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집안이야 (읽어줬으면해)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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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eme.archives.go.kr/next/collection/viewJapaneseIntro.do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을 신원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야  

 

위 이미지는 내가 캡쳐한건데 할아버지 본적이랑 동원지만 검색했는데 500이 넘어...

 

 

우리 친척 할아버지도 피해자셔
정확히는 우리 아버지의 외삼촌. . .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큰오빠셔
우리 할머니가 어릴때 끌려가셨는데 우리 할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셨데
친척 할아버지. . . 할아버지라고 쓸게
당시에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고 그 부인되시는 할머니는 아직 생존해계셔
당시에 임신중이셨던 무남독녀 유복녀 딸은 벌써 70넘는 할머니가되셨어
우리 가족은 그 할아버지가 살아계신지  돌아가셨는지 어디에 묻히셨는지도몰라

할아버지가 끌려가신곳은 남양군도야 거기가 어디냐면 미크로네시아 섬들을 말하는 곳이야 태평양 적도 부근이지

몇년전에 학교다니면서 독도 지킴이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강제징용피해자분들이 찍힌 사진이 있는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우리 할머니께 보여드렸어

몇장의 흑백 사진속에서 할머니는 단체 사진이고 당시에 사진기술로인해 찾지 못하셨어(피해자분들은 훨씬 많을텐데 사진이 몇 장 없었어)
할머니는 당시 10살도 안된 어린애였지만 유일한 남자형제인 큰 오빠인 친척 할아버지를 기억하셨거든 1남 4녀중에 우리 할머니가 막내셨어

할머니랑 몇장 안되는 사진을 보면서 할머니가 우시더라고. . .
솔직히 할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처음봐서 놀랐어
할머니가 그러시더라. . .사진속 청년들보면 다 청춘에 끌려가서 고생만하다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고 묘는 제대로 있겠냐고. . .다들 안타깝다고.. 세월이 안타깝다고


나역시 한번도 만나본적없지만 우리 할머니께서는 겪으신일이야
우리 할머니의 부모님도 이제 막 결혼한 아들. . . 그리고 이제막 결혼해서 뱃속엔 아기까지 있는데 갑자기 이름도 모르고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는곳에 끌려가셔서 생사도 모르고 그 힘든 시대에 혼자서 아기 키우면서 고생하신거
그리고 무엇보다 낯선곳에 끌려가실때도 지금처럼 여객선을 타고간것도 아니고 그 먼곳까지 생전처음 타는 배. . . 열악한 환경 낯선 곳에서 말도안통하는 곳에서 고문같읃 노동. . . 착취를 당하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진짜 말로표현할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