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없는 올케를 어떻게 할까요

시누이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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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남3녀중 둘째딸입니다.친정 올케 이야기입니다. 

남동생이 결혼할즘 친정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예비 올케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결혼을 진행됐는데 남동생이나 친정이 빚밖에 없어서 집한칸 얻지 못하고올케가

모아둔 돈으로 월세 보증금과 살림을 준비했습니다.

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단이나 예물은 생략할수 밖에 없었고 그래도 친정엄마는

서운해서 올케에게만 금가락지와 18k쌍가락지를 해줬어요.

올케는 남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어요. 그당시 엄마는 올케에게 참지 못하고

한마디 하셨어요.

"며느리를 들이는게 아니라 딸을 시집보내는것 같다!!" 

그렇게 식을 올리고 월세집에서 신혼을 보내다 애기 출산할 즘 남동생네가

친정으로 합가를 했습니다.

 

친정엄마의 성격은 불같고 여장부 스타일로 아버지가 가장으로서 역할을 못하셔서

드세지셨어요. 합가한 올케는 여린 성격으로 자기 할말을 잘 하지 않는 내성적으로

엄마를 무척 어려워했어요. 출산을 하고 몸조리를 저희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사실 시어머니가 해주면 어려워서 누워 있기가 어려울거 같은데 삼칠일을 꼬박 애기만

보더라구요. 보다못한 엄마가 올케에게 쌍욕을 하셨어요. 삼칠일을 꼬박 애만 보냐구!!

엄마는 욱하는 성격으로 뒤끝은 없거든요. 원래도 엄마가 살림을 잘 하지 않았는데

올케가 오고 나서는 올케에게 살림을 전가했어요. 올케가 밥차릴때 엄마가  애기

봐주기도 했고 아니면 엄마가 아침 운동을 하면  올케가 애를 데리고 식사준비를 했죠.

 

한번은 동생네가 자기들 방에서 언성을 높이는걸 듣구는 엄마가 또 쌍욕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2시간동안 올케 세워 놓고 알아듣게 얘기를 해주셨대요.

올케가 알아 들었는지.... 합가해서 일년 안됐을때 친정 빚때문에 살던집이 경매가

진행됐는데 친정엄마는 동생네에게 말도 못하고 대책도 못세우고 속앓이만 하셨어요.

그렇게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올케가 친정에서 월세 보증금을 해줘서

분가를 하겠다고 해서 엄마가 한시름 덜었다 하시며 기분좋게 분가를 해줬어요.

 

분가를 한 동생네는 24개월 되는 애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맞벌이를 하겠다합니다.

그때 엄마가 57세로 살림만 하셔서 어린이집 끝나면 애를 봐주시기로 하고 맞벌이를

시작했는데,  남동생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고 또 남동생 앞으로 빚이 있어서 올케가 번

수입으로 살림을 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육아를 도와도 용돈 한번

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우리 딸들은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어려워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줄 알았는데 결혼 6년차 동생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해요.올케는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남동생은 초췌한 얼굴로 빚이 많다고 사채도 썼다고...

감당이 안되니 그때서야 얘기하는데 자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돈을 벌어서

보낼테니 누나가 나대신   ㅇㅇ엄마한테 잘 말해 달라고 그러면서 연락두절이 되었어요.

남동생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됐는데 내가 가진 돈도 없고 친정부모님도 빚만 있고, 

대책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올케를 부르고 오늘부터 ㅇㅇ아빠는 연락이 안될거야.

상황이 이러니까 올케가 잘 정리해. 이말밖에는 해줄 말이 없더라구요. 

그때 올케가 첫애 낳고 6년만에 둘째를 임신해서 4개월쯤 됐을때에요. 

고모로써 해준것도 없고 해줄수도 없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올케는 사색이 되서 돌아갔고 큰언니한테 급한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언니도 다른 사람한테

한달만 쓴다고 하고는 급전을 해줬어요. 

 

올케는 살던집을 정리하고 시골에 친정엄마 혼자 사시는 집으로 이사를 갔고

보증금을 빼서 주기로한 급전을 사채를 갚는데 썼다면서 큰언니 전화를 피해서

큰언니네도 형부랑 큰 싸움을 하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아버지가

올케 친정집을 찾아가서 큰언니네 돈 어떡할거냐며 묻자 올케가 하는말이

 "누구아빠도 없고 지금 이혼도장 찎고 친정 들어왔는데 큰언니네만 걱정하시냐" 며

큰소리 치길래

"너는 이제 남이다. 우리 앞으로 보지 말고 살자" 구

 뒤돌아 나오는데 배부른 올케가 큰조카를 끌어 안고 대성통곡을 하더래요.

아버지는 뒤로 안돌아 보고돌아 오셨대요. 하도 기가 막혀서... 

정말 기막혀요.

순한 아버지나 되니까 그런 올케에게 한마디 안하고 왔지. 

큰언니네 생각하면 올케가 정말 못됐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러다 시내에서 우연히 올케를 보아서 내가 한마디 했어요.

" 니들은 앞으로 우리랑은 끝이야!!남인줄 알아!!"

언니 생각하면 더 심한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올케가 출산했다는 말은 전해서 듣기만 했어요.

미워서 다 보기 싫었거든요. 그후로 남동생이 돌아와 올케랑 합치고 둘째 조카가

24개월 쯤 맞벌이를 한다고 해서 직장도 소개시켜 주고 조카 끝날때 쯤 엄마가 봐주기로

하고 맞벌이를 했어요. 올케는 얼굴이 늘 어두웠고 무뚝뚝했지만 그래도 우리 친정

식구들은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사느라 애쓴다구요. 

 

그러다 친정엄마 치아치료 때문에 큰돈이 들어가서 남매들끼리 걷자고 하니올케가

돈얘기는 남편하고 하라며 문자가 왔더군요.

정말 싸가지 없어서 전화로 제가 뭐라고 했어요.

나 - "너 어제 문자 보낸거 다시 말해봐!!"

올케-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요" 그러더니 몇시간 뒤 전화 왔더라구요

 

올케- 고모네는 사는게 여유 있어서 애를 외국으로 유학도 보내고 그런다지만

우리는 지금  너무 힘들어서 큰애 학교에서 급식비 지원받는 실정이에요!!

 

나 - 니가 시집와서 한게 뭐있어??

 

올케- 한게 뭐있냐구요? 그럼 시댁에서는 뭐 해줬는데요?  애기 봐준거요? 참내

 

나- 너 말 다했어? 너 가만있어. 쫓아갈테니까. 가만있어 

 

엄마가 지들 애기 봐준게 얼만데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엄마한테 가서 있었던 얘기를

했더니 엄마가 대뜸 올케에게 전화하셔서 

엄마- 너는 앞으로 내며느리 아니다. 앞으로 보지말자!!

올케- 어머니 전화 끊으세요!!

정말 싸가지 없는 올케에요. 어디 전화를 끊으라 마라 시어머니한테 말하는지...

저희 친정 식구들은 올케에게 잔소리도 안하고 서포트 한다고 한건데...

애봐준 공은 없다지만 어린이집 끝나고 몇시간 이지만... 

그후 일주일뒤 아버지 생신에도 동생네는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았어요.

조카도 맡기지도 않고 어린이집에 저희 친정 부모님이 찾아가도 조카를 못데려가게

얘기해서 엄마는 조카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하고 정말이지 동생네 때문에

친정이 쑥대밭이 됐어요.

 

그 일로 올케는 우리와는 담을 쌓고 오지도 않고 연락처도 다 바꿨더라구요.

엄마, 아버지는 속으로만 끙끙앓았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올케는 저희 친정

부모님께 너무 소홀해요. 일년에 한번 있는 생신도 식당에서 하는데  얼굴만 비추고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명절 당일에만 살짝 다녀가거나 오지도 않고 그래도 저희는

올케에게 일언반구도 하지 않아요. 

 

몇년전에 엄마가 땅을 내앞으로 사놓았는데 저는 거기에 집을 지어서 앞으로 부모님 내가

모시고 살거에요. 이번에도 엄마네가 살고 있는 전세집이 문제가 있어서 매매를 받아야

하는데 남매끼리 돈을 걷어서 보태자 하니 남동생이 일언지하에 거절 하더군요.

엄마가 제앞으로 사놓은 땅 팔아서 엄마 집 사라구요.

정말이지 남동생이나 올케는 둘다 밉상인지... 그래서 연락도 안하게 되요. ㅜ.ㅜ           


이글 사실이구요. 결혼 23년차 나이먹은 올케는 시부모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합니다.

나이먹고 이건 아니지 않나요.

친정엄마는 그래도 아들네라고  김장김치도 담가 주시고, 애들 대학간다고 돈도 주시고

평소에 음식도 사서 갖다 주시고 챙기는데 동생네는 지들만 살기 바빠요.

엄마는 늘 동생네에게 잘해 주려고 애쓰시죠.

 

그리고 지난번 아버지 생신날 식당에 모인 자리에서 내딸이 결혼할 남친을 데리고 왔어요.

밉상 올케네 부부에게는 인사도 안시키고 친정 언니네와 막내 여동생네와 같이 앉아서

즐겁게 식사하고 왔어요.

저희집 식구들에게 못하는 올케에게 하는 소심한 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