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3살의 대학생입니다. 작년추석에 남친집에 인사를 갔죠.. 사귄지 2년가까이 되었는데.. 남친부모님께서 저를 보고싶다고 해서.. 갔죠.. 남친 나이는.. 올해 28살이죠.. 5살차이 납니다.. 남친에게는 형이 한명 있는데.. 올해 29살.. 형 여친은 올해 28살... 올 겨울에 결혼한다는군요.. 형 여친은.. 남친집에 인사드린지.. 1년이 넘었어요.. 그 언니는 매주 토욜 일욜마다 와서.. 남친부모님과 친해지려고(첨에 그 언니 남친집에서 반대했습니다). 꾸준히 집안일을 했답니다.. 청소, 설거지.. 음식하기.. 등등.. 그리고 그 언니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직장생활한지가 꽤 되었지요.. 그래서.. 남친 부모님 생일이나 명절때.. 큼직막한 선물들을 내놓고는 했죠.. 하지만.. 전 아직 학생이랍니다.. 이제 4학년이 되죠.. 집에서 땡전한푼 안받는 관계로 알바하랴.. 공부하랴.. 미치죠.. 저 맨날 쪼들려 살지만.. 추석에 인사드릴때도 그랬고.. 올해 1월1일 인사갈때도 그랬고.. 작은것이나마 선물 사갔습니다.. 물론 그럴때면.. 어머님이 "넌 아직 학생이니까.. 사오지마라" 이러세요.. 물론 제 생각해서 해주시는 말이지만.. 듣기 거북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우짜라고? 근데.. 남친집에서는.. 제가 그 언니처럼 해주길 바랍니다.. 집에와서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아버님 밥도 차려드리고.. 그리고 매주 놀러도 오고.. 명절때 꼬박꼬박 오고... 전화도 자주하고.. 제가 미쳤습니까? 저희집에서는 남친 반대합니다.. 남친 고졸이고.. 하는일도 험악합니다.. 저희집 잘사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저희엄마 공부는 해야한다고.. 빚내가며(학자금대출--;;) 대학보내십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딸이 많아도.. 저희엄마 집안일 안시킵니다.. 시집가면 어차피 해야할꺼.. 아직은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저희엄마 자식넷.. 혼자 빨래며.. 청소며.. 설거지.. 다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도와드리긴 하지만... 절대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족은.. 집안일 할시간에.. 공부하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공부 더 열심히 하며.. 취업준비하라고.. 근데.. 남친집... 추석에 인사갔는날.. 어머님 왈.. "니가 처음왔으니까.. 밥차려준다" "이제 인사도 왔으니까.. 나가서 데이트 하지말고.. 집에와서 음식해먹고.. 설거지만 해놔라..."--;; 이러셨습니다.. 그리고 1월1일에 인사갔는데.. 대뜸.. 토요일에 할일있나 물으시길래.. 아뇨.. 라고 하니.. 그날 음식 맛나는거 하는데 오랍니다..너도와서 먹으랍니다.. 계추였죠--;; 그 언니는 자기가 먼저 온다고 했답니다.. 안갈수도 있었지만.. 저녁에 갔죠.. 서빙했습니다.. 그리고.. 전 할줄아는 음식이없어서.. 설거지하고.. 걸레로 부엌바닥 닦았습니다--;;; 그때 정말.. 그집 뛰쳐나오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뻘쭘해서 한 일이긴 하지만.. 어머님 절대 안말리셨습니다.. 제 남친이.. "그만해라" 이러니까.. 어머님 왈" 어차피 닦아야 된다"이러셨습니다. 그 뒤로는 남친집 딱 가기 싫었습니다. 며느리들이 왜 명절때 시댁가기 싫어하는지 알았습니다.. 남친집은 아들 둘 밖에 없어서.. 며느리를 빨리 보고싶어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전체적으로 딸이 없습니다.. 그런데 딸이 없어서 귀한게 아니라.. 집안일 시킬려고--;;; 요즘 가끔씩 남친집에 갑니다.. 아버님 오시면 밥차려 드리고.. 할아버님 오시면 밥차려 드리고.. 물론 설거지도 합니다.. 전 솔직히 어이없습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집에서 우리아빠 밥상도 안차려 주는데--;;;(집에선 저희 언니가..--;;) 저희 집에서는.. 제가 맨날 알바에 공부에 찌들려 사니까..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곱게 자란것은 절대 아닙니다.. 수능치자마자.. 알바했습니다.. 저 안해본일 없습니다.. 정말 책값.. 밥값.. 차비.. 제가 다 벌어 썼습니다.. 심지어.. 속옷이나 화장품까지도.. 암튼.. 전 남친집이 이해안갑니다.. 물론 부모님 두분다 좋으신분입니다.. 근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할수없군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남친집.. 아들둘밖에 없으면서.. 큰아들은.. 대학4년 다 보내고.. 알바한번 안시키고.. 27살까지.. 꼬박꼬박 용돈줘가며 키우고.. 작은아들은.. 고졸시키고.. 공장에 일하러 보내고.. 4년제는 커녕 전문대도 안보내고.. 그래도 작은아들은.. 하나밖에 없는 형이라고.. 일해서 형 용돈주고.. 동생이 주는 용돈.. 형은 넙죽넙죽 잘 받아먹고..--;;; 그리고.. 그 형여친이 절 싫어해요.. 정말 객관적으로.. 집안이며 학벌이며.. 외모며.. 제가 훨씬 나아요.. 저보고 너는 얼마나 잘났냐? 이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언니는 집안이 정말 평균이하죠.. 그리고 키도작아요(어머님이 반대하신이유--;;;) 형은 형 여친집에 가면.. 그 언니 어머님이 두발벗고 뛰어나오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정도 집안에.. 그 언니 능력에.. 형 정도면.. 잘 잡은거죠--;; 남친 어머님.. 제 남친도 저희집에서 환영받길 바랍니다.. 어이없습니다..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솔직히 저도.. 제 남친이랑 말 안통합니다.. 정말 안통합니다--;;; 하지만.. 그런데 뭐 대숩니까? 사람하나 좋으면 되지요.. 근데 남친집까지 너무하는군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친집.. 이해가안가요.. 님들은 어떻나요?
안녕하세요.. 전 올해 23살의 대학생입니다.
작년추석에 남친집에 인사를 갔죠.. 사귄지 2년가까이 되었는데..
남친부모님께서 저를 보고싶다고 해서.. 갔죠..
남친 나이는.. 올해 28살이죠.. 5살차이 납니다..
남친에게는 형이 한명 있는데.. 올해 29살.. 형 여친은 올해 28살...
올 겨울에 결혼한다는군요..
형 여친은.. 남친집에 인사드린지.. 1년이 넘었어요..
그 언니는 매주 토욜 일욜마다 와서..
남친부모님과 친해지려고(첨에 그 언니 남친집에서 반대했습니다).
꾸준히 집안일을 했답니다.. 청소, 설거지.. 음식하기.. 등등..
그리고 그 언니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직장생활한지가 꽤 되었지요..
그래서.. 남친 부모님 생일이나 명절때.. 큼직막한 선물들을 내놓고는 했죠..
하지만.. 전 아직 학생이랍니다.. 이제 4학년이 되죠..
집에서 땡전한푼 안받는 관계로 알바하랴.. 공부하랴.. 미치죠..
저 맨날 쪼들려 살지만.. 추석에 인사드릴때도 그랬고.. 올해 1월1일 인사갈때도 그랬고..
작은것이나마 선물 사갔습니다.. 물론 그럴때면.. 어머님이 "넌 아직 학생이니까.. 사오지마라"
이러세요.. 물론 제 생각해서 해주시는 말이지만.. 듣기 거북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우짜라고?
근데.. 남친집에서는.. 제가 그 언니처럼 해주길 바랍니다..
집에와서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아버님 밥도 차려드리고..
그리고 매주 놀러도 오고.. 명절때 꼬박꼬박 오고... 전화도 자주하고..
제가 미쳤습니까?
저희집에서는 남친 반대합니다..
남친 고졸이고.. 하는일도 험악합니다..
저희집 잘사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저희엄마 공부는 해야한다고..
빚내가며(학자금대출--;;) 대학보내십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딸이 많아도.. 저희엄마 집안일 안시킵니다..
시집가면 어차피 해야할꺼.. 아직은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저희엄마 자식넷.. 혼자 빨래며.. 청소며.. 설거지.. 다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도와드리긴 하지만... 절대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족은.. 집안일 할시간에.. 공부하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공부 더 열심히 하며.. 취업준비하라고..
근데..
남친집...
추석에 인사갔는날.. 어머님 왈..
"니가 처음왔으니까.. 밥차려준다"
"이제 인사도 왔으니까.. 나가서 데이트 하지말고.. 집에와서 음식해먹고..
설거지만 해놔라..."--;; 이러셨습니다..
그리고 1월1일에 인사갔는데.. 대뜸.. 토요일에 할일있나 물으시길래..
아뇨.. 라고 하니.. 그날 음식 맛나는거 하는데 오랍니다..너도와서 먹으랍니다..
계추였죠--;; 그 언니는 자기가 먼저 온다고 했답니다..
안갈수도 있었지만.. 저녁에 갔죠..
서빙했습니다.. 그리고.. 전 할줄아는 음식이없어서..
설거지하고.. 걸레로 부엌바닥 닦았습니다--;;; 그때 정말.. 그집 뛰쳐나오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뻘쭘해서 한 일이긴 하지만.. 어머님 절대 안말리셨습니다..
제 남친이.. "그만해라" 이러니까.. 어머님 왈" 어차피 닦아야 된다"이러셨습니다.
그 뒤로는 남친집 딱 가기 싫었습니다.
며느리들이 왜 명절때 시댁가기 싫어하는지 알았습니다..
남친집은 아들 둘 밖에 없어서.. 며느리를 빨리 보고싶어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전체적으로 딸이 없습니다..
그런데 딸이 없어서 귀한게 아니라.. 집안일 시킬려고--;;;
요즘 가끔씩 남친집에 갑니다..
아버님 오시면 밥차려 드리고.. 할아버님 오시면 밥차려 드리고..
물론 설거지도 합니다..
전 솔직히 어이없습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집에서 우리아빠 밥상도 안차려 주는데--;;;(집에선 저희 언니가..--;;)
저희 집에서는.. 제가 맨날 알바에 공부에 찌들려 사니까..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곱게 자란것은 절대 아닙니다..
수능치자마자.. 알바했습니다..
저 안해본일 없습니다.. 정말 책값.. 밥값.. 차비.. 제가 다 벌어 썼습니다..
심지어.. 속옷이나 화장품까지도..
암튼.. 전 남친집이 이해안갑니다..
물론 부모님 두분다 좋으신분입니다..
근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할수없군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남친집..
아들둘밖에 없으면서..
큰아들은.. 대학4년 다 보내고.. 알바한번 안시키고.. 27살까지.. 꼬박꼬박 용돈줘가며 키우고..
작은아들은.. 고졸시키고.. 공장에 일하러 보내고.. 4년제는 커녕 전문대도 안보내고..
그래도 작은아들은.. 하나밖에 없는 형이라고.. 일해서 형 용돈주고..
동생이 주는 용돈.. 형은 넙죽넙죽 잘 받아먹고..--;;;
그리고.. 그 형여친이 절 싫어해요..
정말 객관적으로.. 집안이며 학벌이며.. 외모며.. 제가 훨씬 나아요..
저보고 너는 얼마나 잘났냐? 이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언니는 집안이 정말 평균이하죠.. 그리고 키도작아요(어머님이 반대하신이유--;;;)
형은 형 여친집에 가면.. 그 언니 어머님이 두발벗고 뛰어나오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정도 집안에.. 그 언니 능력에.. 형 정도면.. 잘 잡은거죠--;;
남친 어머님.. 제 남친도 저희집에서 환영받길 바랍니다..
어이없습니다..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솔직히 저도.. 제 남친이랑 말 안통합니다..
정말 안통합니다--;;;
하지만.. 그런데 뭐 대숩니까? 사람하나 좋으면 되지요..
근데 남친집까지 너무하는군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