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뭔가 좀 이상한가 했더니 알고보니 부모가 나를 제멋대로 키운게 아니라 부모가 나를 소유물로 알고, 그리고 멀쩡한 나를 자신의 잣대로서 미개한 존재로 착각하고 키웠던 것이다.
그것은 내게 부모와 단호하게 선을 긋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렇게 부모는 나를 소유물로 알고 내게 개소리를 해놓고는 내 말이 틀린 건 아니냐는 허영심을 유발하는 막나가는 말투까지 써버린다.
누구나 저금통에 손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내게 화내는 건 몇번은 봤다.
도대체 이 부모는 어떤 부모인지... 정말 나를 불행이란 이름의 궁지로 몰아버리는 존재라는 걸 오늘 깨달았다.
지금 나는 형편없고 거짓과 권위주의적 잣대와 착각으로 얼룩진 부모 하에서 자존감이 100% 떨어진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제발... 누군가가 내 집에 와서 나를 대신해서 부모에게 속 시원하게 복수해줬으면...
누가 내 편을 들어줬으면 한다........
내겐 너무 유해하고 더럽고 병균같은 부모
산단스키2019.05.04
조회298
댓글 1
nubira77오래 전
님의 그런상황 그런 마음 저도 겪어봐서 알고있어요. 간절한 마음..... 전 그런 엄마 며칠전에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자살로...... 왜 그렇게 악착같이 자식들을 소유물로 여겼지만 타인들한테는 성자의 모습으로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 물론 엄마의 어린시절은 거의 조선시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않은상태여서 체면과 허례허식이 생활의 모든것으로 교육받았던 것은 이해하는데 어렵진 않지만 빠른 세월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해서 자기자식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못했을거란건 어느정도 이해되죠........ 근데 정말 궁금한건 자식에 대해 사랑이란건 있었냐는거에요....사랑이 있었다면 자식을 그렇게 학대하고 모진 말로 상처주고 했을까 하는거에요..........난 나의 아들 딸이 아무리 미워도 모진말하고 나면 가슴이 미어터지던데 정말 아까워서 손이 올라가다 가도 내려놓곤 하는데 나의 엄마는 나를 사랑하기나 했을까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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