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안을 걸레질하고 있었다 여기는 아까 문질렀던거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미래는 우혁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권우혁 그 엉뚱한 자식 때문이야.
내일 학교에 가서는......뭐라 그래야 되지? 그냥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하긴...그게 사실이니까.
다음날 아침 새벽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엄마가 아침일찍 일어나 있었다. 그것도 머리를 단정히 한채..난 1년에 한번 엄마가 엄마처럼 보이는 이 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그렇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었던거다. 우리 아빠는 내가 7살때 교통사고로 돌아셨다 그런데 아빠를 모신 병원에 난 가지 못했다. 엄마가 못하게 했었다.
그렇기 때문일지 모른다 엄마는 꼬박꼬박 잘도 챙기셨다. 지상에서 떠나실때의 아빠게 나를 못보여드렸으니 생신때나, 제사때나, 차례때 나를 보여드리려고 말이다.
'오늘은 하루......쉴거야 아무것도 안할거야 그냥.....아아...너한테 어제 미리 말해줬어야 했는데 ....' 말을 잇지 못하는 엄마의 눈에 눈물이 보였다. 나는 우리엄마의 눈물에 감격한다거나 슬퍼한다거나 하는 감정을 절대 실지 않는다.내가 우는 것 보다 엄마가 우는게 싫었으니까.
사실은 나도 아빠생신은 기억하고 있다. 매년 엄마는 방에 틀어박혀 지내면서도 아빠 생신엔 나더러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곤 했으니까. 그런데 이번해는 좀 다르다 그놈의 권우혁인지 뭔지가 어제부터 데이트 신청을 해대고 어쩌구저쩌구 장난질에다가 엉뚱한 짓을 해서 나를 정신없게 만든다.
나는 엄마앞에서 아빠가 보고싶다고 울어본적이 없었다. 엄마가 우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내가 아빠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아빠의 얼굴을 난 잊어본적이 없다.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짧아진다는건 일반사람들의 얘기다 난 우리아빠의 얼굴이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니 말이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학교를 가면서 힘이 없다. 새벽까지는 몰랐는데 날이 흐리다 오후에 비가 올건가보다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내맘이 하늘에 전해진걸까?
제발 권우혁이 오늘만은 건드리지 않았음 좋겠는데...
'야~~~'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그 호랑이가 권우혁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어김없이 밝은 목소리와 밝은 미소 그리고, 밝은 억양으로 나에게 인사하는 아이... 난 왠지 그아이에게 내 기분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어김없이 밝게 웃으며 난 장난치듯 말했다.
'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야단이야~ 이 학교의 잠자는 공주님들이 너만보고 있는데~ '
'그 예술적으로 비꼬는 거 나 좀 가르쳐주라?'제발 좀 꺼저라 권우혁 난 너랑 말 장난 할 기분 아니란 말야.
'예술이라..난 예술엔 관심없거든.. 그리고 오늘말고 다른날 놀아줄래?'
그녀석 갑자기 빙긋웃으며 목소리를 짝 깔아버린다 '어제 어땠어?'
등을 돌리고 가다가 난 말해야 할것같아서 정면으로 말해버렸다.
'난 솔직히 지금 너같이 할일 없는 애랑 사귈만큼 한가하지 않아. 좋다, 싫다 어쩌구 하면서 닭살 애교 떨 시간 없어'
난 그대로 돌아서버렸다..그게 최선이었으니까 더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집안일에 학교 생활에 나 좋다는 애에겐 이말밖에 할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런데 우혁은 나를 쫓아와서 껑충뛰어 뒤에서 어깨를 안았다 그리고는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사귀자 그랬냐? 나도 너같은 애 별로야. 그냥 친구하자고 친구' 생글거리며 웃으며 한 그말이 아니 어쩌면 이런 날 안아주는 우혁이가 난 글쎄... 고마웠다고 해야하나? 그래...웃어라..그래도 저 웃음은 내 앞에서나 보여지는 거니까..
그래 좋다 친구 하나쯤 가지는거 좋지~ 그냥 받아들이자 ....속 편하잖아~ 친구...
난 갑자기 놀라 물었다 '야 근데 지금 몇시야?'
우혁이 시계를 보다 놀란다'야 빨리 들어가야겠다 아님 지각이야.'
우리는 뛰어 들어갔다.
다행히 담임선생님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난 도로 밝아져서는 친구들에게로 갔다. 해미는 걱정스런 얼굴로 말했다.
'미란아 너 어제 어떻게 된거야 권우혁하고....읍' 가영이 갑자기 입을 막는다..
난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꼈다. 미래는 일부러 큰 소리를 쳤다.'아참 얘 얘들아.. 오늘 담임 아파서 학교 못나온댔어 학급일지 제출하러 갔다가 들었어.'미래는 학급일지 담당이었다.
그날은 권우혁이 이상하게 조용했다. 어느새 하교시간이다 난 준비를 서둘렀다 엄마를 도와 아빠제사를 지내야 했으므로 정말 서둘러야 했다.
'나먼저 갈게'그말 한마디 하고 난 뛰어나왔다 권우혁은 날 흘끗 보았다. 보건말건 난 뛰어야 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우산이고 뭐고 없었지만 그냥 무작정 뛰었다. 질퍽질퍽한 땅이 무지 기분나빴다.
그때였다. 어어어~ 지나가던 자전거와 부딪히고 말았다. 그런데 자전거 주인의 목소리가 낯이 익다.
'조심해야지..권우혁이 아끼는 몸이신데' 권우혁? 그자식이름이 왜나와?
헉...난 뒤를 돌아보고 놀랐다 10여명의 여자애들이 날 둘러싸고 있었다. 아윽 ...증말 짜증나네 이것들이
'이게 뭘 봐? 내가 경고했지? 권우혁은 우리꺼라고 건드리지 말라 그랬지?'
내가 도대체 누굴 건드렸다는거야..
'이 비겁한 것들같으니라고 자전거로 먼저 치고 덤빈다고 내가 못할줄 알어?'내가 피가 줄줄 흐르는 무릎을 붙잡고 일어섰다. 그리고 그 녀석의 추종자들을 향해 소리질렀다.
'니들은 이걸 알아야돼 비겁하게 쟁취하려 들면 다친다는거.'
난 비가 오는 가운데 그 녀석들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다리가 아프다고 사람이 아닌가? 난 정말 참을수 없어서 돌아서면서 한마디 했다
'집에 가라 그리고 나 건드리지 마 권우혁인지 먼지한테 나 관심없어. 니들이 그아일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도 없고.' 그러고 돌아서서 집으로 오는데 왜 그 아이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그런데 갑자기 힘이 쭉 빠진다. 할수 없이 나는 길거리에 쭈그리고 앉아버렸다 몇분을 그렇게 있었을까.
'그녀의 이중생활'(9)
'그래, 뭐 친구야....친구 그녀석 말대로 친구야....그거야..그거라구...'
난 집안을 걸레질하고 있었다 여기는 아까 문질렀던거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미래는 우혁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권우혁 그 엉뚱한 자식 때문이야.
내일 학교에 가서는......뭐라 그래야 되지? 그냥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하긴...그게 사실이니까.
다음날 아침 새벽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엄마가 아침일찍 일어나 있었다. 그것도 머리를 단정히 한채..난 1년에 한번 엄마가 엄마처럼 보이는 이 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그렇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었던거다. 우리 아빠는 내가 7살때 교통사고로 돌아셨다 그런데 아빠를 모신 병원에 난 가지 못했다. 엄마가 못하게 했었다.
그렇기 때문일지 모른다 엄마는 꼬박꼬박 잘도 챙기셨다. 지상에서 떠나실때의 아빠게 나를 못보여드렸으니 생신때나, 제사때나, 차례때 나를 보여드리려고 말이다.
'오늘은 하루......쉴거야 아무것도 안할거야 그냥.....아아...너한테 어제 미리 말해줬어야 했는데 ....' 말을 잇지 못하는 엄마의 눈에 눈물이 보였다. 나는 우리엄마의 눈물에 감격한다거나 슬퍼한다거나 하는 감정을 절대 실지 않는다.내가 우는 것 보다 엄마가 우는게 싫었으니까.
사실은 나도 아빠생신은 기억하고 있다. 매년 엄마는 방에 틀어박혀 지내면서도 아빠 생신엔 나더러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곤 했으니까. 그런데 이번해는 좀 다르다 그놈의 권우혁인지 뭔지가 어제부터 데이트 신청을 해대고 어쩌구저쩌구 장난질에다가 엉뚱한 짓을 해서 나를 정신없게 만든다.
나는 엄마앞에서 아빠가 보고싶다고 울어본적이 없었다. 엄마가 우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내가 아빠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아빠의 얼굴을 난 잊어본적이 없다.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짧아진다는건 일반사람들의 얘기다 난 우리아빠의 얼굴이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니 말이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학교를 가면서 힘이 없다. 새벽까지는 몰랐는데 날이 흐리다 오후에 비가 올건가보다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내맘이 하늘에 전해진걸까?
제발 권우혁이 오늘만은 건드리지 않았음 좋겠는데...
'야~~~'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그 호랑이가 권우혁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어김없이 밝은 목소리와 밝은 미소 그리고, 밝은 억양으로 나에게 인사하는 아이... 난 왠지 그아이에게 내 기분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어김없이 밝게 웃으며 난 장난치듯 말했다.
'왜 아침부터 소리지르고 야단이야~ 이 학교의 잠자는 공주님들이 너만보고 있는데~ '
'그 예술적으로 비꼬는 거 나 좀 가르쳐주라?'제발 좀 꺼저라 권우혁 난 너랑 말 장난 할 기분 아니란 말야.
'예술이라..난 예술엔 관심없거든.. 그리고 오늘말고 다른날 놀아줄래?'
그녀석 갑자기 빙긋웃으며 목소리를 짝 깔아버린다 '어제 어땠어?'
등을 돌리고 가다가 난 말해야 할것같아서 정면으로 말해버렸다.
'난 솔직히 지금 너같이 할일 없는 애랑 사귈만큼 한가하지 않아. 좋다, 싫다 어쩌구 하면서 닭살 애교 떨 시간 없어'
난 그대로 돌아서버렸다..그게 최선이었으니까 더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집안일에 학교 생활에 나 좋다는 애에겐 이말밖에 할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런데 우혁은 나를 쫓아와서 껑충뛰어 뒤에서 어깨를 안았다 그리고는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사귀자 그랬냐? 나도 너같은 애 별로야. 그냥 친구하자고 친구' 생글거리며 웃으며 한 그말이 아니 어쩌면 이런 날 안아주는 우혁이가 난 글쎄... 고마웠다고 해야하나? 그래...웃어라..그래도 저 웃음은 내 앞에서나 보여지는 거니까..
그래 좋다 친구 하나쯤 가지는거 좋지~ 그냥 받아들이자 ....속 편하잖아~ 친구...
난 갑자기 놀라 물었다 '야 근데 지금 몇시야?'
우혁이 시계를 보다 놀란다'야 빨리 들어가야겠다 아님 지각이야.'
우리는 뛰어 들어갔다.
다행히 담임선생님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난 도로 밝아져서는 친구들에게로 갔다. 해미는 걱정스런 얼굴로 말했다.
'미란아 너 어제 어떻게 된거야 권우혁하고....읍' 가영이 갑자기 입을 막는다..
난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꼈다. 미래는 일부러 큰 소리를 쳤다.'아참 얘 얘들아.. 오늘 담임 아파서 학교 못나온댔어 학급일지 제출하러 갔다가 들었어.'미래는 학급일지 담당이었다.
가영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춰 나에게 귓속말 해주었다.
'너 조심해...권우혁 팬클럽 애들중에 권우혁 미행단이 있거든 근데 놀이공원에 쫓아갔다가 너랑 있는거 봤다는거야 ' 설마....키스하는걸 본건 아니겠지? 엉뚱한 소문으로 피곤해지는거 싫은데..
걱정해주는 가영에게 난 말했다 ' 걱정하지 마...그것보다 미래랑 하영이한테 미안하네...
가영이가 물었다 '걔네는 신경쓰지마...근데 왜 해미랑은 같이 안 갔어?'
'권우혁 때문에 걱정하는데 걱정끼치고 싶지 않았어. 이해해 줄거같았지 뭐'하영이의 만화책 내용을 보다 해미를 흘끔보며 내가 대답했다.
해미는 다 듣고 웃어줬다. 항상 그랬다 무슨 일이 있을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이해해 준다.내가 친구하난 잘 뒀단말이야~
그건그렇고 권우혁 미행단? 특수한목적외의 미행은 법으로 금지한다구~ 지들이 뭔데 감시에 미행을 하고 난리야?
그날은 권우혁이 이상하게 조용했다. 어느새 하교시간이다 난 준비를 서둘렀다 엄마를 도와 아빠제사를 지내야 했으므로 정말 서둘러야 했다.
'나먼저 갈게'그말 한마디 하고 난 뛰어나왔다 권우혁은 날 흘끗 보았다. 보건말건 난 뛰어야 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우산이고 뭐고 없었지만 그냥 무작정 뛰었다. 질퍽질퍽한 땅이 무지 기분나빴다.
그때였다. 어어어~ 지나가던 자전거와 부딪히고 말았다. 그런데 자전거 주인의 목소리가 낯이 익다.
'조심해야지..권우혁이 아끼는 몸이신데' 권우혁? 그자식이름이 왜나와?
헉...난 뒤를 돌아보고 놀랐다 10여명의 여자애들이 날 둘러싸고 있었다. 아윽 ...증말 짜증나네 이것들이
'이게 뭘 봐? 내가 경고했지? 권우혁은 우리꺼라고 건드리지 말라 그랬지?'
내가 도대체 누굴 건드렸다는거야..
'이 비겁한 것들같으니라고 자전거로 먼저 치고 덤빈다고 내가 못할줄 알어?'내가 피가 줄줄 흐르는 무릎을 붙잡고 일어섰다. 그리고 그 녀석의 추종자들을 향해 소리질렀다.
'니들은 이걸 알아야돼 비겁하게 쟁취하려 들면 다친다는거.'
난 비가 오는 가운데 그 녀석들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다리가 아프다고 사람이 아닌가? 난 정말 참을수 없어서 돌아서면서 한마디 했다
'집에 가라 그리고 나 건드리지 마 권우혁인지 먼지한테 나 관심없어. 니들이 그아일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도 없고.' 그러고 돌아서서 집으로 오는데 왜 그 아이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그런데 갑자기 힘이 쭉 빠진다. 할수 없이 나는 길거리에 쭈그리고 앉아버렸다 몇분을 그렇게 있었을까.
커다란 그림자가 비추더니 '야 뭐야? 누가 이랬어?'
그는......
우산을 든 권우혁이었다!
-----------오늘 새벽이나...잘하믄 내일 중으로 다음편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