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 글을 안 읽을 거라는 생각에 나도 너한테 직접 하지 못했던 말들을 여기에 쓰려고 해.
철들긴 너무 일었던 나이, 15살에 나는 너에게 고백을 받았어. 항상 내 옆에 있었고 오래 봐왔던 너기에 고민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 많은 고민들중 가장 생각을 많이 했던 건 동성이라는거, 그게 제일 걱정됐어. 나는 크면서 한 번도 동성애를 느낀적이 없었는데 너를 만나고 너와 친해지면서 너가 다른 애랑 친해지는 게 싫었고, 너가 하는 행동들이 귀엽게 보였어. 그게 동성애가 맞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난 너의 귀여운 고백을 받아들였어. 근데 너에게 난 잘 못해주었어. 모든 기념일에도 챙기지도 않았고 너를 좋아하는게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아니면 정말 여자로서의 감정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어. 이 고민을 일찍 했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
오늘이 되어서야 너가 줬던 편지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하고 있어. 난 너를 여자로서 좋아했나봐. 너와 다른 학교가 되고 점점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너가 그리운 걸보면.
편집보다 너가 생각나서
철들긴 너무 일었던 나이, 15살에 나는 너에게 고백을 받았어. 항상 내 옆에 있었고 오래 봐왔던 너기에 고민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 많은 고민들중 가장 생각을 많이 했던 건 동성이라는거, 그게 제일 걱정됐어. 나는 크면서 한 번도 동성애를 느낀적이 없었는데 너를 만나고 너와 친해지면서 너가 다른 애랑 친해지는 게 싫었고, 너가 하는 행동들이 귀엽게 보였어. 그게 동성애가 맞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난 너의 귀여운 고백을 받아들였어. 근데 너에게 난 잘 못해주었어. 모든 기념일에도 챙기지도 않았고 너를 좋아하는게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아니면 정말 여자로서의 감정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어. 이 고민을 일찍 했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
오늘이 되어서야 너가 줬던 편지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하고 있어. 난 너를 여자로서 좋아했나봐. 너와 다른 학교가 되고 점점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너가 그리운 걸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