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진짜 이걸 쓸지 말지 고민 엄청하다가 주변 지인들이 ' 네 속사정을 SNS에 사연식으로 올려봐라 응어리가 더 풀어질거다 '라고 해서 결국 여기 네이트판을 즐겨봤었던 적이 있어서 판에다 써봅니다... 제가 총 5번의 연애를 했었어요. 처음과 3번째 연애는 좋게 헤어졌었습니다.첫 연애는 첫사랑과 했었는데 그 친구의 중국유학으로 서로 응원을 하며 헤어지게 되었고, 두번 째 연애는 부산으로 이사를 간다고 3개월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서로 마음이 멀어진 것이 보여서 대화를 한 후 좋게 헤어지게 되었고, 3번 째 연애는 제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일병 때,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 대학생활하면서 나 기다리기 힘들거고 등을 이유로 이 또한 좋게 대화한 후 헤어지고 나름 좋은 연애경험들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즉, 2015년도부터 4번 째 연애와 작년에 헤어진 5번 째 연애에 너무 억울하고 배신과 우울증을 앓게 되는 고통을 느낀 연애를 했었는데, 4번 째 연애를 했던 그 친구는 저한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된 친구입니다.저랑 동갑이였고, 제가 사귀었던 친구중에 제일 예뻤고, 우스갯소리로 3초 문채원을닯았을 정도로 예쁜 친구였었어요. 저로썬 이 친구가 고백을 했을 때, 놀리는구나 싶었는데전화부터 카톡도 늘 먼저 하고 팔찌부터 커피,영화비 등등 자기가 손수 예매부터 하고 데이트하자고 하는 둥, 너무 적극적이였고, 이 친구 주변 지인들도 ' 너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남자가 앵간히 팅겨야된다 ' 라면서 말도 많이 하고 해서저는 진짜 좋아해주는구나.. 생각이 들어져서 고백을 받아주게 되었어요. 고백을 받아주니 그렇게 예쁜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신기할정도니 말 다했죠 뭐...근데 문제는 그 친구와 연애를 시작한지 200일이 지나고나서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여자인 자기가 고백도 하고 바람 안 피니 맛집, 여행계획, 비용, 데이트코스 등 남자인 제가 다 준비를 하고 실행에 옳기라며 요구하는 것들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물론 남자로써 리드도 하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 먹일 점심, 저녁을 어디서 먹여야 좋아할까? 무슨 선물을 해주면 이 친구가 기뻐할까? 등 남자친구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그게 일방적이라서 문제가 됬던겁니다.. 정말 하늘을 우러러 거짓없이 작성하는 겁니다. 맛집과 데이트코스, 심지어 비용도 제가 낼 수 있다고 봅니다.벌어놓은 돈도 여유가 있었고, 또 저한테는 과분한 친구였으니까요.또 바람도 피우지도 않고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정말 깔끔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저는너무 만족하며 요구사항들을 꿋꿋히 했었요. 그런데 한번은 롯데월드를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말에 가서 그런거겠지만..근데, 대기이용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는 놀이기구를 타자며 줄을 서고 있는데 한 10분? 기다렸었나.. 자기는 커피좀 마시고 올테니 저보고 줄을 서고 있으라는 겁니다.그래서 저는 ' 같이 기다리면 안될까? 데이트인데 나 혼자 줄서고 자기는 커피마시면서 있다가 온다는 거는 오버같아' 라고 말 했더니, ' 내가 자기 만날라고 화장을 1시간 넘게 공들여서 했는데, 기다리면서 땀흘리고 화장지우면 자기는 퍽이나 좋아라해주겠네? ' 라면서 비꼬는 거에요.그때는 저도 열받아서 아니 말을 왜 그렇게 섭섭하게 하냐, 다른 커플들은 서로 얘기하면서 껴 앉고도 잘만 기다리는데 너는 지금 나 머슴마냥 부리는 거랑 뭐가 다르냐 라며 처음으로 싸우게 됬어요. 그러다가 자기는 집에 가겠다며 휙 하고 가버리는 겁니다. 놀이기구 한번도 못타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표 끊고 정확히 1시간도 안되서나왔어요. 진짜 갈 줄을 몰랐거든요; 그렇게 나와서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했어요 제가,그러더니 울더라구요. 달래주고 사과를 계속 하니 알겠다고,맛있는 거 사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응! 어떤 거 먹고 싶냐고, 하니 등심을 먹고 싶다고하는거에요. 순간 당황해서 점심에 드,등심을 먹는다고? 하니까 왜, 싫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가자고 해서 점심에 소고기 등심을 사줬습니다. 경복궁가서... 점심에만 20만원 쓴 거 같아요.. 그렇게 카페가고 영화보고 저녁 낙꼽새 먹고 저 그날 총 지출 40만원 가까이 됬었어요.그런데 이런 데이트가 계속 근 5개월이 지속되더니 이내 그 친구가 감당 못할 요구를하게 되었어요. 자기가 슬리퍼를 하나 필요해서 사야하는데 저보고 사줄 수 있냐는 겁니다.그래서 슬리퍼 솔직히 얼마나 한다고.. 그래서 슬리퍼? 당연하지~ 봐둔 거 있냐 했더니 조금 비싸다는 겁니다. 슬리퍼면 얼마나 하겠어가 제 생각이였거든요? 삼디다스 이런 거 아니더라도 몇만원까지 하는 슬리퍼도 그냥 사줄 수 있어서 괜찮다 사진있음 보여주고 아니면 말해도 된다 했더니 사진을 보여주더니 이건데.. 이러는데 보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슬리퍼가 80만원이나 하는 겁니다..그래서 너무 놀라서 억;; 하는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오게 되더군요. 아니 무슨 슬리퍼가 80만원이나 하나 자세히 보니까 에르메스꺼더라구요..에르메스에 슬리퍼도 파는 지 꿈에도 몰랐었어요.. 그렇게 미안하다 이건힘들다 등 이유를 대니까 사랑이 식었네,, 어쨌네 하면서 화를 득달같이 내더니 그 이후 카톡도 읽씹 자주 하고 연락도 안되고 하더니 제 지인들이 헤어지기 몇일전부터 어디어디 번외가에서 자꾸 걔를 봤다고 하는 겁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알던 대학교 선배랑 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했던 겁니다.그리고나서 카톡으로 전화도 안 받고 하니 톡한다고, 이러면서 제가 그간 있었던일을 장문의 톡으로 보내놨었고, 그걸 읽더니 답장을 하더군요. 근데? 라고...그리고 제가 못해준 게 뭐냐 등을 말하니 결론은 그 에르메스 80만원짜리 슬리퍼를 안사준게 너무 서운했는데, 그 대학교 선배가 사줬다고, 남친도 아닌 사람도 사주는데 저보고 넌 뭐냐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당연한 거 아냐? 이러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 지금 그 대학교 선배랑 한달전에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했습니다. 헤어지고서도 한달 지나서 제가 프사를 여사친과 찍은 걸 변경하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들이 업로드 될때마다 카톡으로 잘지내?를 시작으로 자기는 저 못 잊어서 힘든데 너는 여행도 가고 마음이 괜찮아졌나봐 등, 지속적으로 잊을만 할 시기에 꼭 연락이 왔었습니다.카톡차단 번호차단 당연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탈퇴를 해서 다시 가입을 한 건지 톡이 오고, 전화도 차단하니 번호를 바꿔서 연락도 왔을 정도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 4월초에 그 친구가 저한테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는겁니다.자기 결혼한다고, 결혼상대가 그때 지한테 에르메스 슬리퍼 사준 대학교 선배랑 결혼을 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이걸 왜 나한테 보내냐? 하니까 날카롭게 반응하지 말라며, 너 그럴때마다 자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그사람은 자기 없으면 안된다며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며 그런 사람과결혼을 하면 자기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마음을 받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제가 눈앞에 아른거린다고... 제가 자기 결혼하는데 와서 자기를 축복해줬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거 인증도 할 수 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내가 왜 니 결혼하는데를 가냐 하면서 답장을 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축의금 필요없으니까 와서 밥 먹고 가라는 겁니다.... 그렇게 일단 연락 끝내고 지인들한테 보여주니 안돼겠다며 제대로 복수해주자며 가겠다고 답장하라는 겁니다.그리고 자기 포함해서 겁나 이쁜 친구들 2명 부를테니 너도 훤칠한 친구들로 대동단결하면서 다 같이 가자는 겁니다 ㅋㅋㅋ 그렇게 4월5일날 진짜 그 친구 식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축의금을 저 포함해서 11명이 갔는데 각자 봉투 챙겨서 그 속에 500원을 넣고 신부측 가족한테 축의금 내면서 500원입니다 하면서 11명이 연속으로 일렬로 서고 낸 후 식장 들어가서는 그 친구가 입장하고 결혼식 진행 다 되서 단체사진 찍잖아요. 같이 간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신부가 부케날리는 거 그거 받는 거 신부친구들이라고, 미리 짜고 던진다는 겁니다. 그걸 자기가 낚아채겠다며,이를 갈고 있다가 그 친구가 부케를 던지는데 진짜 그 누나가 낚아채버리는 겁니다.그 친구 표정 지금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뷔페를 먹는데 지 신랑이랑 막 돌아다니면서인사하고 하더니 우리쪽 테이블에 오지도 않고 슥 지나가고.. 단체사진 찍을 때도 제 아는 누나하고 누나친구들 3명이서 그 친구 위쪽과 옆에 바로 서서 사진 찍고, 그렇게 결혼식 사건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 신랑한테 전화가 와서 애가 밥도 잘 안먹고 결혼식 사진만 보면 화내고 짜증내는데 이유가 그쪽 친구들과 그쪽이던데 전 남친이 어떻게 전여친 결혼식장에 올 수 있냐며 머리가 없냐고 막 화를 내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간 있었던 일을 개 신랑한테 톡으로 다 보여주고 등등 말하니 신랑이 아무말 없이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의 악연은 확실히 끝났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잔인하게 한 건 솔직히 맞다고 봅니다.근데 이제와서 결혼식을 그렇게 망쳐놨어도 됐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직도 그 일만 생각하면 화나고 미안하고 억울하고 이런 심정입니다..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데???
제가 총 5번의 연애를 했었어요. 처음과 3번째 연애는 좋게 헤어졌었습니다.첫 연애는 첫사랑과 했었는데 그 친구의 중국유학으로 서로 응원을 하며 헤어지게 되었고, 두번 째 연애는 부산으로 이사를 간다고 3개월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서로 마음이 멀어진 것이 보여서 대화를 한 후 좋게 헤어지게 되었고, 3번 째 연애는 제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일병 때,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 대학생활하면서 나 기다리기 힘들거고 등을 이유로 이 또한 좋게 대화한 후 헤어지고 나름 좋은 연애경험들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즉, 2015년도부터 4번 째 연애와 작년에 헤어진 5번 째 연애에 너무 억울하고 배신과 우울증을 앓게 되는 고통을 느낀 연애를 했었는데,
4번 째 연애를 했던 그 친구는 저한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된 친구입니다.저랑 동갑이였고, 제가 사귀었던 친구중에 제일 예뻤고, 우스갯소리로 3초 문채원을닯았을 정도로 예쁜 친구였었어요. 저로썬 이 친구가 고백을 했을 때, 놀리는구나 싶었는데전화부터 카톡도 늘 먼저 하고 팔찌부터 커피,영화비 등등 자기가 손수 예매부터 하고 데이트하자고 하는 둥, 너무 적극적이였고, 이 친구 주변 지인들도 ' 너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남자가 앵간히 팅겨야된다 ' 라면서 말도 많이 하고 해서저는 진짜 좋아해주는구나.. 생각이 들어져서 고백을 받아주게 되었어요.
고백을 받아주니 그렇게 예쁜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신기할정도니 말 다했죠 뭐...근데 문제는 그 친구와 연애를 시작한지 200일이 지나고나서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여자인 자기가 고백도 하고 바람 안 피니 맛집, 여행계획, 비용, 데이트코스 등 남자인 제가 다 준비를 하고 실행에 옳기라며 요구하는 것들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물론 남자로써 리드도 하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 먹일 점심, 저녁을 어디서 먹여야 좋아할까? 무슨 선물을 해주면 이 친구가 기뻐할까? 등 남자친구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그게 일방적이라서 문제가 됬던겁니다.. 정말 하늘을 우러러 거짓없이 작성하는 겁니다.
맛집과 데이트코스, 심지어 비용도 제가 낼 수 있다고 봅니다.벌어놓은 돈도 여유가 있었고, 또 저한테는 과분한 친구였으니까요.또 바람도 피우지도 않고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정말 깔끔했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저는너무 만족하며 요구사항들을 꿋꿋히 했었요.
그런데 한번은 롯데월드를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말에 가서 그런거겠지만..근데, 대기이용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는 놀이기구를 타자며 줄을 서고 있는데 한 10분? 기다렸었나.. 자기는 커피좀 마시고 올테니 저보고 줄을 서고 있으라는 겁니다.그래서 저는
' 같이 기다리면 안될까? 데이트인데 나 혼자 줄서고 자기는 커피마시면서 있다가 온다는 거는 오버같아'
라고 말 했더니,
' 내가 자기 만날라고 화장을 1시간 넘게 공들여서 했는데, 기다리면서 땀흘리고 화장지우면 자기는 퍽이나 좋아라해주겠네? '
라면서 비꼬는 거에요.그때는 저도 열받아서 아니 말을 왜 그렇게 섭섭하게 하냐, 다른 커플들은 서로 얘기하면서 껴 앉고도 잘만 기다리는데 너는 지금 나 머슴마냥 부리는 거랑 뭐가 다르냐 라며 처음으로 싸우게 됬어요.
그러다가 자기는 집에 가겠다며 휙 하고 가버리는 겁니다. 놀이기구 한번도 못타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표 끊고 정확히 1시간도 안되서나왔어요. 진짜 갈 줄을 몰랐거든요;
그렇게 나와서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했어요 제가,그러더니 울더라구요. 달래주고 사과를 계속 하니 알겠다고,맛있는 거 사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응! 어떤 거 먹고 싶냐고, 하니 등심을 먹고 싶다고하는거에요. 순간 당황해서 점심에 드,등심을 먹는다고? 하니까 왜, 싫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가자고 해서 점심에 소고기 등심을 사줬습니다. 경복궁가서... 점심에만 20만원 쓴 거 같아요..
그렇게 카페가고 영화보고 저녁 낙꼽새 먹고 저 그날 총 지출 40만원 가까이 됬었어요.그런데 이런 데이트가 계속 근 5개월이 지속되더니 이내 그 친구가 감당 못할 요구를하게 되었어요.
자기가 슬리퍼를 하나 필요해서 사야하는데 저보고 사줄 수 있냐는 겁니다.그래서 슬리퍼 솔직히 얼마나 한다고.. 그래서 슬리퍼? 당연하지~ 봐둔 거 있냐 했더니 조금 비싸다는 겁니다.
슬리퍼면 얼마나 하겠어가 제 생각이였거든요? 삼디다스 이런 거 아니더라도 몇만원까지 하는 슬리퍼도 그냥 사줄 수 있어서 괜찮다 사진있음 보여주고 아니면 말해도 된다 했더니 사진을 보여주더니 이건데.. 이러는데 보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슬리퍼가 80만원이나 하는 겁니다..그래서 너무 놀라서 억;; 하는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오게 되더군요.
아니 무슨 슬리퍼가 80만원이나 하나 자세히 보니까 에르메스꺼더라구요..에르메스에 슬리퍼도 파는 지 꿈에도 몰랐었어요.. 그렇게 미안하다 이건힘들다 등 이유를 대니까 사랑이 식었네,, 어쨌네 하면서 화를 득달같이 내더니 그 이후 카톡도 읽씹 자주 하고 연락도 안되고 하더니 제 지인들이 헤어지기 몇일전부터 어디어디 번외가에서 자꾸 걔를 봤다고 하는 겁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알던 대학교 선배랑 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했던 겁니다.그리고나서 카톡으로 전화도 안 받고 하니 톡한다고, 이러면서 제가 그간 있었던일을 장문의 톡으로 보내놨었고, 그걸 읽더니 답장을 하더군요. 근데? 라고...그리고 제가 못해준 게 뭐냐 등을 말하니 결론은 그 에르메스 80만원짜리 슬리퍼를 안사준게 너무 서운했는데, 그 대학교 선배가 사줬다고, 남친도 아닌 사람도 사주는데 저보고 넌 뭐냐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당연한 거 아냐? 이러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 지금 그 대학교 선배랑 한달전에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했습니다.
헤어지고서도 한달 지나서 제가 프사를 여사친과 찍은 걸 변경하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들이 업로드 될때마다 카톡으로 잘지내?를 시작으로 자기는 저 못 잊어서 힘든데 너는 여행도 가고 마음이 괜찮아졌나봐 등, 지속적으로 잊을만 할 시기에 꼭 연락이 왔었습니다.카톡차단 번호차단 당연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탈퇴를 해서 다시 가입을 한 건지 톡이 오고, 전화도 차단하니 번호를 바꿔서 연락도 왔을 정도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 4월초에 그 친구가 저한테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는겁니다.자기 결혼한다고, 결혼상대가 그때 지한테 에르메스 슬리퍼 사준 대학교 선배랑 결혼을 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이걸 왜 나한테 보내냐? 하니까 날카롭게 반응하지 말라며, 너 그럴때마다 자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그사람은 자기 없으면 안된다며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며 그런 사람과결혼을 하면 자기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마음을 받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제가 눈앞에 아른거린다고... 제가 자기 결혼하는데 와서 자기를 축복해줬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거 인증도 할 수 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내가 왜 니 결혼하는데를 가냐 하면서 답장을 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축의금 필요없으니까 와서 밥 먹고 가라는 겁니다.... 그렇게 일단 연락 끝내고 지인들한테 보여주니
안돼겠다며 제대로 복수해주자며 가겠다고 답장하라는 겁니다.그리고 자기 포함해서 겁나 이쁜 친구들 2명 부를테니 너도 훤칠한 친구들로 대동단결하면서 다 같이 가자는 겁니다 ㅋㅋㅋ
그렇게 4월5일날 진짜 그 친구 식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축의금을 저 포함해서 11명이 갔는데 각자 봉투 챙겨서 그 속에 500원을 넣고 신부측 가족한테 축의금 내면서 500원입니다 하면서 11명이 연속으로 일렬로 서고 낸 후 식장 들어가서는 그 친구가 입장하고 결혼식 진행 다 되서 단체사진 찍잖아요. 같이 간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신부가 부케날리는 거 그거 받는 거 신부친구들이라고, 미리 짜고 던진다는 겁니다. 그걸 자기가 낚아채겠다며,이를 갈고 있다가 그 친구가 부케를 던지는데 진짜 그 누나가 낚아채버리는 겁니다.그 친구 표정 지금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뷔페를 먹는데 지 신랑이랑 막 돌아다니면서인사하고 하더니 우리쪽 테이블에 오지도 않고 슥 지나가고.. 단체사진 찍을 때도 제 아는 누나하고 누나친구들 3명이서 그 친구 위쪽과 옆에 바로 서서 사진 찍고, 그렇게 결혼식 사건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 신랑한테 전화가 와서
애가 밥도 잘 안먹고 결혼식 사진만 보면 화내고 짜증내는데 이유가 그쪽 친구들과 그쪽이던데 전 남친이 어떻게 전여친 결혼식장에 올 수 있냐며 머리가 없냐고 막 화를 내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간 있었던 일을 개 신랑한테 톡으로 다 보여주고 등등 말하니 신랑이 아무말 없이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의 악연은 확실히 끝났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잔인하게 한 건 솔직히 맞다고 봅니다.근데 이제와서 결혼식을 그렇게 망쳐놨어도 됐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직도 그 일만 생각하면 화나고 미안하고 억울하고 이런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