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었던 연애와 결혼까지 13년이된 30대 중반의 워킹맘입니다. 결국 신랑에게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에 이혼 소송을 준비중인 미련한 아이가 둘인 여자 이구요.
지난 과거의 일을 전부다 꺼내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손벽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내 탓만 하던 사람 인걸....
탓이 아닌 나의 그릇이 부족해서...그래 내가 더 잘하면 달라지겠지..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구나..
내가 이부분이 달리지면 더 좋아질거야 하면서 13년을 지켜보고 드디어 끝인걸 알아챈것 같습니다.
동호회다,골프다,뽑기방이다,게임이다... 모든것들을 다 이해만 요구하는데도... 나는 취미 생활 하나 갖지 못하고 빚에 쫒기는 사람처럼 돈 벌고 애 키우며 살아온 내 인생이...
하루 아침에 부서지는데도 관계를 유지하고 지켜내려고 혼자만 부질없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정말로, 잘해보려고 타일러도 보고 목놓아 울어도 보고, 진심을 다해 노력했는데... 결국엔 모든게 늘 니 탓이다로 끝나는 대화법이 지쳐갈때쯤..
신랑이..성매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도 그 마음을 돌리려 부던히도 노력했던것 같아요..... 그것도 내 탓 같았거든요.....
다 아니였어요... 지금도 시간이 지나면 내가 메달릴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에게 나는 그냥 그런 존재 였던거죠... 감히 니가 나에게 또 까불어...어디 불편해봐라... 한달이고 말 안하면...또 잘못했다고 빌겠지..... 이런 생각일까요 ? 막상 이혼을 결정하니 정말로 냉정하게 마음 정리가 되어갑니다.
어차피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잠깐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미안하다고...얼마간 노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가겠죠... 꽁꽁 싸메 놓은 핸드폰으로...얼마나 놀라운 신세계가 펼쳐질지 감히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그의 지인들은 얼마나 나를 조롱했을까...
존경받는 남편이 되고 싶어하면서 나도 존중 받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 존경 받지 못할 행동을 하며..늘 내탓만 하던 그...
방법을 알려주면 고쳐 보겠다고 했지만, 늘 화만 내고 소리만 지르는 대화방식에 지쳐... 협의 이혼이 아닌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대화가 가능했다면, 협의도 가능했겠죠.. 아랫사람 대하듯 명령조로 화내는 모습에 대화가 힘들어 소송을 준비 하게 되었어요..
벌써 2달이 지나가는 상황인데도 아이가 둘인 저 남자는 즐거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2달중에 3~4일 빼고 매일 술 약속에.. 골프 레슨이라도 다니는지 제가 간섭 하지 않으니, 적당히 일하는 척 하면서 힘든 얼굴로, 11시 12시에 들어오더니 이제 2~3시가 기본이네요..
평생을 이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아요...
저의 일과는 아침 아이들 등원준비와 첫째 아침밥 챙기고 둘째 챙겨 어린이집 보내고, 회사 출근해서 6시 퇴근 하고 집에가서 아이들 저녁 차리고 정리하고 내 몸 하나 씻을 틈 없이 힘들지만, 마음만은 더 평안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요,,이혼을 고민하기 까지 얼마나 숱한 고민을 해왔을까요 ?
현실적인 고민에 조금 더 행복 하기 위해서 내가 참았어야할까...나만 참으면 행복할까... 결론은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데 자식이 행복 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으로 이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고, 소송을 홀로 준비중이네요..
요즘에 참 이혼을 많이들 하시나봐요 빠르게 진행이 되었음 좋겟는데.. 벌써 2달이 지나도 조정일자가 1달이나 남아 있네요.. 아직 본격적인 소송 진행은 시작도 안했는데.... 참으로 괴로운 일이지요...집에 안들어오는것도 아니라서 친정에 도움도 못받고 오롯이 평일에 아이들의 케어와 집안일 모든것을 혼자서 감당하고 있어요...
살림은 어쩔수 없다쳐도..육아는 반반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그것 또한 저한테는 사치이네요 ㅎ
돈도 벌고 육아에 살림도 9:1 또는 8:2정도는 저 혼자 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네요..
13년을 홀로 짝사랑 한것 같습니다. 함께 사랑하고 함께 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좋았던 기억보다 버림 받았던 기억만 가득하네요...
얼마전 아버지 환갑이 있었는데... 혹여 잘해볼 마음이 있었다면 전화라도 드렸겠지요... 아버지 환갑에 가서 이혼 소식을 전하고 온 딸.. 아버지 눈에 눈물을 보고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와이프인 나는 나 일지라도.... 아이들한테는 아빠인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밖에서 술 마시고, 골프 치고 게임방 가고...물론 일도 하겠죠! 제가 직장을 다니니 신랑이 직장 생활 하는것보다 사업해야 본인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첫째 아이 등원과 목욕 말고는 크게 도움 받은 일이 없네요..
저도 욕심이 많은거 알아요... 그냥 제가 좀 이해하고 지금도 혼자 했으니 좀 참고 혼자 하다보면 신랑이 돌아온다고들 하는데... 왜 저는 견디고 참고 돌아오길 기다리기만 해야할까요 ?
오히려 출근해서 회사에 있는 시간이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 처럼 느껴집니다. 적지 않은 연봉에 쉽지 않은 일을 하는데... 남들은 힘들어서 이직을 고민하는데.. 저는 이곳에서 위로를 얻고 직장이 있음이 감사해요...
한때는 따뜻했던 사람인데... 제가 저렇게 만든것 같아 괴로웠습니다. 성매매 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섹스리즈로 살았던 7년이...내가 준 트라우마 인줄 알았지요.. 그놈의 트라우마..그놈의 상처... 저한테 준 상처들이 얼마나 숱한지 본인의 상처만 보이는것 같아요...
늘 미안하다고 하고 살았는데... 미안한다고 사과 한번 받아본적 없다네요...(제가 잔소리하고, 집착?!하고 했던것들에 대한사과예요..외박하고 들어와도 말한마디 잘못하면 되려 제가 사과해야하는 상황을 만들더라구요 ;;굳이 설명을 하자면, 걱정 했다는 사람의 말투가 아니다...전화를 했는데 커피숖 갔다 온다는 사람이 노래방에 있어 전화를 계속 안받는 상황 등등등) 고민해봤는데...
사과를 받고 싶지도 않았고, 본인의 삶을 포기 하고 싶지 않았고, 저의 상처 또한 보듬어주면 바라게 되니 밀어낸것 같아요... 이제 정말 너덜 너덜 합니다.
예쁜 우리 아가들 아직은 어려서 손 많이 가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서 금전적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마음만은 늘 충만하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수 있게 키우도록 노력해야죠..
객곽적인 판단을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결론은 정해져 있겠죠... 그 사람도 어떤 생각인지 듣고 싶었지만.. 들을 길이 없네요 늘 대화의 끝은 저의 탓으로 끝나버리고 저만 잘하면 된다가 결론이라서요 ㅠㅠ
그냥 위로가 받고 싶습니다..
이혼후 다들 잘 살고 계신거죠 ?
아이 둘 데리고 이혼하신분들은 힘드시지만 행복하실까요 ?
넷이서 행복할 자신이 없어 이혼을 선택하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를 한다면,,저는 이혼하고 후회하는 쪽을 선택한 상황입니다.
이혼합니다..위로와 응원..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는 베스트글 보고 저도 적어봐요...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길다면 길었던 연애와 결혼까지 13년이된 30대 중반의 워킹맘입니다.
결국 신랑에게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에 이혼 소송을 준비중인 미련한 아이가 둘인 여자 이구요.
지난 과거의 일을 전부다 꺼내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손벽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내 탓만 하던 사람 인걸....
탓이 아닌 나의 그릇이 부족해서...그래 내가 더 잘하면 달라지겠지..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구나..
내가 이부분이 달리지면 더 좋아질거야 하면서 13년을 지켜보고 드디어 끝인걸 알아챈것 같습니다.
동호회다,골프다,뽑기방이다,게임이다...
모든것들을 다 이해만 요구하는데도...
나는 취미 생활 하나 갖지 못하고 빚에 쫒기는 사람처럼 돈 벌고 애 키우며 살아온 내 인생이...
하루 아침에 부서지는데도 관계를 유지하고 지켜내려고 혼자만 부질없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정말로, 잘해보려고 타일러도 보고 목놓아 울어도 보고, 진심을 다해 노력했는데...
결국엔 모든게 늘 니 탓이다로 끝나는 대화법이 지쳐갈때쯤..
신랑이..성매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도 그 마음을 돌리려 부던히도 노력했던것 같아요.....
그것도 내 탓 같았거든요.....
다 아니였어요...
지금도 시간이 지나면 내가 메달릴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에게 나는 그냥 그런 존재 였던거죠...
감히 니가 나에게 또 까불어...어디 불편해봐라...
한달이고 말 안하면...또 잘못했다고 빌겠지.....
이런 생각일까요 ?
막상 이혼을 결정하니 정말로 냉정하게 마음 정리가 되어갑니다.
어차피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잠깐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미안하다고...얼마간 노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가겠죠...
꽁꽁 싸메 놓은 핸드폰으로...얼마나 놀라운 신세계가 펼쳐질지 감히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그의 지인들은 얼마나 나를 조롱했을까...
존경받는 남편이 되고 싶어하면서
나도 존중 받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
존경 받지 못할 행동을 하며..늘 내탓만 하던 그...
방법을 알려주면 고쳐 보겠다고 했지만,
늘 화만 내고 소리만 지르는 대화방식에 지쳐...
협의 이혼이 아닌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대화가 가능했다면, 협의도 가능했겠죠..
아랫사람 대하듯 명령조로 화내는 모습에 대화가 힘들어 소송을 준비 하게 되었어요..
벌써 2달이 지나가는 상황인데도
아이가 둘인 저 남자는 즐거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2달중에 3~4일 빼고 매일 술 약속에..
골프 레슨이라도 다니는지 제가 간섭 하지 않으니, 적당히 일하는 척 하면서 힘든 얼굴로, 11시 12시에 들어오더니 이제 2~3시가 기본이네요..
평생을 이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아요...
저의 일과는 아침 아이들 등원준비와 첫째 아침밥 챙기고 둘째 챙겨 어린이집 보내고, 회사 출근해서 6시 퇴근 하고 집에가서 아이들 저녁 차리고 정리하고 내 몸 하나 씻을 틈 없이 힘들지만,
마음만은 더 평안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요,,이혼을 고민하기 까지 얼마나 숱한 고민을 해왔을까요 ?
현실적인 고민에 조금 더 행복 하기 위해서 내가 참았어야할까...나만 참으면 행복할까...
결론은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데 자식이 행복 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으로 이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고,
소송을 홀로 준비중이네요..
요즘에 참 이혼을 많이들 하시나봐요
빠르게 진행이 되었음 좋겟는데..
벌써 2달이 지나도 조정일자가 1달이나 남아 있네요..
아직 본격적인 소송 진행은 시작도 안했는데....
참으로 괴로운 일이지요...집에 안들어오는것도 아니라서 친정에 도움도 못받고 오롯이 평일에 아이들의 케어와 집안일 모든것을 혼자서 감당하고 있어요...
살림은 어쩔수 없다쳐도..육아는 반반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그것 또한 저한테는 사치이네요 ㅎ
돈도 벌고 육아에 살림도 9:1 또는 8:2정도는 저 혼자 했는데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네요..
13년을 홀로 짝사랑 한것 같습니다.
함께 사랑하고 함께 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좋았던 기억보다 버림 받았던 기억만 가득하네요...
얼마전 아버지 환갑이 있었는데...
혹여 잘해볼 마음이 있었다면 전화라도 드렸겠지요...
아버지 환갑에 가서 이혼 소식을 전하고 온 딸..
아버지 눈에 눈물을 보고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와이프인 나는 나 일지라도....
아이들한테는 아빠인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밖에서 술 마시고, 골프 치고 게임방 가고...물론 일도 하겠죠!
제가 직장을 다니니 신랑이 직장 생활 하는것보다 사업해야 본인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첫째 아이 등원과 목욕 말고는 크게 도움 받은 일이 없네요..
더 도와줄수는 있지만 도와줘야 고마운지 모른다고 더 해주지 않아요 ㅎㅎㅎ
(가끔 밥도 한번씩 하고, 설거지 빨래..쓰레기도 버려주긴 했어요.청소기도 밀어준적도 있죠 물론...)
저도 욕심이 많은거 알아요...
그냥 제가 좀 이해하고 지금도 혼자 했으니 좀 참고 혼자 하다보면 신랑이 돌아온다고들 하는데...
왜 저는 견디고 참고 돌아오길 기다리기만 해야할까요 ?
오히려 출근해서 회사에 있는 시간이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 처럼 느껴집니다.
적지 않은 연봉에 쉽지 않은 일을 하는데...
남들은 힘들어서 이직을 고민하는데..
저는 이곳에서 위로를 얻고 직장이 있음이 감사해요...
한때는 따뜻했던 사람인데...
제가 저렇게 만든것 같아 괴로웠습니다.
성매매 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섹스리즈로 살았던 7년이...내가 준 트라우마 인줄 알았지요..
그놈의 트라우마..그놈의 상처...
저한테 준 상처들이 얼마나 숱한지 본인의 상처만 보이는것 같아요...
늘 미안하다고 하고 살았는데...
미안한다고 사과 한번 받아본적 없다네요...(제가 잔소리하고, 집착?!하고 했던것들에 대한사과예요..외박하고 들어와도 말한마디 잘못하면 되려 제가 사과해야하는 상황을 만들더라구요 ;;굳이 설명을 하자면, 걱정 했다는 사람의 말투가 아니다...전화를 했는데 커피숖 갔다 온다는 사람이 노래방에 있어 전화를 계속 안받는 상황 등등등)
고민해봤는데...
사과를 받고 싶지도 않았고,
본인의 삶을 포기 하고 싶지 않았고,
저의 상처 또한 보듬어주면 바라게 되니 밀어낸것 같아요...
이제 정말 너덜 너덜 합니다.
예쁜 우리 아가들 아직은 어려서 손 많이 가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서 금전적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마음만은 늘 충만하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수 있게 키우도록 노력해야죠..
객곽적인 판단을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결론은 정해져 있겠죠...
그 사람도 어떤 생각인지 듣고 싶었지만..
들을 길이 없네요 늘 대화의 끝은 저의 탓으로 끝나버리고 저만 잘하면 된다가 결론이라서요 ㅠㅠ
그냥 위로가 받고 싶습니다..
이혼후 다들 잘 살고 계신거죠 ?
아이 둘 데리고 이혼하신분들은 힘드시지만 행복하실까요 ?
넷이서 행복할 자신이 없어 이혼을 선택하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를 한다면,,저는 이혼하고 후회하는 쪽을 선택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