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아기랑 전동자전거 타는게 정신나간 짓인가요

제발2019.05.01
조회38,397
추가해요.
저인척 대댓글다신분 있던데 저 아니구요ㅋㅋ
글올려놓고 잊고있다 들어왔는데 저인척 다신분 보고 어이없어서 한참 웃었네요.

댓글들 대부분이 제가 아기태우고 스피드를 즐긴다는것처럼 써져있던데
아기랑 스피드를 즐길 생각은 1도 없어요.
외출시 편의를 위해 타겠다 정도였어요.

20개월아기 키워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버스타러 걸어가는데도 한나절이고
손잡자고해도 마이웨이고 버스타서도 절대 얌전하지 않기에 자전거가 낫겠다 싶었던거였어요.

오토바이 얘기를 써서 오해가 있었던거같은데 오토바이 얘기를 쓴건 그만큼 조심성 있게 탄다는 얘기를 하고싶던거 였어요.

댓글들보고 조금 의아(?)했던건 그냥 막 차들이 인도 침범하고 자전거도로 침범해서 마구잡이로 치고갈 것처럼 써져있어서 임신과 별게로 그냥도 못타는건가 싶더라구요ㅎ

그리고 또 의아했던건 엄청 몸이 약한 임산부도 많은것 같아요.
저는 초기검진 끝나고 의사쌤께서 이제 운동 시작하라고 하셔서 자전거 바로 물어봤고 경부길이가 아주 안정권이라 타는건 괜찮으나 어떤분 말씀대로 넘어지는게 위험하니 조심해야된다고만 하셨어요.
근데 댓글엔 막 버스도 타면 안된다는 글도 있어서..ㅎ

저는 첫째때 경험해서 그런건지 첫째때 심했던 입덧이 별로 없어서 그런건지 둘째인 지금이 더 활동적이고 수월해요.

많은분들이 차 얘기도 하셨는데
남편이 직업상 많은 짐을 들고 화성과 서울을 오가야해서 차가 필수이기도 하고
현재 문센 외에는 차를 필요로 하는 일이 적어서 남편이 차를 쓰고 있어요.

중고차를 사는건 현재 소유한 차가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내후년정도에 차를 바꿀 예정이라 돈을 모으고 있어서 현재제정으로 구매하는건 힘들다는걸 편의상 형편이 안된다 라고 했는데 이게 못산다 둘째는 어떻게 갖냐는 결론으로 갈줄은 몰랐네요ㅎㅎ

내후년엔 둘째데리고 외출도 많아질것 같아 외제차 한대로 바꿀지 국산중형차 + 소형차로 바꿀지 고민이 길어지길래 외제차 + 전동자전거로 얘기하면서 이얘기가 나오게 된거구요ㅠ.

어쨋든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는데 남편처럼 무작정 안된다가 아니라 좋게 이해시켜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조언 세기면서 당분간은 운동겸 왕복 6키로거리 아기트라이카 태워서 걷기로 합의봤어요.
현재는 접히지도 않고 무거운 트라이카밖에 없어서 가볍게 전히는 트라이카 구매해서 걸어가고 힘들면 접어서 버스나 택시타기로ㅎ

아무쪼록 언니처럼 엄마처럼 동생처럼 지인처럼 타일러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좋은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카테고리에 살짝 벗어나는것 같지만여기가 가장 활발하기도하고 결혼하고 아기가 있으신 분들도 많으셔서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자 여기에 올려봅니다.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먼저 저는 31살이구요,20개월된 딸이 있고 임신 12주입니다.저는 스물두살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어요.편입공부하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편입한 대학교 2년 내내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했고노원쪽에서부터 동대문, 종로쪽으로 학원도 오토바이로 다녔어요.직장에 입사하고 영등포 회사도 몇번 오토바이로 출퇴근한적도 있고강남에서 자취하던 시절에는 거의 매일 한강도 가고아무튼 아주 잘 타고 다녔어요.비가오거나 눈이 올때도 왠만하면 타고다녔어요.처음 오토바이를 탈때부터 부모님과 약속했던게안전장비 무조건 착용하기와 신호 및 차선 지키기 였는데지각으로 인한 학고 위기에서도 지켰습니다..... 감사하게도 덕분에 무사고 + 무벌금이에요.결혼하고 수원에서 살게 되면서 노원-수원거리도 여러번 운전해서 다녔구요.(이륜차 가능도로로만 이동하면 거의 2시간반정도 걸려요)첫아이 임신전까지 엄청 잘 타고 다녔어요.첫아이 임신하고 타지는 못하고 8개월까지 소유만하고 있다가이것저것 돈나갈게 하도 많아지다보니 팔게됐는데엄청나게 후회중이에요.........아기를 낳으면 탈 일이 없을줄 알앗는데 있더라구요.혼자 자유시간을 누리러 나간다거나 친구를 만나러 간다거나운동을 하러 필라테스 가는 길 등등 오토바이가 그리워지더라구요.무엇보다 날 좋을때 바람 좀 쐬고싶은데 오토바이 라이딩만한게 없거든요ㅠㅠ물론 차도 운전할 줄 알지만 365일중 360일은 남편이 사용중이라못타는 날이 많아요ㅠㅠ따로 차를 사기에도 형편이 안되니 차는 더더욱 힘이 듭니다.서론이 길었는데...본론은!!오토바이를 사겠다는게 아니에요!!아기가 이제 20개월이니 자전거를 아주 잘타고 좋아하거든요.전동자전거......저는 이것을 사겠다는 겁니다!아기안장 착용해서 둘 다 헬멧 착용하고 아기태워서 문화센터도 가고혼자 나갈땐 혼자 여유롭게 타겠다는건데남편이 반대를 해요ㅠㅠㅠㅠ그냥 무조건 안된다네요.전동만 가능한 자전거가 아니라 전동 수동 다 되는 자전거로 사서수동으로 타다가 힘들때만 전동으로 가겠다,속도 조절이 가능하니 빨리 안달리고 천천히 달리겠다,무조건 안전장비 아기도 엄마도 착용하겠다 하는데도안된대요ㅠㅠㅠㅠㅠㅠ큰딸도 큰딸이지만 임산부인 제가.......안된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가능할것 같은데ㅠㅠ낳고나서 혼자 외출할때도 잘 탈 수 있을거 같은데..선배어머님들....정말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걸까요ㅠㅠ남편이랑 같이 작성했고 같이 볼거에요.무조건 안된다보단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참고로 제 질책도 달게 받겠으나 임신 12주인것을 감안하여심한 욕설은 삼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