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는 본 처와 자식들을 버리고 총각 행세하면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여 50년을살고 있습니다. 자식들 생일, 입학, 졸업에도 오지 않았고 인륜지 대사인 결혼식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없네요. 50년 동안 얼굴을 본 것이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니. 아버지는 자신의 동생들을 저의 어머니에게 남겨두고 가벼렸어요. 여자 혼자 먹여 살려야 하는 식구가 많았습니다. 너무 가난해 1주일에 3~4일 굶는 것이 보통이었고, 돈이 없어 학교도 제때에 다니지 못하여 저희가 학비를 벌어 다녀야 했네요. 아버지가 친 손주를 보고도 모른 척 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 한 구석에 멍이 들었습니다.이것이 인간사는 것인가요?.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애지중지 하는데요. 나이가 들 수록 과거가 더 생각이 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비정한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