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반차 이혼을 고민입니다.

고민덩이2019.05.07
조회663
현재 결혼 2년반차 11살 나이차로 결혼 한 32살 여성입니다.
현재 직장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실은 결혼은 결혼을 꼭 해야지 하고 진행된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 나이차이로 자연스레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단력이 없는 물러터진 성격이기도 하고
저를 생각했던 것 보단 남편의 나이로 인해 헤어짐이 걱정이였고
남편이 혹시나 우울증에 시달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헤어지지 못하고 결혼까지 가게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면 달라지겠지란 생각도 있었고

본론으로 이혼하고 싶은 이유는

남편이 술을 좋아합니다. 술에 취하기 전 과 후는 많이 달라요
심지어 욕설을 하고 나서 제가 상처 받았는데 다음날 기억을 못하더라구여
그리고 대화가 너무 없구 (제가 기댈 수 없다 생각하는 정도)
성격도 안맞는..
예민한 성격이에요
그냥 제가 어려서 예뻐해주고 무엇을하든 강요는 하지 않아서 고맙기는 했지만
술먹고 하는 행동들이 너무 지치게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렇게 가다가 아이까지 생기면 저는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아
두려움이 생기구 심지어 사랑하는 마음 조차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지는 일년이 좀 넘 었고 일 년 전 똑같은 고민을 하다 괜찮아 지겠지 하지만 제자리더라구요

더 늦기전에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혼이 쉬운 것도 아니라
귀닫고 눈 감고 이혼을 하고픈 용기를 가지고 싶은데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