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의 신인 투수 정우영(20)은 4월말까지 가장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신인이다. 그러나 잦은 등판으로 투구 이닝이 늘어나 그를 향한 걱정어린 시선도 늘고 있다.
정우영은 30일 열린 잠실 KT전에서 8-4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앞선 투수 이우찬이 오태곤 상대로 2볼이 되자, LG 벤치는 도중에 정우영으로 교체했다.
정우영은 오태곤에게 볼 2개와 스트라이이크 1개를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희생플라이로 8-6을 허용했다. 이후 1사 만루 위기에서 로하스를 삼진,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정우영은 마운드에 올랐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8-8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한 점 차가 됐다. 이때 중견수 이천웅이 공을 뒤로 빠뜨리며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 오태곤의 타구가 3루수 김민성의 글러브에 튕기며 유격수 반대쪽으로 굴절되는 사이 심우준이 홈까지 내달려 8-8 동점이 됐다.
정우영은 이날 2이닝(투구수 32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4월말까지 1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0.81로 뛰어나다.
그러나 벌써 22⅓이닝을 소화했다. 10개 구단 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 경기 수는 롯데 고효준이 18경기로 가장 많지만, 그는 15⅔이닝만 던졌다. 삼성 최지광이 15경기에서 20이닝, 정우영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이닝을 던진 불펜 투수다.
LG가 치른 30경기에서 16경기나 등판한 정우영은 이대로 간다면 시즌 77경기 페이스다. 투구 이닝은 107이닝 페이스. 적절한 관리가 지금부터 이뤄져야 한다.
정우영은 지난 16~18일 창원 NC전에선 3연투도 했다. 웬만하면 ‘3연투’를 금지시키지만, LG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으로 불펜진이 소모됐고 정우영의 투구 수가 적어서 예외적으로 3연투에 나섰다. 당시 ⅔이닝 18구(16일), 1이닝 8구(17일), 2이닝 24구(18일)를 던졌다.
현재 10이닝 넘게 던진 불펜 투수 중에서 조상우(13경기 13⅔이닝)가 평균자책점 0, 안영명(11경기 14⅔이닝)이 평균자책점 0.61, 정우람(10경기 10⅔이닝)이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이들과 함께 0점대로 뛰어난 구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자주 기용하면 탈이 날 수 있다.
서울LG 신인 루키 정우영 불펜 필승계투
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의 신인 투수 정우영(20)은 4월말까지 가장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신인이다. 그러나 잦은 등판으로 투구 이닝이 늘어나 그를 향한 걱정어린 시선도 늘고 있다.
정우영은 30일 열린 잠실 KT전에서 8-4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앞선 투수 이우찬이 오태곤 상대로 2볼이 되자, LG 벤치는 도중에 정우영으로 교체했다.
정우영은 오태곤에게 볼 2개와 스트라이이크 1개를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희생플라이로 8-6을 허용했다. 이후 1사 만루 위기에서 로하스를 삼진,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정우영은 마운드에 올랐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8-8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한 점 차가 됐다. 이때 중견수 이천웅이 공을 뒤로 빠뜨리며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 오태곤의 타구가 3루수 김민성의 글러브에 튕기며 유격수 반대쪽으로 굴절되는 사이 심우준이 홈까지 내달려 8-8 동점이 됐다.
정우영은 이날 2이닝(투구수 32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4월말까지 1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0.81로 뛰어나다.
그러나 벌써 22⅓이닝을 소화했다. 10개 구단 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 경기 수는 롯데 고효준이 18경기로 가장 많지만, 그는 15⅔이닝만 던졌다. 삼성 최지광이 15경기에서 20이닝, 정우영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이닝을 던진 불펜 투수다.
LG가 치른 30경기에서 16경기나 등판한 정우영은 이대로 간다면 시즌 77경기 페이스다. 투구 이닝은 107이닝 페이스. 적절한 관리가 지금부터 이뤄져야 한다.
정우영은 지난 16~18일 창원 NC전에선 3연투도 했다. 웬만하면 ‘3연투’를 금지시키지만, LG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으로 불펜진이 소모됐고 정우영의 투구 수가 적어서 예외적으로 3연투에 나섰다. 당시 ⅔이닝 18구(16일), 1이닝 8구(17일), 2이닝 24구(18일)를 던졌다.
현재 10이닝 넘게 던진 불펜 투수 중에서 조상우(13경기 13⅔이닝)가 평균자책점 0, 안영명(11경기 14⅔이닝)이 평균자책점 0.61, 정우람(10경기 10⅔이닝)이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이들과 함께 0점대로 뛰어난 구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자주 기용하면 탈이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