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물에 그밥이네요

치킨짱2019.04.25
조회504

안녕하세요

 

제가 알바하면서 정말 화나고 어이없던 일을 겪어서 이렇게 작성합니다.

 

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 쓰겠습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

 

쓴이는 현재 워라벨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으나 씀씀이가 커서 일요일에 알바를 하나 더 해야겠다

 

생각해 입시학원에 알바면접을 보러갔음. (하는일 : 애들 공부하는데 졸면 깨우고 감독하기)

 

면접보러갔을 때부터 싸한걸 알아차리고 나왔어야했는데,,하

 

면접 볼 때 50대로 보이는 남자원장 한명이랑 20대 중후반인 원장 딸(여자감독쌤)이 있었음.

 

면접진행은 여자감독쌤과 그냥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진행되었는데

 

중간중간 남자원장이 평범한 일상 질문을 반말로 하기도했음.

 

그러다 쓴이가 알바하는 이유를 말하니까 "저새끼도 또라이네" 이런식으로 대놓고 욕설을 했음

 

쓴이는 이때만 해도 입시학원 특성상 애들한테 독하게해야하니까 생긴 말버릇이라고 생각하고

 

알바를 시작했음. (돌아갈 수 있다면 이때로 돌아가고싶다,,,,)

 

알바를 하는 내내 남자원장과 마주치면 "야이새끼야 어쩌고저쩌고~"는 기본

 

남자원장 : 학원 다녀봤냐?

쓴이 : 아니요 학원은 다녀본적없어요 (과외했음)

남자원장 : 니 무슨대학교 나왔는데?

쓴이 : 00대학교 나왔어요 (올 2등급받음)

남자원장 : 니가 그러니까 거기밖에 못갔지 ㅉㅉ

 

이런식으로 무시하는 것도 기본

 

참아야지 하다가 3주차 되는 날 (3번째 알바) 일이 터졌음...

 

(이날은 원래 쓴이 알바시작시간이 점심지나곤데 아침으로 변경된 후라 미리연락하고 1시간

 

지각한날임 ,,,이부분에 대해선 책임지겠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림 ㅠㅠㅠ 이부분 쓴이가 정말

 

잘못한 부분인거 인정함ㅠㅠ)

 

이 날은 유독 남자원장과 많이 마주쳤는데 자기가 만든 기숙사를 보여주겠다며 데리고감.

 

그러면서 "느그집보다 훨씬 좋제?" "니는 이런데 살아보지도못했제?"  라는말을 계속 함

 

그때까진 참을만 했는데 그이후로 대화(참고 : 남자원장은 항상 화내고 소리지르는 어투임)

 

남자원장 : 너거 아버지 월에 얼마 받고 그러는 월급쟁이제?

쓴이 : 아니요 저희 아빠 사업하시는데요..

남자원장 : 무슨사업하노?

쓴이 : 건설업하세요

남자원장 : 아 건설업하는인간들 성격 진짜 안좋드라 드릅드라! 성격은 내가 좋은데 내가 니 아빠보다 성격좋제

쓴이 : 아니요 저희 아빠 성격 너무 좋으시고 전 아빠성격 너무 좋아하는데요

남자원장 : 성격이 좋긴 뭐가 좋노 ! 돈을 많이 써야 성격이 좋은건데 너거 아빠 돈 안쓴다이가

쓴이 : 돈많이 쓰는게 성격이 좋다구요?

남자원장 : 그래이새끼야 내가 여기 룸싸롱 알고있는것만해도 얼만데 내 여기 나가면 내한테

사람들 아무말도 못한다 아나새끼야 내가 약자한텐 약하고 강자한텐 강하다이가

쓴이 : 약자한테도 강하게 하시는거 같은데요?

남자원장 : 뭐라노 내처럼 성격 좋은사람 봤나 어쩌고저쩌고

 

쓴이는 이미 예전부터 기분이 상해있던 터라 어른을 어른답게 대할수가 없는 상태여서  저렇게

 

받아쳤음,, 그러고 좀있다가 쓴이보고 하는말이

 

(이때부터 대화하는 공간은 아이들도 공부하는 교실의 복도며 원장은 계속 소리지르는중)

남자원장 : 니는 모든사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경향이 있네 긍정적으로 봐라 좀!

남자원장 : 니처럼 그런식으로 말하는 애는 살다살다 처음보네 애가 건방지네      

쓴이 : 원장님이 먼저 그런식으로 저한테 계속 얘기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좋은말이 나갈수가 있겠어요

남자원장 : 뭐라하노 이새끼가 니 내 나이가 몇인줄아나?? 어른이 하는말은 그냥 그런줄알고 받아들이란말이야 대꾸도 하지말고 !!!!!!! 지 편하게 해줄라고 딸처럼 대해줬더만 건방지게 말대꾸 하고 앉아있어 !!(욕설 + 인격모독 시작)

어디서 못배워먹은놈이 들어와가지고는 이딴식으로 대꾸하고 있어 

 

완전 욕설과 인격모독으로 멘탈 와장창되어버린 쓴이는 바로 뛰쳐나가서 딸(여자선생)한테

 

전화를 걸었음. 이러이러한 이유로 알바 그만두겠다하니 죄송하단말도 없이 오늘까지만 해달라

 

해서 이상태론 저 공간에 있기도 힘들다고 죄송하지만 못하겠다하고 나와버림 

 

남자원장이 그만둔다는 말을 들었는지 짐싸들고 나가는 쓴이한테

 

 "니 그런식으로 살면 사회생활 못한다"며 계속 1초도 쉬지않고 계속 옆에서 얘기함.

 

 그래서 마지막에 쓴이가 "아제발 조용히하세요 좀"

 

이러자 주먹으로 때리는시늉하면서 계속 인격모독함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집에 가서

 

모욕죄로 신고하려고 학생들에게 '이러한 이유로 선생님이 신고하려고하는데 증인이 되어달라.

 

너희 공부에 피해가간다면 안해줘도 된다 고맙다'라고 도움요청함.(아이들은 아까 내용을 다 들은 증인임)

 

그러자 아이들이 부모님께 의논하고자 연락하였고 놀라신 부모님이 학원에다 전화를 해서

 

원장딸이 쓴이에게 전화가 옴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뭐하는짓이에요? 애들 공부 방해되게하는게 제정신이에요?아니 지금 그정도나이먹었으면 어른아니에요? 어른이 이렇게 무식하게 행동해도 되나요?무식해도 정도가있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행동할수 있죠?" 라며 아이들에게 증인요청한 쓴이를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그러면서 "그쪽도 1시간 지각한거 업무방해죄로 신고하면 그만이에요

 

애들 방해하지마세요 이게 어른이되서 뭐하는짓이야 사람 진짜 이상하네"

 

1시간 지각한건 인정하고 사과도했고 그이후 책임까지 진다했는데 알바 사장에게 이유도없이

 

욕설과 폭언을 들은것보다도 지각한게 잘못되었고 아이들에게 도움요청한게 무식하다고 2차

 

공격을 받은 쓰니는 더이상 대화도 섞기 싫어서 끊자고 너희가족이 이런 피해를 입었어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도움요청안했겠냐고 그냥 됐다고 걍 끊자 하고 끊었네요 하,,,,, 평소 남자원장이

 

아이들 공부방 문 다 열려있는데서 소리지르고 자기 개인적인 얘기 막 하고 그러는데 그게 더 방해

 

되는거아닐까요 제가 오히려 남자원장한테 조용히해달라고 아이들 공부 방해된다고 그랬는데..

 

참 너무 화가나서 아직까지도 분이 안풀리네요 그나물에 그밥 그부모에 그 자식이네요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쓰니까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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