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에 관한글 (글들을 옮겨달라네요...혹 잘못되면 나 잡혀가나?)

god 팬2004.02.07
조회6,096
윤계상.. 좋아라 했는데 실망입니다. 모 홈에서 퍼온 글입니다,글쓰신 분께서 이 글을 널리알려달라 하여 이렇게 올립니다.비 록 길고 지겹지만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의 내용이 어떤 경로로 나온 것인지 명백히 밝힐 수 없는 것을 먼저 양해해주십시 오. 매우 민감한 상황이다보니 멤버들의 행동과 처신, 발언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니까 요. 지난번 손호영의 반박문이 팬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쳤던 파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팬들이 너무나 답답해하고 있고 이 상황이 그대로 흘러가면 결국 정훈탁의 뜻 대로 모든 것이 결정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이 내용을 결국 공개합니다. 멤버들에게 미칠 여러 파장과 어렵고 미묘한 문제들로 이 내용들이 어디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를 분명히 못 밝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부디 의심하지 말아주십 시오. 지금 상황에서는 더 이상 언론도 믿을 수 없습니다. 반박문 보도자료가 불러왔던 배후의 파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기댈 수 있고 믿을 곳은 팬 여러분과 퓨어2 뿐입 니다. 이곳에서마저 이 내용이 버림받는다면 더 이상 희망은 없습니다. 그간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많이 답답해했던 팬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희망 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퓨어2를 드나드는 많은 분들께서 더 많은 분들께 이 글을 널리 알 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정훈탁은 god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요즘의 다른 그룹들처럼 '따로 또 같이'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돌려가며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 낼 작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1순위로 윤계상을 영화에 출연시킬 가능성을 이곳 저 곳 영화 제작사에 타진했습니다. 지난 해 여름 이후, 윤계상이 골프장을 드나들던 것은 이 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골프를 배우러 다닌 것이 아니고 영화 제작사와의 접촉과 로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골프는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와는 차 원이 다릅니다. 사회생활해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순수한 스포츠라기보다는 업무와 사 교의 기능이 강한 스포츠입니다. 그런 이유로 20대의 윤계상이 자기들 또래는 결코 즐길 법 하지 않은 골프 활동에 열심이었던 것입니다. 정훈탁은 물론 싸이더스 영화사도 윤계상을 출연시킬 영화를 물색했지만, 그가 god멤버 라는 타이틀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윤계상을 캐스팅해서 성공할 것이냐 실 패할 것이냐에 대한 저울질이 쉽게 판가름 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god는 사실상 2002년 겨울 이후 대중들에게는 제대로 노출되지도 않았고 예전만한 인지도를 지니지도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를 주연으로 해서 자신있게 영화제작하기란 쉽지 않았습 니다. 그러나 윤계상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은 배우 할거다" 라고 팬들을 상대로 늘 주장해왔습 니다. 윤계상도, 그 아버지도, 그리고 정훈탁도 영화배우에 대한 열망은 일치했고, 명동 쏘엠 건물이 저당잡힌 건물인 것을 뒤늦게 알고 쏘엠을 처분해도 돈 한푼 못 건지는데다 가, 오직 팬들에게 의지하여 이끌어 오던 경영이 극도로 악화되고, (왜 그런지는 설명 안 해도 다 아실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아래 있는 알유진 조차 망해버린 상태였 습니다. 정훈탁에게 상당히 큰 돈을 사업자금으로 끌어다 쓴 윤계상 집의 극도로 어려운 경제 사 정과 정훈탁의 돈욕심이 (영화 출연료로 들어오는 돈은 거액이지요.) 맞아떨어진 것입니 다. 게다가 정훈탁은 윤범씨에게 윤계상의 병역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호언장담까지 했습 니다. 여기저기 물색하던 차에 god팬임을 자처하는 변영주 감독이 손을 뻗었고, 영화에 대한 그녀 자신의 소개 내용대로 윤계상을 위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습니다. 제작비는 크게 들어가지 않고 흥행에 실패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가 몇달 뒤 어 떻게 그 윤곽을 드러냈는지 지금쯤은 모두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른 멤 버들에게 철저히 비밀인 채 이뤄졌습니다. 지난 11월, 스포츠투데이 윤경철기자의 기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god 내년봄 새앨범…멤버들 재결합 합의 [스포츠투데이 2003-11-12 11:33:00] 해체설이 나돌던 인기그룹 god가 내년 봄 새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god의 한 측근은 "해체설 이후 두문불출하던 god 멤버들이 지난 10월 말 매니저 결 혼식에 참석한 데 이어 얼마 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났다"면서 "멤버들은 이번 만남에 서 그룹 해체가 가져올 위기에 대해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 은 "멤버들은 재계약 문제를 올해 안에 마무리짓고 '새 앨범 작업에 빨리 들어가자'고 뜻 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의 5인조 god는 지난 9월 초 해체설이 불거진 이후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주주 겸 이사로 있는 JYP로 각각 2∼3명이 나뉘어 활동한다는 'G2·G3 프로젝 트설' 등 갖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다. 심지어 '매니저 결혼식에 참석한 멤버들이 서먹서먹 한 분위기였다'는 소문에서부터 '12월 중순 멤버 일부가 재학 중인 경희대 행사에 god가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온갖 구설이 나돌았다. 그래서 일부 god 팬들 사이 에서는 12월 초 '충격선언'이 있을 것이라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god의 거취를 둘러싼 소문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재계약의 걸림돌로 작용한 싸이더스HQ와 JYP측 의견대립도 최근 양측이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어 활동 재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홍승성 JYP 대표는 "어느 쪽이 몇 명과 계약 을 하던 그룹은 해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의 박필원 팀장도 "멤버들의 소 속사가 바뀌더라도 그룹을 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진영이 돌아오는 대로 이 문제에 대해 좀더 논의를 벌여 빠르면 12월 초 입장을 정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이 합의해도 god의 새 앨범 제작은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세세한 부분 까지 조율해야 하고 공백기가 길어 앨범준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룹활동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수활동에만 전념하던 이전의 방식 에서 벗어나 핑클처럼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그룹활동 외 에 연기 작곡 매니지먼트 MC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윤경철 angel at sportstoday.co.kr] 이 기사에 등장하는 강남 모처의 god 모임에서 논의된 이야기는 윤 기자의 기사 내용과 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윤 기자의 기사 내용은 다분히 싸이더스의 희망사항을 담은 것이 었습니다. 정훈탁은 god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윤계상의 연기 활동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아직 판을 깰 때가 아니었죠. 연기력이 채 검증되지 않은 윤계상의 원만한 연기활 동을 위해서도 god의 방어막은 꼭 필요했습니다. 멤버들이 모여 재계약에 관한 논의를 하던 이 자리에서, 윤계상은 "나는 배우를 하고 싶다. 예전부터 쭉 배우가 꿈이었지만, god 활동 때문에 할 수 없었 다." 라고 말했고, "배우가 정 하고 싶으면 군대 갔다 와서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왜 이 시점에 굳이 god활동을 지연시켜 가며 해야 하느냐, 네가 무엇 때문에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박 준형의 말에도 "내 생각은 변함 없다"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god 7년동안 단 한번도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 없지 않았느냐, 우리는 그동안 한 번도 팀보다 개인이 먼저인 적이 없었다. 형이 이럴 줄 몰랐다."며 손호영은 싸이더스와 예전과 같은 조건의 계약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당하게 받아온 대우가 있었습니다. 정훈탁에 의해 앨범 수록곡이 단가가 비싸 다는 이유로 앨범에서 날아 나갔습니다. '비'나 '노을'의 노래를 들으며 고개를 갸웃거린 팬들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god 앨범에 실릴 곡이 정훈탁에 의해 날아가면서 그쪽으 로 수록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5집 음반은 그 출시 일정이 자꾸 늦춰지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럼에도 그 질은 멤버들 기대에 대단히 못 미치고 말았습니다. 5집 앨범 자체에 대한 팬들의 낙담보다도 멤버들의 낙담이 더욱 컸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자신들의 앨 범에서 빠진 곡이 '비'와 '노을'을 통해 히트를 기록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봐야만 했습니 다. 활동기간 중 식대조차 엄격히 제한받았습니다. 백댄서들의 식대를 멤버들이 대신 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0%' 뮤직비디오조차 질낮은 상업적 광고로 만들어 그 수익 을 챙기고, 손호영 등 밉보인 멤버의 CF출연료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것은 기본이었습니 다. 매니저 박필원은 멤버들에게 가야 할 출연료와 계약금 등등을 착복해 차를 일곱 번이 나 바꾸고 고급 아파트를 사는 등, 그 횡포를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활동할 때는 이러한 횡포를 제한하기 위해, 멤버들은 '김태우를 포함한 다섯명 모 두' 싸이더스와 재계약하는 조건으로 [매니지먼트권]을 god에게 직접 줄 것을 요구했습 니다. 손호영의 반박문에 등장하는 "god가 살아있는 한 개인활동은 없다"는 구절은 이 맥 락에서 언급된 것입니다. 예전과 같은 형태의 계약을 싸이더스와 맺을 경우 god 멤버들 의 개인활동을 통해 최대한 돈벌이에 나서려는 정훈탁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상 황이었습니다. 때문에 "god가 살아있는 한 개인활동은 없다"는 구절은, 멤버들 스스로 개 인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권]을 god가 직접 가지고 정훈탁 의 야심을 좌절시킨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기획사들로부터 제안도 받았었지만, 한결같이 god멤버 다섯명 모두와의 계약을 요 구했습니다. 다섯명이 다 같이 있어야 그 가치가 있다는 것을 타 기획사들이 모를 리 없었 습니다. 그러나 윤계상은 이미 싸이더스에 발을 깊이 담근 상태였습니다. god 다섯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른 멤버들은 윤계상의 결코 이적하지 않겠다는 주장 때문에 다른 기획사로 이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메인 보컬 김태우까지 싸이더스 와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매니지먼트권]을 요구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김태우 본인의 동의가 함께 했습니다. 혹 JYP 계약기간 문제 등으로 김태우에 대해 의구 심을 가진 분은 정준하씨 팬미팅 등 여러 행사들에서의 김태우의 발언과 인삿말을 돌이 켜 생각해보십시오. 심지어는 100회 휴먼 콘서트 조차, 싸이더스와 정훈탁이 스타식스로부터 자금을 끌어오 려는 목적의 계약이었습니다. 스타식스 측의 공연장 살리기 계획에 맞추어 기획된 것으 로 god가 이용됐지만, 콘서트가 끝난 이후 스타식스 명의로 거액의 자금 대출을 받기로 했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 대가로 안산 스타식스 영화관이 싸이더스 의 손에 떨어졌습니다. 콘서트까지 싸이더스의 돈놀음에 이용되는 상황에 더 이상 싸이더스의 꼭두각시노릇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멤버들이 매니지먼트권을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매니지먼트권을 주면 자기 마음대로 god멤버들을 이용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정 훈탁은 이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협상조차 변변히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정훈탁은 윤 계상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플랜을 모두 짜 놓았기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에게 더 이상 적 극적인 계약 조건 제시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안데니 역시 정훈탁으로부터 빌린 돈을 빌 미로 발목이 잡힌 상태였으므로, 재계약이 바로 성사되지 않더라도 싸이더스 입장에서 는 아쉬울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멤버들이 만났던 이 날, 윤계상은 이미 변영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출연 계획이 상 당 부분 진척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게 앞뒤 설명 없이 배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영문을 모르는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 다. 윤계상의 선언에 극도로 배신감을 느낀 상태에서 손호영은 미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떠났습니다. 싸이더스와도, 멤버들 간에도 잘 조율해서 팀을 이끌어가려던 박준형은 윤계상 역시 안 데니와 같이 정훈탁과의 돈거래 문제가 걸려서 저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이해 했습니다. 윤계상이 누나를 만나러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박준형은 한국에서는 윤계상과 따로 만나는 것은 커녕, 전화 통화조차 차단당하고 있었 기 때문에 마음이 상해서 떠난 손호영도 만나볼 겸 싸이더스의 감시를 떠나 윤계상과도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12월 초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정훈탁이 불쑥 손호영이 윤계상의 부모님을 같이 만난 자리에 나타나서 한마디 도 안하고 자리만 지키다가 사라졌습니다. 이는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 아니고, 차후에 '계약 협상을 위해 미국까지 갔었다'는 핑계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과 동시에, 윤계 상측이 영화 출연 계획이 이미 구체화되었음을 혹여라도 누설할까 봐 감시하는 것이었습 니다. 또 손호영과 윤계상 가족이 자기가 모르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불안해 감시하는 목적도 함께 있었습니다. 정훈탁에게 윤계상은 오로지 자신의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거대한 플랜을 그대로 밀어부치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으니까요. 때문에 정훈탁은 그 가족의 경제적 약점을 볼모로 삼아 '돈문제'와 관련해 윤계상의 자존심을 수시로 자극 했습니다. 그리고 윤계상의 연기에 대한 관심을 부추겨가며 모든 일이 저절로 진행되게 조종했습니다. 정훈탁은 god와 연기자 윤계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 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전제로 게임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윤계상의 영화출연이 상당 부분 구체 적으로 진척되었음이 드러나면 god 재계약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 사실을 감췄던 것입니다. 영화 시나리오라고 하는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시나리오 자체가 윤계상의 배우로서의 테스팅, 그리고 배우 진출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 문에 이미 촬영 스케쥴과 전체 일정 아우트라인이 모두 윤계상을 중심으로 잡혀 있었습 니다. 대강 분위기는 감지했지만 일이 이미 이토록 구체적으로 진척된 것까지는 손호영 박준형 김태우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영화 촬영 일정은 정훈탁의 뜻대로 착착 진행되어 갔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정훈탁이 재계약에 조바심을 내지 않았던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영화 문제가 아주 꼬여버리면 여차하면 god라는 이름과 함께 안데니와 윤계상을 비싼 값으로 임대 또는 팔아버리는 차선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훈탁은 나머지 god 멤버들을 끌 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획사인 JYP가 자금난으로 도저히 god를 영입할 능력이 되지 않 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박진영 역시 멤버들을 끌어오기 위한 자금줄을 사방팔방으로 뚫어보려 했지만, 싸이더스 에서 요구하는 안데니와 윤계상의 몸값은 거액이었고,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god의 계약 금으로 들어간 돈만큼의 수익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냐를 계산 해 보았을 때, 이는 어떤 투자자에게도 모험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god 5집의 판매도나 수익성을 보아서는 더더욱 장사가 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박진영에게 자금을 대어줄 투자자는 나서지 않 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박진영은 '이젠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하고 god 영입을 포기하 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정훈탁은 god 계약 문제에 성의를 보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자금 을 끌어모으지 못해 god 영입의 한계에 부딪친 박진영은 급기야 god 앨범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선언마저 멤버들을 상대로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일은 정훈탁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못했습니다. LA에서 함께 머물고 있던 박준형과 손호영은 좋은영화사에서 윤계상을 주연으로 한 영화 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됐습니다. 정훈탁이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둑이 터진 것이었습니다. 윤계상의 영화 출연이 이미 확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국에 있던 멤버들은 당초 1 월 초에 귀국하려는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영화 일정이 다급해지면 싸이더스 측에서 먼 저 god계약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미국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영화 촬영 스케쥴은 하루하루가 돈인데다가, 더 이상 god문제로 영화 일정을 늦출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홍보가 급해진 좋은영화사와 변영주가 싸이더스를 압박하 리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급해지면, 싸이더스는 매니지먼트권을 요구하는 멤버들의 제안을 들어 줄 수 밖 에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시기가 언제인지 구체적으론 알 수 없던 손호영과 박준형은 비행기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며 싸이더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더 이상 싸이더스가 god문제로 시간 끄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좋은영 화사와 변영주 감독은 싸이더스에게 설 연휴 전에 매듭을 지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YP와의 계약이 힘들어진 박준형과 손호영이 저절로 자신의 손에 들어오리라고 기대했 던 정훈탁은 변영주의 압박에 다급하게 "20일까지 거취를 결정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도 자료로 뿌렸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면 변영주 감독 측이 독자적으로 캐스팅 확정 발표와 영화 홍보에 나설 계 획임을 알려온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훈탁은 god 문제 해결에 앞서 영화 문 제가 터지면 윤계상에게 'god 해체 책임'이 쏠릴 것을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때문에 멤버 들의 최종 거취 결정 일자를 손호영이 비자 문제와 설명절로 이미 비행기 티켓팅을 해놓 았던 설연휴 직전인 20일로 잡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손호영은 싸이더스의 행태를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 리고 싸이더스 측의 기사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지 몇 시간 만에 [손호영 반박문]이 나 왔습니다. 정훈탁과 윤계상은 손호영이 이렇게 바로 반격해 오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15일~ 16일에 걸쳐 터져 나오는 기사에, 이제 곧 god계약 문제가 해결 되고 자신은 부 담 없이 영화 촬영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생각하며 최고의 기분으로 싸이더스로 출근했 던 윤계상은 손호영의 예상치 못했던 반박문에 표정이 굳어진채 퇴근할 수밖에 없었습니 다. 영화 캐스팅 발표가 임박한 상태에서 손호영의 반박문을 보고 다급해진 윤계상은 자신 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손호영을 설득해서 데려오겠다고 했으나, god계약을 어떻게든 유 리하게 하려던 정훈탁은 이를 만류했습니다. '20일 데드라인'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지던 16일, 그동안 억지로 참고 참아 왔던 좋은영화 사와 변영주 감독은 때를 맞추어 윤계상 배우 데뷔설을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기자를 통 해 슬쩍 흘렸습니다. 이 기사가 다른 신문들을 제외한 한 신문에만 단독으로 실리게 된 이 유입니다. 이 기사를 흘림으로, god문제로 우물쭈물하던 싸이더스와 윤계상에게도 못을 박아 놓고 사전포석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20일 최종시한이 성과 없이 지나가자, 기다리다 못한 좋은영화사와 변영주는 같 은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기자를 통해 윤계상 영화 출연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변영주는 자신의 개인 카페를 통해 윤계상 출연 기사를 최종 확인해주는 글을 올렸 습니다. 변영주는 자신의 글을 올린 이후 잠시 시간차를 두었다가 그날 신규 가입한 회원 들을 삭제해 팬들이 문제의 글을 퍼갈 충분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좋은영화사는 자사 홈페이지와 관련 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대적으로 영화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상업성이 약했던 변영주의 영화들과는 달리, 아이돌 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운 본 격 상업 영화로의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했고 'god 윤계상' 이라는 타이틀은 그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영화 출연 계약 에 양자가 합의를 한 상태였습니다. 만에 하나 출연 철회를 한다 해도 향후 윤계상 연기 활동의 신뢰성과 평판이 심하게 훼손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과감히 개시된 영화사의 전격 홍보전 앞에 정훈탁과 윤계상이 원래 의도했던 '영화 출 연'과 'god활동'의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이미 어긋나 버렸습니다. 이 두마리 토끼 잡기 때 문에 싸이더스는 그동안의 언론플레이 기사들에 무조건 "god 활동 이상없다"의 단서를 붙여왔던 것입니다. 기사가 나가고 변영주의 말이 팬들에게 퍼져 사태를 돌이킬 수 없게 된 정훈탁은 이제 그 동안 'god활동' 토끼 잡기에 필요했던 안데니에 대한 입장도 곧 정리합니다. 정훈탁에게 안데니는 금전 거래 관계로 매여 있기도 했고, god가 분해되는 최악의 경우 개인 음악활 동을 보장해주겠다는 감언이설 때문에 대기상태로 묶여 있었습니다. 윤계상의 영화계획이 공공연히 드러나면서 예상했던 저항에 부딪치자 정훈탁은 안데니 를 윤계상의 방탄막으로 내세울 계획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개인활동이 윤계상 혼자 뿐 이라면 god 해체의 주범으로 몰려 차후 연예활동에 차질이 생기지만 안데니와 함께라면 그 저항을 희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god 해체의 책임 소재를 순순히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고 god의 독자적인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며 미국에 체류해온 손호 영과 박준형에게 떠넘기는 1석2조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곧 정훈탁의 수정된 계 획대로 안데니 개인활동에 대한 발표와 신문 보도가 쏟아져 나올지도 모릅니다. 정훈탁은 god 유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공공연히 의사를 표명해온 손호영과 박준형, 김태우 등 세 멤버가 윤계상, 안데니가 개인활동에 나서는 상황에서 god 유지를 고집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손호영과 김태우 솔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질테고 결국 윤계상에게 몰릴 god 해체의 책임 문제가 완전히 사라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훈탁은 god의 자연스러운 분해를 갈망하고 있습니다.멤버들이 함께 모여 정식으로 해 체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윤계상이 그리고 안데니가 개인활동에 나서면서 저절로 분해 되기를 말입니다. 그리고 먼저 개인활동을 개시한 윤계상이 god 해체의 비난을 받는 것 을 피하고 그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god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는 단서를 끝끝 내 붙이고 있습니다. 안데니를 그 방탄막으로 함께 개인활동에 끌어넣으면서까지 말입니 다. 이것이 지금까지 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배후에서 진행되어왔던 상황입니다. 아직 완전 한 끝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모든 것이 정훈탁의 바램대로 이루어지게 둘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멤버들은 한계 상황에 달해 있고 팬들에 대한 발언조차 쉽지 않은 형편입니 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더라도 지난 5년동안 god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이 내용만큼은 알려드리는 게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지막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