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히스테리가 되는 이유

ㅇㅇ2019.05.01
조회948
30대 중후반까지는 주변 결혼안한 총각들을 엮음. 그냥 총각이면 다 엮음.

30대 후반부터 40대로 들어서면 처자식 있는놈이 건듬. 이게 제일 빡침.

포인트는 이사람들이 총각이었어도 내가 안만날 사람들임. 아버님, 삼촌 나이인 인간들이 슬슬 간보고 농담짓거리를 함.

이런일이 가볍게라도 몇번 반복되면 신경이 곤두서게 됨. 사람이 까칠해지고 뭐든 의심하고 히스테리부린다 소리를 듣게되는 과정같음.

ㅆㅂ ㅈㄴ 짜증나는게 내가 40대 초반인데 왜 처자식이 있고 이혼생각도 없는 50대 60대 심지어 70대 놈들이 간보고 친하게 지내려는건데 싶음.

이지역에 오래전부터 중년들사이 농담이 애인하나 없으면 6급 장애인이라는 소릴 들은적 있긴하지만
그 애인은 서로 마음이 동해서 불륜을 하든가 말든가 가만있는 나이 차이 많이나는 미혼여자를 건들지 말라고. 정말 자기들이 매력있어서 처자식있어도 나이많아도 젊은 미혼여자들이 사귈거라 생각한다면 정말 그런사람은 이미 누군가 먼저 들이대서 사귀고 있을것임.

사람이 말로 거절하는걸 거절로 못받아들이고 자기가 총각이었으면 먹혔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짜증나고 딸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자기딸이 같은일을 겪을거란건 생각도 못하는지 싶고.

남자는 절대 남자라서 성욕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제일 성욕이 강하다는 10대후반 20대 남자들은 안그래요.

꼭 개수작부리는 남자들은 나이많은 유부남임.
대놓고 수작도 아니고 실실 웃으면서 농담인듯 아닌듯 그자리에서 화낼거리인지 몰라서 어버버하게 되고 뒤에 두고두고 빡치게 만들어요.


이런일이 3번정도 연속해서 벌어지니까 온갖 자기검열을 다하게 되고 내가 여지를 준건가 싶은건 실제로 1도 없고 옷차림 문제도 없고 그냥 저놈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고 간보는거 같은데

각각 다른사람들이라도 텀을 짧게두고 벌어지니까 없던 히스테리가 생길려고 하네요.
더불어 결혼에대해 더 이미지가 안좋아졌고요.

이 유부남들 다 속은모르겠지만 사회적지위나 경제적 안정이나 가족간 특별한 문제가 최소한 겉으로는 없고 자식들도 거의 장성하고 잘 돼있는 편이고 손주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시간적 여유도 있는편이라 평일저녁에 친구들과 술한잔하거나 주말에 놀러가고 할 여유들은 다 있는 편입니다.

이제 유부남이면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는 소리만해도 같이 웃으면서 인사를 편하게 못하겠단 생각도 드네요.

피해의식 맞아요. 그런데 피해의식은 피해를 입으니까 생기는 거예요. 실제 피해받은게 뭐있냐고 할사람들도 있을건데 그런놈들이 나를 간본거 자체가 기분나빠요.

의외로 나이좀 더 있는 유부녀들은 유도리있게 웃으면서 넘기더군요. 나보고는 너무 오바하지마라 기분나쁜건 맞지만 뭐 이런식이고요.

왠지 나만 나이는 먹었지만 순진하고 결혼안해봐서 빡빡한 여자가 돼버린기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