자리에 요가 매트를 펼쳐 스트레칭을 하고있었어요.
(참고로 설명드리자면 gx프로그램실은 사방이 거울이고 요가 매트를 30개 정도? 펼칠 수있는 공간입니다.)
수업시작5분전 즈음 40-50대로 보이시는 여성분3분이 다가오셔서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여성분1-저기요. 여기제가 일찍와서 자리를 맡아놨었어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있어 잘못들은 줄알고 이어폰을 빼고 네? 라고 답하였습니다.
여성분1-제가 여기 일찍와서 자리를 맡아 놓았었다구요~
저-그럼 저보고 비켜달라고 하시는 건가요? 여긴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여성분1-자리를 맡아놨는데 못보신거같아서 말씀드려요. 제가 옆에 매트도 하나깔아두고 거울앞에 텀블러도두고 수업시작전까지 어디 다녀온거예요.
그말을 듣고 제옆을 둘러보니
제 왼쪽편 으로 요가매트 하나가 깔려있었고 오른쪽 옆 거울앞에 텀블러하나가 놓여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제앞에 놓여있는게 아니라 오른쪽 방향으로 50cm옆쪽 거울바로앞에 놓여있었어요. 주인잃은 텀블러인줄 알았습니다.)
저-언제 오셨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30분전에 왔고
이 자리엔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매트깔고 앉아있던건데요?
여성분1-제가 더 먼저와서 자리를 맡아 놨었어요. 모르시는거같아서 말씀드리는거잖아요?
저기 텀블러 보이시죠? 저렇게 맡아놨던거예요.
(공격적으로 말씀 하시진 않았어요)
저- 거울앞에 텀블러를 보고 자리맡아 놓은걸 알 수 없을거같은데요? 저걸 보고 어떻게 이자리를 맡아놓았다고 할수있죠?
여성분1- 텀블러 놨잖아요. 당연히 맡아놓은거죠. 그리고 잘모르시는거같은데 제가여기1년 넘게 다녔고 저포함해서 세명이 원래 이앞자리에서 하고있어요. 오래하면 오래하신분들은 보통 암묵적으로 본인들이 하는자리가 정해져있어요.
저-그럼 자리가 원래 정해져 있는건가요?
여성분2-아니요 자리가 정해져있는건 아닌데 저희가 미리와서 맡아 놨다구요.
저-제 왼쪽에 요가매트 하나, 오른쪽 거울앞에 덩그러니 놓인 텀블러를 보고 세분이 자리를 맡아놨다는건 제 입장에선 알 수 도 이해할수도 없구요.
저도 분명30분전에와서 아무도 없는 자리에 앉아있던거라고 말씀 드리잖아요?
자리가 정해진게 아니라고 하셨으니 다른데서 하세요.
여성분2-말이안통하는데?(여성분3을 바라보며)
여성분1-자리가 정해진건 아닌데 제가 1년넘게 이프로그램하면서 이자리에서 했어요 다른분들은 다알고 있어요.
저-전 처음와서 모르겠고,제가 그걸 알아야될 이유도 없고, 안다고해서 자리를 비켜드릴 이유가 안되는거같은데요?
여성분1-그러니까 모르셔서 말씀드리잖아요~
저-모르는게 잘못인가요?
여성분1-모르는게 잘못이죠. 이런말하면 좀그렇지만 여기 줌바선생님도 오래되고 잘하는 사람이 앞에서 하라고 말하세요.
저-모르는게 왜 잘못이죠? 처음온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아나요? 전 gx프로그램 참여할 수있다고 들으면서 사전에 그런 얘긴 못들었는데요?
그러니 세분이 다른데서 하세요 왜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는지모르겠고 정말 말이 안통하네요
두분이 앞서 말씀하신걸 종합하면
1.요가매트 하나, 거울앞 텀블러하나를 놓아둔건 자리를 맡아둔것.
2.세분은 오래하셨고
3.그동안 이앞자리는 암묵적으로 본인들의 자리였다.
이게 맞는 말인가요?..하
제가 쓰고 읽어봐도 정말 대화같지도 않은 대화인데 1프로의 과장없이 저런 대화가 오가는 와중
60대로 보이시는 여성분이 다가오셨어요.
여성분4-언니~ 언니가 처음와서 모르나본데 여기서 앞자리는 보통 오래되고 숙달된사람이 하고있어. 이거 하시는 선생님도 시작하기전에 숙달된사람이 앞으로 나오라고해 처음하는 사람은 앞에서 못따라올 수 있으니까
저-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신게아니고 또 제가 처음이라 그런줄 몰랐네요 알 수도 없었구요.
근데 이분들은 제가 남이 맡아놓은 자리에 앉아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전 남는 자리에 앉아있던것 뿐이예요.
또 정해진자리가 없다면서 암묵적으로 정해진자리가 있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고 수업시작전에 갑자기 오셔서 비키라고 하시는 상황도 당황스러워요
여성분3-아이고 잘 몰랐나본데 원래 여기가 그래 미안해~
라고 하시는 겁니다.
계속 있다보면 앞으로도 진전없는대화가 계속 될거같고 이미 기분이 많이 상한지라 프로그램실에서 나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제가 당한일이 부당한거같아 데스크로 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렸어요.
저-여기 환불규정이 어떻게되죠?
직원분-회원님 환불을 원하세요?
저는 앞선 상황을 말씀드리며
저-앞선 일이있었고 전 같은 돈내고 다니는 회원에게 이런일을 당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더이상 좋은마음으로 이곳을 다닐 수 없을거같아요.
제가 왜그런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야되죠?
그분들의 말씀으론 그프로그램을 항상 참여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제가 앞으로 그프로그램을 즐길 수 없을거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헬스장을 방문했을때 그분들을 다시 마주치면 기분이 좋지 않을거 같아환불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직원분께서는 환불대신에 원래 gx프로그램에선 정해진 자리가없는게 맞고 어떤회원분이신지 특정해주시면 같은 회원으로서 불편을 주는 그 회원분께 경고조치를 취할것이고 같은일이 반복되면 그분의 회원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기분이 매우 상하신거 이해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위로해주셨어요.
직원분께선 그런조치를 취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상할데로 상한마음은 도저히 괜찮아 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앞선상황을 설명하고 있으니 서러워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그 와중에 데스크에있는 gx프로그램실 cctv에서 는 그분들이 신나게 운동을 하고 계신게보이더라구요
그걸보니 그 분들께 어떤 경고조치를 해주시는지 제 눈으로 직접보고, 또한 그분들께 사과를 받고싶어 gx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오기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혹시 제가 겪은일이 당연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다른분들은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적어보았습니다.
후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적어보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의견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