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팀장님이 고백했어요;;;

B2019.05.01
조회43,476
안녕하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처음으로 이렇게 톡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오늘 퇴근하고 톡으로 고백?을 받았습니다.

전 미혼이고 제 팀의 팀장님이신 유부남이시고 자녀들도 있구요.

고백받은 제 기분은 불쾌합니다. 기분이 더럽습니다.

팀장님으로써 존경하고 좋아는 했습니다.

같은 팀으로 근무한지는 3년 좀 넘었고 서로 공적으로는 잘맞고

잘 지내왔었습니다.

그동안에 팀장님이 설마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 들만한 행동과 말을 한적이 꽤 있었지만

그때마다 저는 쌀쌀맞게 대놓고 행동하고 말했었습니다.

전혀 저는 추파를 던지는 그런 모습 없었습니다.

그것은 같이 일하는 팀부서사람들이 다 압니다.

제가 연차가 좀 있어서 당당하게 싫은건 싫다라고 말하기때문에

팀장님이 좀 선을 넘어오는 거같다 싶음 대놓고 티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일들이 있을 때마다 친한동료에게 상담했을 때

팀장님이 저에게 공이 아닌 사적인 감정이 있는거 같다

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결국은 오늘 갑자기 저보고 좋아한다며 보고싶다고

자기가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며 톡을 보내더라구요.

전 불쾌하다는 톡을 했고 같이 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일들이 정말 날 좋아해서 했던 것들이라고 생각하니

더이상 같이 얼굴보며 일을 할수없을거 같습니다.

일과 기분을 핑계로 같이 차한잔 . 저녁밥. 같이 퇴근. 톡. 등등..

매번 거절을 하는데도 잊을만하면 얘기하고...

제가 기분이 더 나빴던 것은.

같이 일못한다고 그말 끝으로 전 톡을 안보냈는데

만나서 얘길 하자며 잘못했다고 혼자 떠들더니

한참 뒤에 오늘 대화한 톡은 지워 줄수 없냐며 자기가 미안해서

그렇다며 어려운부탁이지만 들어줬음한다 라고 왔어요.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에 화가 납니다.

이제 정말 같이 일은 못할거같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