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전)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유부남이었어요. (카톡대화추가)

불륜녀될뻔함2019.05.07
조회88,434
안녕하세요.. 닉네임 불륜녀될뻔함.. 입니다 ㅎㅎ생각보다 댓글들이 많이달려 하나하나 읽어보고 답글도 달았습니다..ㅎㅎㅎ세상에 저와 같은 일을 겪은 분들이 많아 또 놀랐구요.
'그분'이라고 표현한거에 대해 그분을 존경하냐며 지적한분들이 있으시던데많은 분들이 보실 글이라 욕을 최대한 자제하고, 교양있는척 하면서 쓰느라 그랬습니다.저 오프라인으로는 욕빼고 말 못합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알려주셨는데 세컨폰이 아니고, 투폰이 맞는 거 같구요.지도 지 원래 번호로 전화 실수로 걸었다가 화들짝 놀라 전화 끊고유부남 아닌척 연기 계속하려고 저한테 바로 전화를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지금 유부남은 투폰번호는 지웠는지 없는 번호로 나오고본래 번호로 전화를 걸면 꺼져있는 상태에요. ㅎㅎ이렇게 핸드폰 버리고 잠수타는 방법을 쓰네요;;
김포공항쪽에 살고있으면서(계양이라고 했는데 구라일 확률 有)회사는 수원쪽에 있는 무역 회사(담당지역 -베트남,인도..?)에 다니며 투잡으로 개발일을 하고 있는 ㄱㅎㄱ씨.. (이 모든 정보가 구라일 확률 有)+카톡엔 행복한 딸램사진 가족사진이 10장이 넘게 있는 ㄱㅎㄱ씨..
그렇게 살지 마세요..인생은 부메랑 아닙니까? 딸이 10년후에 니같은 유부남 만나서 나보다 더한 상처 쳐맞으면 어칼라구 ㅠ 착하게 삽시다잉~ 
(제가 이 정도 정보를 적은걸로도 쇠고랑 찰 수 있으면 법잘알님들이 좀 알려주세요. 모자이크해서 프사 올리고싶기도 한데 모자이크하면 저 고소 안당하나요? 안당한다면 올리고싶은 마음이 굴뚝..ㅋ)
모.. 신고하는것도 제 인생 피곤해지는 일이고.. 걍 앞으로.. 남자는 무조건 의심하며 살려구요.. 의심하면 저만 피곤하니까 믿자~ 주의였는데 통수 제대로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유부남에게 네이트판이나 페북페이지에 글쓸꺼니까모니터링 잘 하라구 경고했었는데 ㅎㅎ이 글을 읽으면서 그 아주 작디작은 너의 그 징그러운 토나오는 곧휴 잡구 반성해라..
글고 그분 외모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던데키는 182정도? 되는데 얼굴은 지가 무슨 바람을펴 지주제에~ 생각이 들게절 안심시켜주는 외모였어요. 전 원래 잘생긴 사람은 얼굴값한다 생각해서못생긴 사람, 나만 보는 모자란 사람 조아하거든요;; 앞으론 어리고 잘생긴 남자만 조아하려구요..
그리고 저만 보기 아까워서 역겨운 카톡 캡쳐 몇개 올립니다..진짜 카톡으론 연락 너무 잘되가지고, 전화할 생각도 안들었어요; 유부남이라고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ㅋ

 

 

 여친님은 무슨 ㅅ1ㅇ1ㅂㅏ

토나오죠?ㅠ 같이 토해주세요 ㅠ


 ㅋㅋㅋ열정적으로.. 숙소찾고 신나하는 보통의 남친인 줄 알았쬬;;


 약속 깨고 보자는 열정도 보이고요..;ㅋ 지금보면 넘넘 가증스러워 피꺼솟..ㅎ



이런 사랑과 전쟁에서 나올거같은 말도 들어보고..ㅋㅋ

아무튼 인생경험 제대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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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8살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이 억울함을 어디에 어떻게 호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제목처럼 사귀던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유부남이었어요. 
전남친은 36살이구요.. 이제와서 보니 아는 정보가이름이랑, 나이, 그리고 핸드폰번호 뿐이네요.ㅜㅜ 
평소에 전화를 잘 안하는 편이고 그분도 전화하는걸 별로 안좋아한다고해서지금까지 사귀면서 전화통화를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카톡으로 연락이 잘 됐던 편이라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아요.주중에 1번, 주말에 1번 꼬박꼬박 만나기도 했고요. 
그러던 중 제가 친구들과 호캉스를 하게 됐는데, 친구들이 제가 하루종일 전화를 한통도 안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며어떻게 하루에 한통도 전화를 안하고, 사귀면서 전화를 한번도 안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그러면서 기습으로 전화를 걸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밤 11시쯤이었는데, 그분은 일찍 잔다고 한 상태였어요.주말 이시간에 잔다고 하는것도 이상하다며..ㅋㅋ친구들의 성화에.. 저도 살짝 불안해지기도해서 전화를 걸어봤죠. 안 받더라구요.
그런데 전화가 끊기자마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울리자마자 끊겼습니다. 사람이.. 진짜 촉이란게 있는지 좋지 않은 느낌이들어 바로 그 번호를 저장해서 카톡 프사를 봤는데.
그분이 그분의 딸과 같이 찍은 사진이더라고요..;;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조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열몇개가되는 프사들을 한장한장 넘기는데,, 부인과 뽀뽀하는 행복한사진, 가족사진, 딸사진....들이...........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모르는 번호가 그분의 진짜 핸드폰이었고저한테 가르쳐준번호는 세컨폰인지 뭔지.. 아무튼 그 진짜 핸드폰 전화가 끊기고 바로 세컨폰으로 추정되는ㅋㅋ..제가 저장해둔 번호로전화가 오더라구요,,;유부남이었냐고 물으니 바로 전화를 끊으시네요..ㅋ
이태원에서 헌팅으로 만나서 한달정도 사귀었는데 그동안 아무 의심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 상황이 답답해 눈물이 납니다.
카톡으로 물으니 ㅋㅋ뭐 제가 좋아져서 고민이됐다는사랑과 전쟁에서나 봤을법한 얘기를 하더라구요..이런 일이 저한테 일어날줄이야... 믿기지가않고 어이없고 억울해요

 


5/16엔 일본을 가기로했고저분이 숙소도 예약했다고 한 상태였습니다;..뭐 저한테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제가 왜 좋냐 물으면;;.. 너라서 좋다 너 자체가 좋은거라며 세상 달달한 얘기는 다 해대더니완전 속았네요..........................제가 너무 바보같고 답답해요.
회사라도 알면 회사에 찾아가서 깽판이라도 치고싶은 심정입니다.얼굴이라도 공개해서 망신을 주고싶어요.. ㅠ 하 ... 너무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까요.....왜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났는지........너무 괴롭습니다......그리고 제 번호는 바로 차단했는지. 카톡은 읽지도않고제가 알고있는 번호는 없는 번호로 나오고....원래 핸드폰으로 추정되는 폰은 꺼져있는상태네요......
사람한테 상처주고 죄짓고..ㅋ핸드폰만 없애버리면 끝나버리는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미치겠습니다...