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졸업, 취업까지 기다릴수있을까요

고민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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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 써 보아요

동갑인 남자친구랑은 1년 전 군인 때 소개로 만났구요, 첫 남자친구에요. 주변에서 다들 걱정했지만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라 사귀었고 이젠 제대가 곧이에요.

문제는 서로의 연애가치관도 다르고 마음,돈 씀씀이도 다르다는 것이에요. 전 아낌없이 주는 걸 좋아하고 바라는 반면에 남자친구는 자신이 정해놓은 선에서만 주고, 딱히 뭘 크게 바라지도 않더라구요. 처음엔 사랑하니까 이해했고, 서로가 다름을 받아들이고 만난거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 안에서만 행동하는 그에게 서운한 마음이 커지면서 점점 계산적으로 변하는 제가 싫어지더군요.

이런 관계에서.. 전 직장인인 반면에 남자친구는 제대 후에 저와 떨어져 학교를 3년이나 다녀야하고, 시험 준비까지 꽤 오랜시간동안 준비를 해야해요. 이 상태로 미래를 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학교를 졸업하고, 시험을 준비할 때까지 맘 편하게 기다려줄 수 있을까 걱정돼요.

남자친구는 이런 제 고민을 알고있지만 실상 남자친구가 제 바람대로 연애해주기엔 무리가 있어요..제가 존중해주는 것밖엔 답이 없는데, 군대에 학교와 취업까지 그를 무작정 기다리기엔 서로 맞지 않아 사랑하면서도 힘이 드네요.. 첫 애인이라 헤어질 용기조차 나지 않아요. 분명 착한 남자인데 제게 좋은 애인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가슴 아프더라도 헤어질 용기를 내어 잘 맞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서로에게 좋은 길인지, 제가 바라는 연애관보다는 지금 남자친구의 상황을 존중해주고 잘 만나보는게 좋은 길인지 너무 헷갈려요..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는 것이 너무 두렵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