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연락 바라시는거..정상인가요?

ㅁㅊ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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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한달 된 여자입니다.
결혼하고 신행 다녀오자마자부터 시어머니되신분한테 이런저런 안좋은소리 욕 엄청 먹고는 아예 그 쪽에 잘하고싶은 맘 접었어요. (이 부분은 남편도 저에게 엄청 미안해합니다. 자기가 외동아들이라서 엄마가 아들 잃은 기분에 헛소리하는것 같다고..)

그러고나서는 한번도 전화 안드리고 가끔 문자로만 연락했네요. 신행 다녀오고 바로 다음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제 생일날은 축하말씀 한마디도 안하시고 그냥 지나갔어요. 그러고 얼마후에 남편 생일이었는데 그 전에 남편한테만 따로 용돈 챙겨주시면서 저한테 남편 생일날 뭐 해줄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담달에 어버이날 & 시어머니 생신 줄줄이 있네요.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해봤자 그냥 전화나 드릴까 생각했는데 남편도 제 눈치만 보고는 엄마 생일날 자기 혼자 집에 다녀올까?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방금 남편이 자기 이모랑 통화하는 소리를 다 듣게됐는데 이모님 말씀이 며느리가 들어오면 시어머니 생일은 잘 챙겨야된다, 너가 니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니 엄마한테 전화좀 자주 하고 이번 생일 잘 챙기도록 얘기해라~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엄마 섭섭해한다구요.

진짜 갑갑하네요. 마음에도 없는 연락을 해야하나요? 생신도 챙겨야하구요? 왜죠? 제 생일날은 문자 하나 없으셨고 그날 아침에 다른일로 연락드렸는데 엄청 틱틱대시더라고요. 한국 며느리들은 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