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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력녀 아가씨…’ 이은경씨 ucc에 유명 노래 립싱크와 함께 헬스로 단련한 ‘몸’ 결합 조회수 70만… 댓글만 900개 넘어 “천진한 외모·남성스런 팔뚝이 매력”
대구에 사는 회사원 이은경(26)씨는 ucc 사이트 판도라tv(pandora.tv)에서 ‘력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처음으로 올린 립싱크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한 주 동안 40만 명 이상이 이씨의 ucc를 봤다.
그는 앙증맞은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면서도 2년간 헬스로 단련한 자신의 어깨와 팔을 유독 강조한다. 4분 가량의 ucc 속에서 짧은 티셔츠 바람의 그는 자신의 팔과 어깨를 계속 휘젓는 등 활기찬 몸동작을 보여준다. 친구와 네티즌들은 힘센 여자라는 뜻에서 그에게 ‘력녀(力女)’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6월 첫 주엔 판도라tv 주간 동영상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조회 수는 70만까지 치솟은 상태. 달린 댓글만도 900개를 넘는다. 판도라에서 인기를 모은 ucc영상에 달리는 댓글이 200~400개 정도인데 반하면 분명 커다란 화제를 일으킨 셈이다.
6월22일에 올린 두 번째 립싱크 동영상도 현재까지 20만 명이 넘게 봤다. 지난 26일 올린 ‘씩씩한 력녀 아가씨의 아리아리’ 동영상도 하루 만에 1만 번 가까이 재생되는 등 이씨의 ‘인기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씨가 올린 세 번의 동영상은 모두 유명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립싱크 장면을 담은 것. 지금까지 립싱크 동영상은 ucc사이트에 심심찮게 올라왔다. 하지만 그는 입모양을 똑같이 흉내내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을 ucc에 담았다. 이씨는 “네티즌들이 저의 천진난만한 외모와 남성스런 팔뚝 속에서 부조화의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웃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해서 립싱크 ucc를 언젠가 한번은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냥 입만 따라 하면 별로 재미 없겠더라구요. 마침 제가 2년 간 헬스클럽 다닌 적이 있어 운동으로 단련한 몸을 결합시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동영상 촬영은 퇴근 후 자신의 방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시도했다. 하루 밤을 꼬박 촬영한 후 4분 분량으로 편집했다. 네티즌이 지겹게 느끼지 않게 일반 화면재생의 4배 속도로 돌아가도록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씨는 “기왕이면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자는 차원에서 팔 등 몸동작을 크게 했다”고 말했다. 첫 동영상 제목은 ‘웃어보아요’로 달았다.
인터넷에 오른 그녀의 첫 동영상에 네티즌은 열광적 성원을 보냈다. 그의 말대로 귀여운 외모에 건강함이 느껴지는 몸짓에 매료된 것이다.
“운동한 몸매 보기 좋습니다. 보면 볼수록 중독성 강해요.” “운동하는 방법도 ucc로 촬영해 보여주세요. 열심히 배울게요.” “섹시 + 터프 + 귀여움 그 자체에요.”
그의 동영상에 붙은 댓글이 꼬리를 물었다. ‘력녀(力女)’란 별명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첫 동영상 히트에 힙 입어 만든 두 번째 동영상 “혼자서도 잘 노는 력녀의 ‘난 괜찮아’”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이어졌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인상적이네요” 같은 친화적 댓글부터 “이두박근, 삼두박근이 인상적”이라는 애교성 댓글까지 다양했다. 이씨는 “네티즌의 반응이 워낙 대단해 처음엔 많이 놀랐는데, 이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나는 동영상을 많이 만들어 올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력녀(力女)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