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께 깊은 위로 받고 가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후기랄것도 딱히 없지만 몇 자 남기고 가려구요.
제 글이 많은 분들께 주목받으며
랭킹에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시부모가 읽게되었어요.
시부모가 저에게 합의금과 정신적 피해보상비를 요구하고있고 글을 삭제하고 당장 무릎꿇고 싹싹 빌지않으면 고발할 것 이라며 형사고소를 협박하는중입니다.
협박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지만 협박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쓴 100%의 사실들이 그들에게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 같이 느껴졌나봅니다.
글을 내리라고 실시간으로 협박합니다.
저는 삭제 할 마음이 아직은 없습니다.
증거로 쓰겠습니다.
그들은 제가 이 곳에 글을 올려 그들의 인성을 공개함으로써 명예를 더럽혔고 모욕감과 수치심을 조장했다며 정신적피해보상비와 위자료를 요구하지만 전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신랑과 아가에 대하여도 의논했지만 아가에게는 애정이 없으니 제 마음대로 하라고 하네요.
친권 양육권 면접교섭권 모두 포기하겠다는 의견을 받았고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힘낼께요. 힘내겠습니다.
제목대로 임신 7개월차입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신랑과 이혼합니다.
시부모때문에요.
저랑 신랑은 둘다 30대중반이고 동갑내기부부에요.
연애때는 참 자상했고 왕복4시간거리를 저를 보러 와주기도 하고 새벽에 갑자기 호떡이 먹고싶다고 흘리는말만 해도
말없이 호떡을 구해서 저희집으로 왔었어요.
저한테 정말 한없이 잘해주던 남자였죠.
신랑은 저에게 돈을 조금만 더 모은 후 너와 꼭 결혼하고싶다고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이였죠.
그렇게 예쁜 연애를 하는중에 피임을 했지만 철저히 하지 않았는지 정말 의아하게 임신이 되었어요.
피임약을 꾸준히 먹고있었는데 콘X도 철저히 할껄..하며 후회했습니다.
생긴 아가는 잘못이 없기때문에 어른들의 무책임속에 중절은 하고싶지 않았어요.
신랑과 저는 결혼을 하기로했고 무사히 결혼했습니다.
저는 신랑에게 신뢰와 믿음이 강했습니다.
모은 돈 3억으로 34평 전세 아파트를 제가 했고
남편이 모은 돈 1억으로 식준비,가구,혼수를 했어요.
저희 아버지 교통사고로 제가 고2때 돌아가셨어요.
저희 어머니 25살때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결혼을 하고 신행을 다녀온 후 부터 갑자기 시부모님은 저에게 갑질을 시작했어요.
집에 기둥인 아버지도 없는거 거둬줬더니? 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셨고 우리아들이 너한테 너무 아깝다.
우리아들 전 여자친구중에 의사,변호사 사짜애들도 있었는데.
조건만 따졌으면 우리는 너 절대 안받았을거야.
신랑월급 370 일반회사원입니다.
저는 마트안에 위치한 베xx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고 있구요.
직업으로도 시부모님은 엄청 마음에 안든 티를 내세요...
공부좀 하지 뭐했냐고 좀 번듯한 회사원이면 얼마나 좋니? 우리아들한테 잘해라. 너처럼 언제 망할지 모르는 장사쟁이 아니니깐.
이런말 수도없이 듣고 그때마다 신랑에게 말했어요.
제발 좀 멈춰달라고.
너가 안말려준다면 내가 너희부모 얼굴맞대고 뒤엎어도 되겠냐고.
나 지금 너를 봐서 굉장히 참고있는거라고....
그저 한귀로 듣고 흘려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렇게 흘리다가 정점을 찍었어요.
우리는 니가 임신해온 뱃속 손주도 사실 안반갑다고
아주그냥 요즘 임신혼수 임신혼수 하는데
그래 임신혼수 해와서 아주 예뻐죽겠다? 하시네요.
아...내가 이 집에서 을이구나 정말 밑바닥 취급을 받고있구나 태어날 내 아가도 밑바닥 취급을 받겠구나.
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이혼하자고.
아니면 나 너희부모님과의 연을 끊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은 시부모와 연을 끊는 정신나간 며느리가 어딨냐고
차라리 저와 아가를 포기하고 부모님을 선택하겠다고합니다.
왜냐면 너를 선택할 정도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가는 너보다도 더 밑에 순위라고 하네요.
혼수값 자기 통장으로 반환시켜주고 짐싸서 나가겠다고하며 본가로 갔어요.
신랑이 본가도착해서 시부모한테 말했는지 저에게 연락와서는 저한테 다신 연락안한다고 어디 감히 남편을 쫓아내냐고 집해왔다고 유세떠냐며 카톡오고 카톡 차단,저에게 프로필 비공개 하셨어요.
신랑은 제가 임신했다고 그래서 팽안치고 결혼까지 해줬는데 이럴 줄 몰랐다고 니가 반성하고 우리집와서 싹싹 빌거 아님 연락하지마. 라고 문자왔네요.
무조건 이혼은 할건데
이 남자, 연애중엔 그렇게 착하던 사람이 결혼하고 왜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리고 이런 얕은 책임감과 사랑으로 왜 결혼까지해서
두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걸까요
정말 죽고싶고 죽이고싶습니다
지금 제 감정 좀 도와주세요. 정말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