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입니다.
항상 지켜만 봐오던 판에 제가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요즘 부쩍 답답한 마음에
조언이라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소 길더라도 끝까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 요점만 보고싶으신분들은 밑에 요점만
적어놓았어요.. 요점만 보셔도 대충 이해가실거예요
우선 이 고민은 제 평생의 고민인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희 아빠의 문제인데요
가족에대한 집착과 보수적인면,
사실 가족에 대한 집착이 그냥 들으면 가족을 사랑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그러는데
그건 복에 겨운 소리고, 저러는 이유가 다 돈 때문인거같습니다.
저희집은 엄마, 아빠, 언니, 저까지 네가족인데 언니는 저보다 한살이 많아요
부모님 두분도 한살차이시고 아빠가 한살 연상이구요.
저희를 늦게 낳으셔서 두분 다 환갑을 바라보고 계세요
두분이 어찌 만나게 되셨는지는 자세히 알려주시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양가의 축복속에 이루어진 만남은 아닌듯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도 안올리시고 그냥 사시는 듯합니다. 이전에 한번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대답을 회피하시더라구요 아직 어리니 좀 더 크면 알려주겠다고요 한 서른살은 되어야 알게될듯합니다
아그리고 아빠는 술담배를 안하시고, 이전에 사업같은걸 하셨는데 동업자분과 틀어지셨는지 그만두고는 그 뒤론 일을 아예 안하시구요 일 안하신지는 엄청 오래됬습니다 제가 중학생 올라갈때부터 안하셔서 엄마가 엄청고생했습니다 네식구를 먹여 살려야하니 여기저기 돈도 많이 빌리러 다니셨고 정말 힘들게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가정폭력이 심해 돈때문에 엄마를 많이 때리고 언니와 저도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사실 돈이 없으면 본인이 일을 하면 되는데 절대 본인이 일은 안합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저랑 언니가 알바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못하게했습니다 아마 알바 하면서 다른데로 새어 나갈까 불안해서 였던거 같습니다 가령 남자친구를 사귄다던가 하는... 20대 넘어서는 한번도 손찌검 하신적은 없지만 여전히 화가나면 폭언을 일삼습니다.
평소에는 장난치고 잘웃고 사람좋아보이지만 본인 무시하는 발언을 하거나 심기가 뒤틀리면 앞뒤안가리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 20이 넘어서도 부모님이 그러는꼴을 보니 진짜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제가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무서워요 어렸을때부터 지 기분 안좋거나 심기가 틀어지면 손찌검을 해대서 언니와 저는 그게 아주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일이 발생할때마다 아무것도 못하고 다리부터 후들거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습니다 지금은 돈문제로 싸우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저랑 언니가 일찍 취업을 해서 웬만큼 벌기때문에 부족하진 않는데 문제는 이겁니다.. 저와언니가 번 돈을 아빠가 다 가져가십니다 그리고 저희는 용돈을 주고요 이게 사실 어렸을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 저희로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슬슬 주변에서도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고 저희도 돈을 모아야하는데 용돈을 받아쓰니 돈을 모을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쓰기도 모자릅니다.. 뭐 휴대폰값이런거야 다 알아서 내주신다지만 진짜 입고 먹고 사고싶은거 사는것만 해도 요즘 물가가 얼만데 너무 부족해요 그나마 저희가 친구를 자주 안만나서 꾸역꾸역 용돈으로 버티는데.. 친구 자주 안만나는것도 못만나게 해서인데...친구는 물론 남자친구도 못만들게 합니다 21살때 몰래 사귄적이 있었는데 들켜서 진짜 온집안 난리나고 크게한번 맞았습니다(제 생각이지만 남자친구 못만나게하는건 돈도 돈이지만 혹여나 임신이라도 할까봐 그런거 같습니다) 친구 자주 못만나게 하는건 자주 만나는건 혹시 남자일까봐 하는것과 돈을 많이 쓰게되니란 생각이 들어요 또 친구를 만나거나 밖에 나가면 해지면 전화옵니다 들어오라구요 이러니 어디 나가지도 못해요 회식도 맘대로 못합니다 실컷하고 있어도 전화옵니다 언제 끝나냐고 .. 이쯤되면 거의 모든일이 돈이랑 관련된거 같네요 저랑언니는 열나게 일하는데 본인은 일은 커녕 엄마와 놀러다닙니다 엄마는 좋아서 같이 다니는게 아니구요 억지로 끌려다닙니다 엄마도 일을 하고 계셨는데 아빠가 그만두라 하더군요 그리고는 두분이 놀러 다니시고 저희만 죽어라 일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자주 못만나고 남자친구도 못만들고 심지어 하고 싶어하는일도 눈치가 보여서 못해요 왜 하냐 사사건건 물어보고 쓸데없는데 돈쓰지마라 쓸데없는 짓거리다....아 치마도 못입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쓰다보니 어이가없네요 뭐 다리보이면 죽는줄 아는건지 남자들이 달려들까봐 못입게 하는거같아요 제 방 제가 꾸미지도 못해요 진짜 기가막히네요 이쯤되니 제 인생이 아니고 아빠 인생 대신 살고 있는거같네요 돈버는 기계같아요 우리네 아빠들이 본인을 돈버는기계 같다고 표현하시던데 전 제가 딱 돈버는 기계 같습니다 요즘 소확행이다 욜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시는데 저는 지금 너무 불행합니다 행복했던적이 없는거 같아요 인생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돈이라도 많아지면 제 인생 독립해서 알아서 살수있을까 싶어 제 나름대로 직장다니면서 다른걸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직장인은 벌수 있는게 한정되어있으니 그렇지 않은일을 해보려하는데 그마저도 얘기는 못해요 하지말라고 할게 뻔하니까요 근데 이렇게 해서 제가 돈을 많이 번다 해도 제가 번돈 제가 관리도 못하고 다 뺏기고 용돈 받아쓸거 같네요 너무 억울합니다그냥 독립을 하는게 속이 편할거같은데 당연히 씨알도 안먹힐거구요 도망가볼까 생각해봤는데 찾아올까봐 너무 겁납니다 주변친구들도 너무 심하다가 가출을 해라 나였으면 집나왔다하는데 사실 저도 마음은 굴뚝같은데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인연을 끊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엄마가 불쌍해서 그렇게도 못하겠고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그 어느것도 나아지진 않고 부모님은 나이드시고 돈없고 결국 저랑 언니는 결혼도 못하고 돈도 없고 나이만 먹게되겠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 요점만 정리해봐요
1. 20대 중후반 쓰니는 부모님, 연년생 언니와 함께 살고 있음, 모든 결정은 아빠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짐 한마디로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됨 어렸을땐 가정폭력이 심했음 엄마 언니 쓰니 할 것없이 본인 기분이 나쁘면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음 쓰니는 그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말이 안통하고 손부터 올라오는 아빠와 얘기자체를 하기싫어함 해도 씨알도 안먹힐걸 알고있음
2. 아빠가 너무 보수적, 돈과 가족에 집착하여 돈과관련된일, 남자와관련된 모든일을 못하게 함 어렸을땐 돈이없어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알바라도 할라치면 남자를 사귈까봐 못하게 하고 쓰니가 커서는 언니와 쓰니가 돈을 버니 엄마에게 일을 관두라하고 본인은 놀러다님
3. 쓰니 인생의 자유가 없음. 옷차림도 간섭받고 뭘 사들고 들어오면 뭘 사들고 들어오는지 다 궁금해하고 모든 일거수 일투족을 간섭받음. 또 남자친구는 물론 친구도 자주 못만남 밖에 나가면 언제오냐고 전화옴 회식도 못함 회식때도 언제 마치냐 전화오고 수시로 전화가 옴 퇴근할때도 퇴근했다고 얘기해야함 거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는다 생각하면 됨 일집일집 간혹 회식이나 친구를 만나려고 하면 보고해야함 밤 10시 넘어 들어간적이 거의 없음 언니도 마찬가지임(언니는 아무 생각이 없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 있음 간혹 쓰니가 답답해서 보통 이런건 위에서 먼저 길을 터줘야 밑에 동생들이 행동할수 있다해도 본인은 귀찮다고 안함 언니노릇을 못함 애초에 그래서 기대도안함)
4. 언니와 쓰니가 버는돈을 아빠가 다 가져가심 아예 월급통장이 아빠에게 있음. 쓰니는 용돈을 받아씀. 이것도 쓰니가 원한게 아닌 아빠의 강압에 의한 일 금액을 밝힐순 없지만 터무니 없이 작은 금액이 용돈이며 20대 후반을 들어서는 쓰니에게 본인 월급을 아빠에게 바치고 용돈을 받아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근데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름. 30대가 되어서도 그럴확률이 다분함
요점만 정리해도 꽤 기네요...
무튼 이런내용인데.. 솔직한 심경으론 가족이고 뭐고 언니랑 둘이 나가서 살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겁도 나고요.. 언니라도 있으면 그래도 잘 살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랑 아예 연을 끊고 살고 싶진 않구요 독립해서 가족에게 용돈 보내는정도로 하고싶네요... 근데 당연 이렇게 하겠다 말로 해서는 절대 안먹힐거같구요 말없이 다른지역으로 가야할거같습니다 아빠가 눈치도 빠르고 머리가 좋아 찾아올까봐 무섭네요 간다해도.... 이전에 도망갔다 걸리면 죽여버린다고 까지 말했던거 같기도하네요 어렴풋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진짜
20대후반가족을등지려합니다
저는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입니다.
항상 지켜만 봐오던 판에 제가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요즘 부쩍 답답한 마음에
조언이라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소 길더라도 끝까지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 요점만 보고싶으신분들은 밑에 요점만
적어놓았어요.. 요점만 보셔도 대충 이해가실거예요
우선 이 고민은 제 평생의 고민인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희 아빠의 문제인데요
가족에대한 집착과 보수적인면,
사실 가족에 대한 집착이 그냥 들으면 가족을 사랑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그러는데
그건 복에 겨운 소리고, 저러는 이유가 다 돈 때문인거같습니다.
저희집은 엄마, 아빠, 언니, 저까지 네가족인데 언니는 저보다 한살이 많아요
부모님 두분도 한살차이시고 아빠가 한살 연상이구요.
저희를 늦게 낳으셔서 두분 다 환갑을 바라보고 계세요
두분이 어찌 만나게 되셨는지는 자세히 알려주시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양가의 축복속에 이루어진 만남은 아닌듯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도 안올리시고 그냥 사시는 듯합니다. 이전에 한번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대답을 회피하시더라구요 아직 어리니 좀 더 크면 알려주겠다고요 한 서른살은 되어야 알게될듯합니다
아그리고 아빠는 술담배를 안하시고, 이전에 사업같은걸 하셨는데 동업자분과 틀어지셨는지 그만두고는 그 뒤론 일을 아예 안하시구요 일 안하신지는 엄청 오래됬습니다 제가 중학생 올라갈때부터 안하셔서 엄마가 엄청고생했습니다 네식구를 먹여 살려야하니 여기저기 돈도 많이 빌리러 다니셨고 정말 힘들게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가정폭력이 심해 돈때문에 엄마를 많이 때리고 언니와 저도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사실 돈이 없으면 본인이 일을 하면 되는데 절대 본인이 일은 안합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저랑 언니가 알바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못하게했습니다 아마 알바 하면서 다른데로 새어 나갈까 불안해서 였던거 같습니다 가령 남자친구를 사귄다던가 하는... 20대 넘어서는 한번도 손찌검 하신적은 없지만 여전히 화가나면 폭언을 일삼습니다.
평소에는 장난치고 잘웃고 사람좋아보이지만 본인 무시하는 발언을 하거나 심기가 뒤틀리면 앞뒤안가리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 20이 넘어서도 부모님이 그러는꼴을 보니 진짜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제가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무서워요 어렸을때부터 지 기분 안좋거나 심기가 틀어지면 손찌검을 해대서 언니와 저는 그게 아주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일이 발생할때마다 아무것도 못하고 다리부터 후들거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습니다 지금은 돈문제로 싸우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저랑 언니가 일찍 취업을 해서 웬만큼 벌기때문에 부족하진 않는데 문제는 이겁니다.. 저와언니가 번 돈을 아빠가 다 가져가십니다 그리고 저희는 용돈을 주고요 이게 사실 어렸을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 저희로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슬슬 주변에서도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고 저희도 돈을 모아야하는데 용돈을 받아쓰니 돈을 모을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쓰기도 모자릅니다.. 뭐 휴대폰값이런거야 다 알아서 내주신다지만 진짜 입고 먹고 사고싶은거 사는것만 해도 요즘 물가가 얼만데 너무 부족해요 그나마 저희가 친구를 자주 안만나서 꾸역꾸역 용돈으로 버티는데.. 친구 자주 안만나는것도 못만나게 해서인데...친구는 물론 남자친구도 못만들게 합니다 21살때 몰래 사귄적이 있었는데 들켜서 진짜 온집안 난리나고 크게한번 맞았습니다(제 생각이지만 남자친구 못만나게하는건 돈도 돈이지만 혹여나 임신이라도 할까봐 그런거 같습니다) 친구 자주 못만나게 하는건 자주 만나는건 혹시 남자일까봐 하는것과 돈을 많이 쓰게되니란 생각이 들어요 또 친구를 만나거나 밖에 나가면 해지면 전화옵니다 들어오라구요 이러니 어디 나가지도 못해요 회식도 맘대로 못합니다 실컷하고 있어도 전화옵니다 언제 끝나냐고 .. 이쯤되면 거의 모든일이 돈이랑 관련된거 같네요 저랑언니는 열나게 일하는데 본인은 일은 커녕 엄마와 놀러다닙니다 엄마는 좋아서 같이 다니는게 아니구요 억지로 끌려다닙니다 엄마도 일을 하고 계셨는데 아빠가 그만두라 하더군요 그리고는 두분이 놀러 다니시고 저희만 죽어라 일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자주 못만나고 남자친구도 못만들고 심지어 하고 싶어하는일도 눈치가 보여서 못해요 왜 하냐 사사건건 물어보고 쓸데없는데 돈쓰지마라 쓸데없는 짓거리다....아 치마도 못입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쓰다보니 어이가없네요 뭐 다리보이면 죽는줄 아는건지 남자들이 달려들까봐 못입게 하는거같아요 제 방 제가 꾸미지도 못해요 진짜 기가막히네요 이쯤되니 제 인생이 아니고 아빠 인생 대신 살고 있는거같네요 돈버는 기계같아요 우리네 아빠들이 본인을 돈버는기계 같다고 표현하시던데 전 제가 딱 돈버는 기계 같습니다 요즘 소확행이다 욜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시는데 저는 지금 너무 불행합니다 행복했던적이 없는거 같아요 인생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돈이라도 많아지면 제 인생 독립해서 알아서 살수있을까 싶어 제 나름대로 직장다니면서 다른걸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직장인은 벌수 있는게 한정되어있으니 그렇지 않은일을 해보려하는데 그마저도 얘기는 못해요 하지말라고 할게 뻔하니까요 근데 이렇게 해서 제가 돈을 많이 번다 해도 제가 번돈 제가 관리도 못하고 다 뺏기고 용돈 받아쓸거 같네요 너무 억울합니다그냥 독립을 하는게 속이 편할거같은데 당연히 씨알도 안먹힐거구요 도망가볼까 생각해봤는데 찾아올까봐 너무 겁납니다 주변친구들도 너무 심하다가 가출을 해라 나였으면 집나왔다하는데 사실 저도 마음은 굴뚝같은데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인연을 끊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엄마가 불쌍해서 그렇게도 못하겠고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그 어느것도 나아지진 않고 부모님은 나이드시고 돈없고 결국 저랑 언니는 결혼도 못하고 돈도 없고 나이만 먹게되겠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 요점만 정리해봐요
1. 20대 중후반 쓰니는 부모님, 연년생 언니와 함께 살고 있음, 모든 결정은 아빠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짐 한마디로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됨 어렸을땐 가정폭력이 심했음 엄마 언니 쓰니 할 것없이 본인 기분이 나쁘면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음 쓰니는 그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말이 안통하고 손부터 올라오는 아빠와 얘기자체를 하기싫어함 해도 씨알도 안먹힐걸 알고있음
2. 아빠가 너무 보수적, 돈과 가족에 집착하여 돈과관련된일, 남자와관련된 모든일을 못하게 함 어렸을땐 돈이없어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알바라도 할라치면 남자를 사귈까봐 못하게 하고 쓰니가 커서는 언니와 쓰니가 돈을 버니 엄마에게 일을 관두라하고 본인은 놀러다님
3. 쓰니 인생의 자유가 없음. 옷차림도 간섭받고 뭘 사들고 들어오면 뭘 사들고 들어오는지 다 궁금해하고 모든 일거수 일투족을 간섭받음. 또 남자친구는 물론 친구도 자주 못만남 밖에 나가면 언제오냐고 전화옴 회식도 못함 회식때도 언제 마치냐 전화오고 수시로 전화가 옴 퇴근할때도 퇴근했다고 얘기해야함 거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는다 생각하면 됨 일집일집 간혹 회식이나 친구를 만나려고 하면 보고해야함 밤 10시 넘어 들어간적이 거의 없음 언니도 마찬가지임(언니는 아무 생각이 없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 있음 간혹 쓰니가 답답해서 보통 이런건 위에서 먼저 길을 터줘야 밑에 동생들이 행동할수 있다해도 본인은 귀찮다고 안함 언니노릇을 못함 애초에 그래서 기대도안함)
4. 언니와 쓰니가 버는돈을 아빠가 다 가져가심 아예 월급통장이 아빠에게 있음. 쓰니는 용돈을 받아씀. 이것도 쓰니가 원한게 아닌 아빠의 강압에 의한 일 금액을 밝힐순 없지만 터무니 없이 작은 금액이 용돈이며 20대 후반을 들어서는 쓰니에게 본인 월급을 아빠에게 바치고 용돈을 받아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근데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름. 30대가 되어서도 그럴확률이 다분함
요점만 정리해도 꽤 기네요...
무튼 이런내용인데.. 솔직한 심경으론 가족이고 뭐고 언니랑 둘이 나가서 살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겁도 나고요.. 언니라도 있으면 그래도 잘 살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랑 아예 연을 끊고 살고 싶진 않구요 독립해서 가족에게 용돈 보내는정도로 하고싶네요... 근데 당연 이렇게 하겠다 말로 해서는 절대 안먹힐거같구요 말없이 다른지역으로 가야할거같습니다 아빠가 눈치도 빠르고 머리가 좋아 찾아올까봐 무섭네요 간다해도.... 이전에 도망갔다 걸리면 죽여버린다고 까지 말했던거 같기도하네요 어렴풋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